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십대 갱년기에는 어디가 아픈가요?
1. 여성호르몬
'15.7.21 9:53 PM (217.219.xxx.249)많은 음식 드세요. 갱년기 힘든점은 많이 좋아집니다. 노화가 늦춰지는건 제가 아직 40대라 장담하긴 힘들지만 갱년기 증상, 식은땀, 목뒤부터 올라오는 열선, 어지럽고 서 있기 힘들어 내가 뇌졸중인가? 특히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전 그런게.없어지더라고요^^
2. 저는 70년생 46세예요
'15.7.21 9:56 PM (220.78.xxx.241)ㅇ오늘 이유없이 슬프고 눈물이 나네요. 남편과 아들에게 내인생 왜이리 꼬인거냐 너는 왜이리 공ㅂ 를 안하냐... 잔소리 엄청해다고 지금 저희집은 적막해요.. 모두 숨죽이고 책읽거나 음악듣고있어요. 저는 폐경기가 가까왔는지 생리가 불규칙해지고 (석달에 두번정도..) 복부비만이 심해졌어요. 조금만 더워도 땀이 흥건하게 나고 얼글이 보통때도 빨갛게 되네요.. 엊그제 아들이 엄마 ! 왜이리 얼글이 빨개? 하고 묻더라구요..
다음주 쯤.. 아플때 다니던 내과에 한번 방문해보려구요.ㅡ3. 저는
'15.7.21 10:01 PM (217.219.xxx.249)아직 얼굴은 안빨개 지는데 폐경기가 아직 깊어지지 않아서 그럴까요? ㅠㅠ 시도때도 없이 빨개지면 사회생활은 어찌 하나요 ㅠㅠ
4. ㅇㅇ
'15.7.21 10:30 PM (223.62.xxx.18)마음상태가 롤러코스트 같을때도 있고
열이 확올랐다가 속까지 답답 땀도 많아지고
밤에 숙면을 못할때도
생리몇달 끊기니 복부에 살이 늘어나고
이모든증상이 병이아니라는게 아이러니..5. djajs
'15.7.21 10:45 PM (119.64.xxx.194)몇년전 제가 겪었던 전조증상이네요.ㅠㅠ 특히 허리 아픈 거요. 저는 그때 앉지도 눕지도 못할 만큼 힘들었어요. 그때를 계기로 생리가 서서히 빨라지고 매해 조금씩 삭아가는 기분이 드네요. 우울증도 올 것 같구요. 현기증도 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동네 뒷산 아침마다 오르내리면서 조금씩 적응해 가고 있어요. 증세들이 확 닥치는 게 아니라 서서히 하나씩 나타났다 사라지는 느낌이네요.ㅠㅠ
6. 46세
'15.7.22 12:08 AM (183.101.xxx.235)생리주기가 짧아지고 생리전 증후군이 심해져서 온몸의 관절이 다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가스차고 속도 뒤집어져서 뭘 먹기도 힘든날이 한달에 일주일은 되는것 같아요.
면역력 떨어져서 환절기마다 목감기 몸살감기로 고생하구요.
운동하고 먹는거 신경쓰는데 대체 왜이러는거죠?
갱녀기가 지나가면 오히려 안아플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