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이네요. 옷주문 싼거 6개 했는데

[...]

백화점 몰에서 쪼개서 각 6상자로 낼와요
저녁에 남편이 낼 12시 퇴근이라네요
옷은 3~4시에 딩동~딩동~ 6번울리고 올텐데 흑 망헸다
혼자 알뜰한척 가오 잡았는데
한상자에 보내지 뭘 6개나 쪼개 보낼까요 ㅠㅠ

[남편]

남편 들어온후 초인종에 벨 누르지 말고 문자로 놓고 간다고 알려주세요하면 안되려나요 ^^ 제가 다 떨리네요

[^^]

박스는 6개여두 한택배회사로 배송한거면 딩동~은 한번만 하겠죠. 아침에 택배안내문자오면 경비실에맡겨달라고 답문 보내세요. 그리고 님이 찾아오시면서 박스하나에 담으면 되죠^^

[내일 오전에 택배]

조회하면 기사 분 전화번호 나오니까 전화하셔서 사정이 생겨서 집으로 오시면 큰일난다고 관리실에 맡기라고 하시던지 관리실 없음 이웃 집에 맡기라고 하시고 이웃 집에 미리 부탁드리세요

[아침에]

택배온다는 문자에 답장 보냈더니 그냥 오신 적 있어서 저도 낭패 본 적 있어요
바빠서 답장 볼 시간 없으셨다네요
전화 통화해야 되요
제가 그런 적 있었거든요

[그냥]

아저씨가 전화오믄 경비실에 맡겨달라고 하세요 전화못 받았을때 문자로 그렇게 보내니 경비실에 맡기던데요

[택배]

택배사가 같으면 한번에 다오겠죠. 박스는 6개겠지만요.
울동네는 무조건 앙수기함에 넣고 부재중인것같아 양수기함에 넣었다고 문자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