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환갑때 이정도 하면 될까요?

ㅇㅇ 조회수 : 3,164
작성일 : 2015-07-21 17:53:13
담달이 엄마 환갑이세요.
자식 셋이 백만원씩 모아서 삼백만원 드리고 좋은 고깃집이나 한정식 집 가서 저녁먹으려고 하는데요. 이정도 하면 괜찮을까요?
저는 결혼했고 동생들은 미혼이에요.

해외여행은 아빠와 사이가 안 좋으셔서 부모님 보내드리긴 그렇고 돈 드리고 필요한 곳에 사용하시라고 하고 싶은데 어떨까요?

섭섭치 않게 해 드리고 싶어서요..

다른 집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IP : 223.62.xxx.18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샤인
    '15.7.21 5:56 PM (219.255.xxx.230)

    그 정도면 충분할거 같아요~ ㅎㅎ

  • 2. ...
    '15.7.21 5:59 PM (220.76.xxx.234)

    미혼인 동생도 두명이나 있는데 잘하시는거 같아요
    동생들은 큰 부담없는거죠? 결혼만 하지 않았지 직장다니고..
    동생의견 꼭 물어보세요
    어떤 생각, 준비 하고 있나..

  • 3. 충분
    '15.7.21 6:15 PM (180.65.xxx.29)

    저희 친정은 그냥 일반 식당가서 고기 구워 먹고 끝났어요
    요즘 환갑 안한다고 아버지도 안하신다 하고

  • 4. 요즘
    '15.7.21 6:18 PM (175.223.xxx.213)

    누가 환갑해요. 과하네요
    잘사는집도 그냥 미역국 끓여먹고 말던데요
    0여기 시부모 칠순에 백해도 그놈의 생일 하는판에 무슨 환갑을

  • 5. 저희는
    '15.7.21 6:55 PM (223.62.xxx.202)

    저는 300 , 남동생은 200 드렸어요 환갑때..
    나름 적금 모아서 드렸어요ㅠㅠ
    근데 엄마 주변 엄친딸, 엄친아 들은 더 드린다고 하더라구요 에잇..
    그사람들이 이상한 사람들이라고 그랬어요 ^^

  • 6. ㅉㅉ
    '15.7.21 7:06 PM (1.242.xxx.102)

    내환갑에 아들내외가 최고의 일식집에서 저녁사고 300주더이다 갖고싶은것 사라고
    100만원 보태서 며늘 박사학비에 보태쓰라고 송금했어요
    지금 가장 쓰고싶은곳이라하며

  • 7. 윗님
    '15.7.21 7:10 PM (175.223.xxx.89)

    비굴해보여요. 환갑이라 준돈 며느리 학비하라 더 보태 주고 좋은 시부모 소리 듣고 싶었나봐요
    저렇게 살아야 좋은 시부모 소리 듣는 세상 ㅜ

  • 8. ,,,
    '15.7.21 7:21 PM (121.129.xxx.216)

    어머니 의견도 물어 보세요.
    그만하면 미혼들이 잘 하는 것 같아요.
    돈으로 드리까? 여행 가실래? 다른 것 뭐 해 드릴까? 의논해 보세요.

  • 9. 윗님 뭐가 비굴하죠?
    '15.7.21 7:30 PM (221.146.xxx.154)

    당당하고 자존심 있고 너그러운 어른들이죠...자식한테 돈 못 빼내서 눈치 보고 잔머리 쓰는게 비굴하지.

  • 10. 사는 형편이
    '15.7.21 7:37 PM (1.11.xxx.189)

    다 다르니 뭐라 말할 수는 없지만
    요즘 환갑은 그냥 밥 한끼로 하는 분위기던데요
    환갑에 뭔 300이면... 서민에게는 부담이 많은 액수입니다

  • 11. 그래도
    '15.7.21 9:06 PM (175.197.xxx.225)

    생일이라고 자식이 준 돈, 그 돈으로 엄마가 좋아하는 거 하는 게 자식은 더 좋아요. 나중에 엄마가 덜 서러워할테니까. 엄마가 슬퍼하는게 싫은거죠. 그걸 자식이 미리 막을 수도 없고. 그래서 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 걸 생일때 정도는 해야만 한다고 봐요. 나중에 남이 자신에게 자신이 기대하는 만큼 안 해줬다고, 슬퍼하고 서러워 하는 건 줄어들어야죠. 계속 그런 굴레에 갇혀 사는 건 이젠 벗어나야 해요.

  • 12. ^^
    '15.7.21 9:12 PM (49.1.xxx.178)

    환갑은 청춘인데..
    미혼 자녀도 많은데 그 정도면 괜찮지 않나요?

  • 13. 환갑이라고 준돈인데
    '15.7.21 9:28 PM (180.65.xxx.29)

    저도 저건 아닌듯해요. 친정 엄마 환갑에 300드렸는데 그돈에서 100보태서 사위 학비 하라 주면 전 마음 많이 안좋을것 같아요. 며느리가 그돈을 받는것도 좀 이상하고요 내 엄마라면 그돈 못받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253 새벽에 학교 도서관에서 어떤 남자가요ㅠㅠㅠ 14 wkdbwk.. 2015/07/25 5,975
467252 아이의 성적향상에 아빠의 관심은 적일까요 5 ㄷㄷ 2015/07/25 963
467251 통바지 유행은 한참 멀은듯 20 소감 2015/07/25 6,562
467250 육개장 맛있게 끓이는 법 있을까요? 3 비법 전수 .. 2015/07/25 1,806
467249 15개월 아기 뽀뽀~ 9 .. 2015/07/25 2,305
467248 불타는 청춘 다 솔로인거죠?? 8 불청 2015/07/25 4,087
467247 남산 하얏트 주변 볼거리 먹을거리 추천해주세요. ... 2015/07/25 774
467246 아이 영어학원을 등록했는데 수업방식이 이상한거 같아요 15 ㅇㅇ 2015/07/25 2,799
467245 리조트 내 캠핑장에서 숙박해 보신적 있나요? 2 여름휴가 2015/07/25 912
467244 아이폰 6 플러스 쓰시는 분 질문이요 4 충전기어댑터.. 2015/07/25 1,498
467243 국내선 비행기 탈때요~ 5 제주도~ 2015/07/25 4,951
467242 한 4달 공부하니 지쳐요.. 40대 아짐 2 123 2015/07/25 3,315
467241 과카몰리 킹왕짱 3 오~ 2015/07/25 1,743
467240 4개월 된 아기인데 몸에 힘이 많이 없어요 11 아기 발달 2015/07/25 2,737
467239 이사한후 나만 떨어져나가 묘한 기분 6 나혼자 2015/07/25 2,180
467238 잘생긴 남자는 늙어도 멋있죠. 오히려 더 멋있기도. 11 훈남? 2015/07/25 4,686
467237 남편의 상습적인 폭행 시댁에 알려야할까요 55 ㅠㅠ 2015/07/24 14,158
467236 일본여행시 카메라 사오는건 득일까요? 3 캐논7D 2015/07/24 1,144
467235 이 남자 부모님 완전 미친 거 아닌가요 7 허얼 2015/07/24 4,109
467234 원거리 친구가 우리집에서 1박을 한다면.... 9 손님 2015/07/24 2,356
467233 인견잠옷 세탁기에 돌린후 완전 쫄아들었어요 ㅜㅜ 6 ㄷㄷ 2015/07/24 3,274
467232 블로그에 대해 일가견이 있으신분께~현재 이글루스 사용중 ~ 블로그 2015/07/24 675
467231 권오중씨 성격 어때보여요..??? 6 .. 2015/07/24 4,503
467230 남편이 회식중입니다 10 마음가짐 2015/07/24 3,070
467229 아는 엄마가 성적이 올라가겠냐고 11 중학생 2015/07/24 3,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