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패시
'15.7.21 1:08 PM
(218.38.xxx.236)
감동적이에요
2. ㅠㅠ
'15.7.21 1:12 PM
(122.40.xxx.83)
전 너무 큰 실망을 한적이 몇번이고 있었어요ㅜㅜ 우리애만의 문제일지도 모르지요. 근데 또 선생님 입장과 엄마는 다른것 같아요. 전 애에게 정이 떨어졌지만 선생님들은 좋게 평가해주시거든요. 제가 틀리기만을 바라요
3. 00
'15.7.21 1:13 PM
(1.229.xxx.4)
좋은 글 고맙습니다
가끔은 애를 믿고 맡겨도 되는 것인가 아니면 좀더 다그쳐야 하는 가
고민할때가 있거든요
4. ㅁㅁ
'15.7.21 1:14 PM
(112.149.xxx.88)
신뢰하고 믿어주는 방법이 어떤 게 있을까요
어떻게 하는 게 신뢰하고 믿어주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5. 에휴
'15.7.21 1:18 PM
(101.250.xxx.46)
어제 잠시 또 마음이 혼란해서 살짝 잔소리를 했더니
이내 입을 삐쭉하고는 내가 알아서 하고 있다고~하는데
마음이 덜컹 하더라구요
눈에 안보이면 그냥저냥 믿어주는데
눈 앞에서 허튼 짓하면 참아내기가 참 어렵네요
진심으로 믿어주는게 아닌거겠죠 그럼 아이도 느낄텐데
참 어렵습니다
그래도 원글님 덕분에 다시한번 마음을 내려놓고 다잡습니다 감사합니다^^
6. 햇살
'15.7.21 1:23 PM
(112.150.xxx.29)
아이를 믿고
한발작 물러서서
조바심 내지말고요..
아이만 바라보지 말고
엄마도 즐거운 일 관심사를
찾아서 평온하게 아이를 대하는것
그러면 아이도 평온해 질 듯 합니다
7. ㅇㅇ
'15.7.21 1:31 PM
(175.193.xxx.172)
너무나 잘 알고있는 진리인데 실천이 잘 안되요
덕분에 다시 한 번 실천노력 해 볼래요
8. ㅇ
'15.7.21 1:41 PM
(219.240.xxx.140)
믿어준다는건 아이에게 계속 세뇌를 시켜주는거에요 ㅎㅎㅎㅎ
예를들면
지금은 말썽쟁이여도
엄만 너가 실은 좋은 아이라는거 알아 너 앞으로 안그럴거잖아 그치?
엄만 너가 지금은 그래도 앞으로 훌륭한 사람 될거라는거 알아
너가 마음은 그래도 일부로 때린건 아니잖아 그치?
동생을 질투해도 넌 동생 사랑하잖아
넌 자금은 잠깐 방황하지만 너 길만 찾으면 잘할 아이야
넌 결국 잘될거야
엄만 널 사랑해
성공안해도 너가 나중에 결혼해서 좋은 가장 되면 그게 최고의 성공이야
엄만 항상 너 옆에서 널 믿어주고 응원할거야
이번에 결정한게 쉽진 않았지만 열심히 노력할거지?
노력하는 자체가 멋지고 성공인거야
결과는 잘 안나왔지만 너가 노력한거 봐서 엄만 기뻐
지금 그저리에서 조금만 더 노력하면돼
엄만 성공보다 너가 노력안한게 더 슬퍼
등등 결국 넌 괜찮은 애라는거 우리를 실망 시키지 말라는거
그런거죠.
어릴때 많이 들어서
전 제가 엄청 성공할줄알았네요 ㅎㅎㅎ
근데 뭐 꼭 그렇게 되진 않았지만
항상 뭔가 할때 부모님께 내가 이렇게 잘했다고 보여드리고싶긴해요
9. 비슷
'15.7.21 1:46 PM
(211.202.xxx.25)
네 윗님이 잘 적으셨네요.
저희 엄마가 해주셨던 말들이랑 거의 비슷해요.
표현을 많이 해주세요.
엄마는 널 믿는다, 항상 니 편이다. 제일 사랑한다.
저도 어릴 때 많이 들어서 내성적인 성향임에도 불구하고 뭔가 흔들리지 않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 자신감, 안정감같은 것들이 있네요.
남들이 봤을 때는 실패나 시련이라고 보이는 것에도 담대한 편인 것 같고요.
정서적으로 정말 안정된다는 것,
나이들면서 정말 필요한 순간에 그런 안정감이 큰 도움이 된다는 것 살면서 많이 느낍니다.
10. ㅇㅇ
'15.7.21 1:58 PM
(59.5.xxx.44)
좀전에 게임하는 중1 아들한테 속사포 잔소리해댄
엄마입니다
원글님 글 읽고 다시한번 반성합니다
난 널 믿는다 이말 한마디보다 왜 이모양 이꼴이냐고
남들과 계속 비교만해대고
1절부터 4절까지 하고도 후렴구는 계속 반복 잔소리
이제부터라도 최대한 노력해보겠습니다
좋은엄마되기 정말 힘드네요
11. 저는
'15.7.21 2:25 PM
(125.140.xxx.87)
제가 늘 하는 말인데요
정작 아이 대학 들어가고 나서
그때 그렇게 못 해 준 게 많이 미안했어요.
많이 불신 했다기 보다는 염려가 많아서
아이를 불편하게 했었어요.
다행히 담임선생님께서 부모보다 더 믿어주셔서
결과는 대만족이었지만요.
지금이라도 믿어 주시길 당부드리고 싶어요.
12. .....
'15.7.21 2:29 PM
(121.133.xxx.12)
게임에 열중하는 아이도 믿어주면 좋아질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13. ...
'15.7.21 2:32 PM
(180.229.xxx.175)
저도 아이 자꾸 윽박지르고 화내고 하다가
어차피 공부 아님 몸이나 건강하고 정신이나 맑으라고
운동을 시켰어요~
애가 좀 달라지고 있네요.
골프연습장에 남자어른들 보면서 지도 뭘 느끼는지
아무튼 스스로 뭔가 깨우쳐야 달라지지
달달볶는다 달라지는건 아닌듯해요...
14. ..
'15.7.22 9:00 AM
(222.109.xxx.228)
저도 마음잡고 다시 시작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