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정이 안생기는데 연애를 시작해도 될까요?

남자 조회수 : 1,789
작성일 : 2015-07-20 22:12:44
모태솔로 남자인데요.. 그냥 어디가 심하게 빠지기라기보단 생각이많고 소심해서 이랬던것 같아요. 적극성이 부족해서 그런것같기도 하고..소위 조건이란건 좋은편이에요.
요새 선으로 만난 여성분이 있는데 제가 바라던 여러 조건에는 잘 들어맞습니다.. 근데 연애세포?라는게 죽어서 그런지 감정이란게 잘 안생기네요. 막 기대되고 즐거워야하는데.. 같이 있을때 좋은 느낌은 있는데.. 그냥 좀 피곤합니다. 계속 혼자다보니 익숙하지가 않아설까요. 82에는 저같은 남자만나본분 계시나요? 온도는 그냥 적당히 따듯한 정도라 연애를 시작해도(물론 그분의 동의가 있어야겠지만) 차분한 교제늘 할것같네요. 더이상 혼자면 안될것같아서요.
IP : 110.70.xxx.15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7.20 10:36 PM (175.209.xxx.66)

    글쎄요..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 지는 모르겠는데, 보통 30대에는 좋은 느낌은 있는데 좀 피곤하기도 한 상태로 연애를 시작하는건 이상하진 않은것같아요. 아직 연애 경험이 없다고 하시니, 상대방의 어떤점이 좋은지, 혹은 어떤 상황에서 피곤한지를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겠네요. 좋은 연애는 결국 자기 자신에 대해 더 알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에 어울리는 상대를 찾는것에서 출발하는거니까요..

  • 2.
    '15.7.20 11:04 PM (110.70.xxx.155)

    윗분 답변 감사합니다.^^

  • 3. ...
    '15.7.20 11:23 PM (125.31.xxx.12)

    모솔이면..일단 사귀어 보세요. 여자를 알아간다는 느낌으로.

  • 4.
    '15.7.21 5:48 AM (82.132.xxx.233)

    여자분이 모를것같죠? 다 느껴요. 시간낭비하지말구 이 사람이다 하는 그런 여자를 만나세요. 제 경험상 남자한텐 그런게 꼭 필요한것같아요. 여자분도 시간낭비라 느껴지면 기분나쁠지도모릅니다. 제가 그런경험이 있어서요 ㅡㅡ 맘이 확 안끌리면 아무래도 행동에 묻어나죠.

  • 5. SarahSeoul
    '15.7.21 9:25 PM (182.227.xxx.178)

    제 생각에도 감정이 안생기는 만남은 여자분도 느낄것같네요 그렇게 되면 오래 못걸것 같고..일단 몇번 더 만나보시며 판단해 보세요. 저도 삼십대 중후반때 선 많이 봤지만 남성분들 야근이다 뭐다 피곤하신데도 좋아하는 여자에게는 열정이나 적극성 보이시던데요..반면에 그렇지 않으신 분들은 제게 그리 감정이 안생기는 경우이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891 변 문제인데요 죄송해요 더러움 2015/07/23 703
466890 식기세척기 질문 ㅡ 2 .... 2015/07/23 681
466889 세모자 사건 엄마가 아동학대로 입건됐대요. 12 무섭 2015/07/23 6,360
466888 경찰, 마티즈로 재연... 당연 녹색 !!! 3 ... 2015/07/23 1,772
466887 강아지가 핥아주는거 16 2015/07/23 5,888
466886 아파트로의 이사 2 궁금 2015/07/23 1,082
466885 운동 꼭 해야하나요? 다이어트ㅠ 18 사랑스러움 2015/07/23 4,653
466884 지금 오늘 뭐먹지? 에 나오는 달콤한 케이크 만들어주시는 여성 .. 15 제니 2015/07/23 4,004
466883 독일 사시는 분들께 질문드려요. 6 파블로바 2015/07/23 2,020
466882 강용석 마눌 58 그냥 2015/07/23 29,835
466881 식기세척기 위치가 싱크볼에서 좀 떨어지게잇으면 어떤가요 6 열받아 ㅜ 2015/07/23 1,457
466880 요즘 세수를 대여섯번은 하는데 8 기름이 막 .. 2015/07/23 2,530
466879 남자가 관심있는 여자에게 어떤 행동을 하나요? 8 .?. 2015/07/23 7,340
466878 울릉도여행 초등자녀 괜챦나요? 3 여행 2015/07/23 1,201
466877 수고했어그동안.., 2 조금은 2015/07/23 1,309
466876 미국에서 조카가 왔는데 너무 심심해해요 ㅠㅠ 26 이모 2015/07/23 5,440
466875 자취생 아침 도시락 배달 어디가 좋아요? 질문 2015/07/23 1,608
466874 초등학교 생활통지표 등급이 몇 개인가요? 6 초보 엄마 2015/07/23 2,896
466873 담임 선생님 간식은 뭘 보내드려야 할까요? 16 1학년 담임.. 2015/07/23 3,368
466872 중3영어 학원다니기는 늦은건지요? 4 휴.. 2015/07/23 1,882
466871 황당했던 집들이 52 집들이 2015/07/23 19,977
466870 이런 진상 친구도 있었네요. 31 2015/07/23 12,602
466869 학군이 나쁘 다는게 갈만한 학원이 없는곳 포함인지요? 1 학군 2015/07/23 816
466868 팬티라인 안드러나는 속옷 추천 부탁드려요 4 속옷유감 2015/07/23 3,114
466867 요새 셀린느트리오백 얼마나 하려나요? hopeho.. 2015/07/23 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