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정이 안생기는데 연애를 시작해도 될까요?

남자 조회수 : 1,761
작성일 : 2015-07-20 22:12:44
모태솔로 남자인데요.. 그냥 어디가 심하게 빠지기라기보단 생각이많고 소심해서 이랬던것 같아요. 적극성이 부족해서 그런것같기도 하고..소위 조건이란건 좋은편이에요.
요새 선으로 만난 여성분이 있는데 제가 바라던 여러 조건에는 잘 들어맞습니다.. 근데 연애세포?라는게 죽어서 그런지 감정이란게 잘 안생기네요. 막 기대되고 즐거워야하는데.. 같이 있을때 좋은 느낌은 있는데.. 그냥 좀 피곤합니다. 계속 혼자다보니 익숙하지가 않아설까요. 82에는 저같은 남자만나본분 계시나요? 온도는 그냥 적당히 따듯한 정도라 연애를 시작해도(물론 그분의 동의가 있어야겠지만) 차분한 교제늘 할것같네요. 더이상 혼자면 안될것같아서요.
IP : 110.70.xxx.15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7.20 10:36 PM (175.209.xxx.66)

    글쎄요..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 지는 모르겠는데, 보통 30대에는 좋은 느낌은 있는데 좀 피곤하기도 한 상태로 연애를 시작하는건 이상하진 않은것같아요. 아직 연애 경험이 없다고 하시니, 상대방의 어떤점이 좋은지, 혹은 어떤 상황에서 피곤한지를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겠네요. 좋은 연애는 결국 자기 자신에 대해 더 알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에 어울리는 상대를 찾는것에서 출발하는거니까요..

  • 2.
    '15.7.20 11:04 PM (110.70.xxx.155)

    윗분 답변 감사합니다.^^

  • 3. ...
    '15.7.20 11:23 PM (125.31.xxx.12)

    모솔이면..일단 사귀어 보세요. 여자를 알아간다는 느낌으로.

  • 4.
    '15.7.21 5:48 AM (82.132.xxx.233)

    여자분이 모를것같죠? 다 느껴요. 시간낭비하지말구 이 사람이다 하는 그런 여자를 만나세요. 제 경험상 남자한텐 그런게 꼭 필요한것같아요. 여자분도 시간낭비라 느껴지면 기분나쁠지도모릅니다. 제가 그런경험이 있어서요 ㅡㅡ 맘이 확 안끌리면 아무래도 행동에 묻어나죠.

  • 5. SarahSeoul
    '15.7.21 9:25 PM (182.227.xxx.178)

    제 생각에도 감정이 안생기는 만남은 여자분도 느낄것같네요 그렇게 되면 오래 못걸것 같고..일단 몇번 더 만나보시며 판단해 보세요. 저도 삼십대 중후반때 선 많이 봤지만 남성분들 야근이다 뭐다 피곤하신데도 좋아하는 여자에게는 열정이나 적극성 보이시던데요..반면에 그렇지 않으신 분들은 제게 그리 감정이 안생기는 경우이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549 40 넘으신 분들, 인생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이 뭔가요? 56 후회 2015/08/15 16,210
472548 역사학자 전우용 트윗 4 트윗 2015/08/15 1,251
472547 추천해주신 아이허브 올리브절임... 1 아이허브 2015/08/15 1,965
472546 푸른 눈의 일본군 위안부 증언 8 푸른창 2015/08/15 2,419
472545 저처럼 아침에 화장실 꼭 가야하는 분 계신가요? 12 좋은건가나쁜.. 2015/08/15 2,096
472544 아내의 내연남 어떻게 복수해야 할까요? 36 복수는나의것.. 2015/08/15 23,109
472543 우리나라 교육 개혁...가능할까요? 8 질문 2015/08/15 928
472542 송도에서 성북구 길음동까지 거리가 얼마나될까요? 10 ㅇㅇ 2015/08/15 1,145
472541 심한 변비 환자인데 배변 후 극심한 피로를 느끼는 이유가 뭘까요.. 11 장건강 2015/08/15 6,079
472540 (해방 70년 특별기획) 친일과 망각 4부 나왔습니다. 5 광복절 2015/08/15 506
472539 독주가 더 잘 받는 분 계세요? 10 술이야 2015/08/15 1,318
472538 김무성이 미국가서 넙죽 절한 이유가 있었군요 2 전남방직 2015/08/15 2,308
472537 새로 출근하는곳이 제가 가장 나이가 많을 것 같은데 9 2015/08/15 1,625
472536 아이가 학교에서 맞고와서 이가 빠졌습니다 10 . 2015/08/15 4,118
472535 오늘뭐먹지 성시경 11 .. 2015/08/15 6,694
472534 미혼이신분들 82글보면 12 tt 2015/08/15 2,921
472533 외국에서 외국회사 일하기 12 .... 2015/08/15 2,190
472532 멘탈이 강하다는건, 14 궁금 2015/08/15 6,011
472531 조카 용돈 2 nn 2015/08/15 1,569
472530 남편의 말뜻이 뭔지,, 5 속풀이 2015/08/15 1,983
472529 오나귀 순애의 남동생은 목소리가 좋은듯요 18 엔젤인커피 2015/08/15 2,807
472528 올해모기가 그닥 없죠? 14 2015/08/15 2,956
472527 지인에게 빨대 꽂는 사람 8 그건 2015/08/15 3,318
472526 야심한 밤... 남들은 모르는 숭한 버릇 하나 4 엽기 2015/08/15 2,532
472525 요새는 대입전형 책자(?) 같은거 없나요??? 2 ㅇㅇㅇ 2015/08/15 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