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yes24 아주 기분나쁘네요.

.. 조회수 : 2,842
작성일 : 2015-07-20 19:39:32

이사 예정이라 처음으로 82님들 얘기듣고 알라딘에 그동안 소장했던 중고서적들을 팔았습니다.

본인이 책의 상태를 체크해서 보내는거라 나름 중립적인 입장에서 보냈구요. 입금된 금액을 보니 거의 저의 의견이 그대로 반영되고 40권중 1권만 상에서 중으로 조정하향되어 200원이 깍이고 입금되었습니다.

반품이 필요한 2권은 제가 반품이 필요없다고 체크를 안해서인지 다시 반송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떤분들이 yes24가 가격책정이 더 높다고 해서 남은 책들을(거의 새것수준이거나 펼쳐본 흔적도 없는 중고) 보냈는데 오늘 적립된 금액을 보니 어의없게 제가 보낸 40권중 3/1 가량을 그냥 폐기라고 체크하고 가격산정을 0원으로 해서 포인트를 적립해놓았네요. 포인트적립으로 하면 현금으로 받는것보다 20% 높다길래 그렇게 한 것인데도 제가 예상했던 금액보다 한참 아래.. 정확히 말하면 포인트로 안하고 현금으로 요청했으면 거의 반가격만 산정한 가격이더군요.

나름 알라딘과 비교했을때 가격산정이 높길래 그곳에다 보냈거늘 남이 고이고이 포장해 깨끗한책 보낸거구만 (양심상 중상태의 책도 아니고 최상아니면 상급만 보냈습니다)적립된 돈도 돈이지만  내 책을 짐짝 취급한 느낌이 들어 기분 참

나쁘네요.

알라딘이 고객이 주관적인 의견에 따라 책의 상태를 상향해서 올렸을수도 있는데 고객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주고 입금처리도 신속하게 해준것에 고마워하지 않고 가격 좀 더 받겠다고 yes24로 옮겨탔던 제 간사스러움에 대한 댓가라 생각하고 가격이 낮더라도 이젠 알라딘에다 팔아야겠습니다.

yes24에 화나서 몇마디 적고갑니다.

IP : 122.37.xxx.1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이쿠
    '15.7.20 7:45 PM (115.137.xxx.225)

    님.. 중고서점에서 안 받아주는 책들이 있어요. 너무 많이 소장하고 있거나 이제 찾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 책들이죠. 3분의 1이 폐기되었다고 하셨는데, 책 상태가 괜찮았는데 폐기된 거라면 그런 책일 수도 있어요. 알라딘은 처음에 보낼 때 책 제목 입력하면 안 산다고 나오는데 예스24는 그런 게 혹시 없었나요?

  • 2. 원글
    '15.7.20 7:59 PM (122.37.xxx.141)

    당연히 매입안되는것은 보내지도 않았지요. 알라딘과 yes24 하루차이로 보낸거라 두곳의 태도가 너무 비교되네요 ㅠㅠ

  • 3. 하이쿠
    '15.7.20 8:07 PM (115.137.xxx.225)

    헐 그러셨다면 너무 황당하고 속상하시겠어요. ㅠㅠ 전 3분의 1이 폐기라기에 혹시나 했더니.. 너무 하네요...; 예스24 중고서적 시작하면서 광고도 많이 하던데.. 정작 내실은 별로인가 봐요.

  • 4. 차라리
    '15.7.20 8:13 PM (211.194.xxx.201)

    알라딘을 몰랐더라면 그러려니 하고 말았을 텐데...언짢으시겠네요.

  • 5. 바이백
    '15.7.20 9:04 PM (122.38.xxx.164)

    마침 오늘 예스24 바이백 신청한게 판매완료 되었길래 댓글 답니다.
    제 것은 정한대로 그대로 판매가 되었더군요.
    판매물건 목록까지 프린트해 포장마친 뒤에보니 표지가 있어야 최상임을 알았으나 뜯기 귀찮아 그냥 보냈어요.
    헌데 그대로 책정되었어요.
    처음 바이 백 20권 했는데 꼼꼼하게 챙겨서 택배기다려야하고 번거로워 다음엔 언제 또 할지는. 모르겠네요.

  • 6. SS
    '15.7.21 4:43 AM (111.118.xxx.189)

    저랑 똑같은 경험하셨네요. 새책 몇권 그냥 폐기당했어요. 바코드 찍힌 그대로 금액 산정되었고 최상급중에 최상품 새책 보냈는데 0원 산정! 정말 어찌나 기분이 나쁘던지 사기당한 기분이였어요. 저도 알라딘 이용하다가 옮겨탔던 대가라고 생각하고 절대로 다시는 예스24 바이백 이용 안할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911 윗집 개때문에 이시간에 온동네방네 떠들며 싸웠네요 39 하와이 2015/08/06 5,445
469910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6 도와주세요 2015/08/06 1,315
469909 제주도 맛집에 대해 간절하게 알고 싶어요 10 궁금이 2015/08/06 3,229
469908 암살 -- 먹먹합니다. 4 영화지만 2015/08/06 1,731
469907 길거리에서 누가 뭐 주면 받으시나요 6 ,,,, 2015/08/06 1,059
469906 텃밭에서 고구마 키우는데 질문있어요 4 고구마 2015/08/06 1,012
469905 팔자주름 보통 언제부터 생기나요? 2 고민 2015/08/06 1,833
469904 마메종의 도기 소스팬이나 밀크팬의 손잡이모양 팬 카린 2015/08/06 465
469903 신격호의 1 이중국적 2015/08/06 1,226
469902 볶음라면 막 먹고 난 초4 아들...ㅎㅎ 23 판도라가 열.. 2015/08/06 6,571
469901 '서울판 도가니'.. 장애인 성추행, 강제 피임약까지 먹여 5 참맛 2015/08/06 2,146
469900 살이 살을 부르네요 6 ㄴㄴ 2015/08/06 1,859
469899 서초 우성 5차 사시는분 4 샤베트맘 2015/08/06 2,181
469898 결혼보다 출산을 더 신중하게 생각해야 돼요 39 동감 2015/08/06 6,759
469897 김부선으로 안먹히니..송승헌~ 1 뭘가릴려고 2015/08/06 2,081
469896 대전 근처 당일로 다녀올 만한 좋은곳 있을까요? 4 ... 2015/08/06 1,085
469895 중년친구들과의 국내여행에서 여행비용 질문드립니다 8 동창 2015/08/06 1,724
469894 성시경이 대한민국 평균적인 남자수준이죠 뭐 17 oo 2015/08/06 4,344
469893 서울숲 한낮에가도 그늘있어서 걸을만한가요? 4 ㅇㅇ 2015/08/06 1,774
469892 송승헌-유역비 기사 보면서 사귀기만 했으면 좋겠네요 9 2015/08/06 5,890
469891 전 왜 혼자 밥먹는게 좋을까요~~?? 8 홀로족 2015/08/06 1,718
469890 첫째 키우기, 이혼보다 불행 30 정말인가요?.. 2015/08/06 6,756
469889 육아만큼 힘든게 뭐가 있을까요 18 육아 2015/08/06 2,990
469888 학부모가 말이 생각이 계속 나네요 2 ㅇㅇ 2015/08/06 1,351
469887 어찌해야할까요? 고민하느라 머리 터져요..ㅠㅜ 2 고민또고민 2015/08/06 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