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주절주절 떠들고 싶어서 올려요:)
자주 가던 블로그 두 개가 있었는데 거기 주인분들이 두 분다 일찍 시집을 가셨던 분이었거든요,
어릴 때 시집가서 알콩달콩 재미나게 사는 모습 블로그로 잘 보고 있었는데
보니까 어느날부턴가 남편 얘기가 없더니 같은 시기는 아니지만 두 분 다 이혼을 하신거 같더라구요,
한분은 최근에 재혼해서 다시 결혼해서 예전보다 더 여유있게 잘 사는 모습 보여주고 있고,
다른 한 분은 또 사업도 잘 하시다가 이혼한지 얼마 안 되신 거 같던데,
재력 있어 보이는 분이랑 또 금방 연애하고 여행 가고 완전 부러운 삶을 사시더라구요.
보통 현실 속 이혼녀들은 못 그럴텐데, 적어도 제가 본 이혼녀들은요..
예쁘고 능력이 있어서 그런가, 아니면 일찍 결혼해서 몇 년 살다가 이혼해도 아직 어려서 그런가.
저렇게 금방 좋은 데 다시 재혼하고 다시 연애하는 모습 보니까
신기하고 부럽기도 하고 그렇네요.
블로그 때도 이쁘고 여유있게 잘 살아서 보기 좋기도 하고 부럽기도 해서 계속 봤는데,
어느날 이혼해서 놀라기도 했었는데-
다 전 남편들보다 조건들도 더 괜찮아보이고 신혼이고 연애 초라 그런가 선물에 여행에 대단한 거 같아요.
이혼하고도 더 잘 살고, 저렇게 더 잘 나가는 비결이 있는건지-
블로거들이 특히 더 그렇게 보이는건지, 아니면 요즘 다 이혼녀들이라도 자기 능력 있고 이쁘면
아가씨들처럼 똑같이 연애하고 다시 결혼하는데 관대해진건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