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휠체어로 갈만한 제주 여행지

에드 조회수 : 661
작성일 : 2015-07-20 14:42:43

엄마가 사고로 두팔 외엔 못쓰시게 되신지가 벌써 십년이에요.

가까운 곳은 그래도 좀 모시고 다녔는데 올해 큰맘먹고 좀 멀리 모시고 가려고 해요.

바다구경도 좀 실컷 시켜드리고 좋아하시는 회도 좀 많이 사드리고 싶어서요.

그런데 휠체어 없이는 이동 자체가 어려워서 여행일정을 짜기가 만만치 않네요.

혹시 제주도 관광지나 맛집 중에서 휠체어로 이동하기에 불편하지 않은 곳 알고계시면 알려주세요.

 

IP : 210.123.xxx.7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휠체어
    '15.7.20 3:34 PM (1.242.xxx.115)

    저희도 아버지가 못 움직이십니다. 돌아가시기 전 태어나셨던 제주에 한번 가보고 싶어 하셔서 모시고 가고 싶은데 휠체어는 어떻게 구하셨고 비행기에 태울수도 있는지요. 저도 여쭤봅니다.

  • 2. 니니
    '15.7.20 4:10 PM (1.238.xxx.117)

    원글님의 답변은 아니지만..

    휠체어는 의료기기 파는 곳이나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많이 나올거예요.
    종류가 많으니 직접 타보고 구입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대부분의 휠체어는 기내 반입으로는 사이즈가 커서 비행기 입구에서 기내용으로 바꿔타요.
    본인 휠체어는 기내수하물로 부치고요.
    기내휠체어는 본인이 밀지 못하기 때문에 승무원이 안내해줍니다.

  • 3. ..
    '15.7.20 4:17 PM (211.224.xxx.178)

    중문단지 신라호텔부터 쭉해서 주상절리까지도 길이 좋고 7코스 외돌개쪽도 뭐 똑같이 나무데크로 다 해놔서 어느정도까지는 쭉 밀고 가실 수 있어요
    제주는 거의 길이 넓고 평평했던거 같아요. 저희 할머니 90 넘으신 허리 완전 꼬부라진 할머니신데 이모가 모시고 제주도 자유여행 갔다 오셨어요. 할머니는 걷기는 하시지만 휠체어 이용해서 다니셨고요
    어짜피 차 렌트하실거 아닌가요? 그럼 어디든지 가실 수 있을것 같은데요. 산방산, 송악산 이런데도 그렇고

  • 4. 에드
    '15.7.20 4:46 PM (210.123.xxx.72)

    나무데크 잘 놓아진 곳으로 찾으면 되겠네요. 답변 감사드려요.

    저희는 휠체어 집에서 쓰는 게 있어서 그거 가져갈건데 항공사에 전화해봤더니 니니님 말씀하신대로 게이트 앞에서 기내용으로 갈아탄다고 하네요. 좌석배치시에도 고려해달라고 했는데 티켓팅 할때 다시한번 이야기하라고 하더라구요.

    맨 위에 아픈 아버지 두신 분, 같은 마음이라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네요. 휠체어 대여는 주민센터에서도 된다고 알고있어요. 다녀와서 좋은 자료가 될만한게 있으면 꼭 글 남길께요.

  • 5. 여행
    '15.7.20 5:41 PM (123.99.xxx.112)

    저희어머지도 휠체어 없이는 못움직이는데 제주도 꼭 한번모시고 싶은데 엄두가 안나서 있는데
    여행다녀오시면 꼭 후기 남겨주세요??저도 용기내어 모시고 가고싶어요~~
    꼭 부탁드릴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991 A는 B하기 나름이다. 5 위안화 2015/09/09 850
479990 철학과를 지원하고 싶다는 딸램..(고3) 18 에휴~ 2015/09/09 3,956
479989 살면서 정말 간절한 거 포기하신 적 있으세요? 13 랑랑 2015/09/09 3,388
479988 임신중 카페인 섭취가 태어나서 아이의 성격에 많은 영향을 주나요.. 6 .... 2015/09/09 2,068
479987 떨려요 1 roseje.. 2015/09/09 884
479986 셀카봉 추천 부탁드립니다. 2 다급 2015/09/09 1,119
479985 블로그하시는분들. 네이버블로그검색유입이요 2015/09/09 718
479984 중국, 아동 성폭력범 잇따라 사형 집행하다 9 세우실 2015/09/09 1,273
479983 97년 imf 올땐 어떤 조짐들이 미리 있었나요? 28 인희 2015/09/09 7,258
479982 울 동네 식복 없는 길냥이들.. ㅜ,ㅜ 1 턱시도냥이 2015/09/09 795
479981 사춘기 딸과 아빠의 사이는 어떤가요?? 4 사춘기 2015/09/09 2,806
479980 상가 누수에 대한 보험 있나요? 7 개업 2015/09/09 1,981
479979 동백오일 헤어팩 실험해봤어요~ 18 masca 2015/09/09 9,972
479978 성형을해도 딱히 이쁘다고 21 ㄴㄴ 2015/09/09 6,387
479977 서울길~^^ 7 첫도전 2015/09/09 920
479976 노예가된거같은 기분이 드네요 7 요즘 2015/09/09 2,244
479975 미혼인데 독립하신분들 보통 처음에 집규모 어느정도로 하세요? 2 하하오이낭 2015/09/09 1,158
479974 전문대 수시접수 5 .. 2015/09/09 1,765
479973 스물여섯 대학교4학년 막내 동생(하소연.ㅜ) 23 .... 2015/09/09 4,888
479972 이성잃은 이성혐오 2 후후 2015/09/09 872
479971 노트북 얼마짜리를 사야 오래 쓸까요? 4 .. 2015/09/09 1,698
479970 거제 여행지,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1 거제 2015/09/09 1,143
479969 이런 성격좀 봐주세요 50대 2015/09/09 431
479968 앞에서만 잘해주는 상사 ㅡㅡ 2015/09/09 582
479967 허위사실댓글유포자 의원실에 알렸는데,,, 4 ㅇㅇ 2015/09/09 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