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와 직장동료가 나눴던 대화가 기분이 너무 나쁘게 느껴져요.
이번 주말에 만나서 데이트 하는중에 남자친구가 친했던 전직장동료랑 카톡을 주고받더라구요. 저도 본 적 있는 사람이구요.
그런가보다 하고 식당에 갔어요. 남자친구가 음식을 주문하러 간 사이에 톡이 왔길래 궁금해서 톡을 봤어요. 근데 내용이..
직장동료- 형 여자친구랑 어때요??
남자친구-뭐 그냥 사귀고 있어
직장동료-ㅎㅎ형 요즘 잘 지내요?
남자친구-응 잘 지내고 있어 넌?
직장동료-저두요ㅎㅎㅎ 여친은??
남자친구-잘 있어
이런식으로 무미건조하게 말하더라구요.. 특히 저 그냥 사귀고 있어가 저를 가볍게 생각하는거 같아 너무 기분이 나쁘네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1. ..
'15.7.20 12:06 PM (222.117.xxx.39)원래 친한 친구끼리도 딱 그정도만 얘기합니다..
2. 당근
'15.7.20 12:12 PM (116.39.xxx.208)남자들은 원래 그렇게 말해요...단답형으로...여자들과 다름...
3. ???
'15.7.20 12:14 PM (121.170.xxx.133)얼마나 사귀셨는 지 모르겠지만.. 전혀 문제 없어보입니다
( 8년 연애 및 결혼 1년차 입장)4. 나이가 많이 어리신가봐요
'15.7.20 12:15 PM (211.213.xxx.164)사실 전혀 이상할것도 없는 대화인데
이런거 하나에 기분나빠 여기에 올릴정도면 ㅎㅎㅎㅎ
나이가 많이 어린걸로 보이네요.
사실 여기 사이트 어린 처자들이 와서 보기에는 너무 극단적이기도 하고 굳이 벌써부터 올 필요도 없는데
근데 나이가 어느정도 있는데 이런다면 더 문제이고 ㅠㅠ5. ..
'15.7.20 12:16 PM (121.131.xxx.113)ㅋㅋㅋ 남자들 여자랑 달라요. 시시콜콜 이야기 하지 않은 사람 많고요.
심지어 형제 간에도 ....
저톡은 아주 무난한 톡입니다.6. 헐
'15.7.20 12:18 PM (110.70.xxx.179)호들갑스럽지 않아 기분나쁘단 얘긴가?
7. ...
'15.7.20 12:19 PM (112.172.xxx.114)그런가요.. 첫 남자친구인데 제 톡이랑 너무 달라서 당황했네요ㅠ
8. ...
'15.7.20 12:20 PM (112.172.xxx.114)요리 레시피 얻으러 가끔 들어오거든요. 아는 커뮤니티 사이트가 없어서 여쭈어 봤어요
9. ...
'15.7.20 12:21 PM (211.186.xxx.108)이 정도 문자까지 통제할 정도면 왜 사귀나 몰라.
모든걸 공유해야 사귀는건가요? 진짜 피곤 ㅡㅡ10. 아이고
'15.7.20 12:25 PM (115.136.xxx.98)아이고...아이고.. 설마.. 이런걸로다ㅠㅠ
정말 피곤하게 사시네요ㅠ
으~~~11. ...
'15.7.20 12:29 PM (112.172.xxx.114)핸드폰 잘 보지도 않아요; 가끔 눈에 보일때 몇달에 한번 보네요. 남친도 제 핸드폰 보구요. 서로 공유하는 사이라고 한거는 이 문제로 서로 불만이 없는 사이 이고, 그러게 왜 남자친구 핸드폰을 봐서 그러냐 이런식으로 댓글달릴까봐 적어논거구요; 남자를 잘 모르고 내가 예민한건가 궁금해서 질문한건데 왜이렇게 오버 하시는지..
12. ..
'15.7.20 12:30 PM (70.67.xxx.87)아무리 친해도 전 직장동료인데 대충 얘기하고 마는 사이 아닌가요?
여자라도 친구한테 남자친구나 남편 얘기 호들갑스럽게 하는거 별로던데.13. 당장 헤어지세요
'15.7.20 12:33 PM (1.233.xxx.90)이렇게 낚시를 유발하는 상상속의 남자친구랑은 헤어지시고,
원글도 할일없으며 낮잠이나 쳐자세요.
남자새끼가 여자사이트들어와서 찌질하게 이러지말고~14. ...
'15.7.20 12:33 PM (112.172.xxx.114)이 문제로 툴툴거린적도 없는데-_-; 구속하는 스타일도 아니구요. 질문 하나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시면서 미래를 추측하시네요. 선구안이 대단하신듯
15. ...
'15.7.20 12:35 PM (112.172.xxx.114)223 무슨 낚시요? 어디가 낚시인지? 님이나 주무세요
익명이라고 쳐자라는 경박한 언어 사용하지 마시구요^^;16. 상상의 나래는
'15.7.20 12:35 PM (180.65.xxx.29)원글님이 펼치고 있는데요
17. 당장 헤어지세요
'15.7.20 12:40 PM (1.233.xxx.90)꼴에 쳐자라는 말에는 기분이 나쁜가보네.
남자새끼라는 말에 부정을 안하는걸로봐서 남자새끼는 맞나보네~
이러고 노는거보니 아는 여자는 없는거 같고, 과거에 대시하다가 차인 여자가 갑자기 생각나서,
이대로는 살수없다는 울컥하는 마음으로 글을 적는 찌질한놈으로 보이는구만~18. ㄱㄷㄴ
'15.7.20 12:41 PM (223.62.xxx.98)근데 뭐가 기분나쁜건지 정말로 물어봐도 될까요?
저는 전혀 전혀 모르겠거든요19. ...
'15.7.20 12:42 PM (112.172.xxx.114)제가 예민한가 보네요. 오프라인에선 유하다고 나름 인기 좋은편인데
궁금해서 질문글 올렸더니 이 질문 하나로 남편 옭아맬거 같다는 소리를 들어도 유하게 넘어가야 되나요 익명이라고 생각없이 댓글다는게 참 별로네요.20. ...
'15.7.20 12:46 PM (112.172.xxx.114)223. 어디가 남자같다는거죠?
님이 추측한것중에 일치하는게 아무것도 없는데요.
말 좀 곱게 쓰세요. 님이 인터넷에서 사용하는 언어는님의 얼굴이에요.21. Ppp
'15.7.20 12:53 PM (39.7.xxx.158)예민하다에 한표요...
그럼 팔불출처럼 직장동료한테 얼마나 내가 여자친구랑 잘 지내는지 설명해야하나요 ㅜ
보아하니 직장동료도 단순히 인사치레로 건넨 말인데 거기다 대고 장황하게 대답하는 것도 우스울듯..
저도 여자지만 남친분처럼 대답할거같아요22. 완전
'15.7.20 12:53 PM (121.134.xxx.212)예민하고 사회생활도 잘 안해보신듯.
동료한테 여친 좋다고 호들갑 떨어주지 않아서 섭섭한가본데요.
남한테 왜 사생활을 오픈하나요? 그냥 저정도면 잘 처신한건데요
미주알고주알 얘기하는 남자라면 더 문제있음23. 8불출이나
'15.7.20 1:04 PM (39.7.xxx.12)덜떨어진 4람을 남자친구로 원하는 여잔가보다.
24. ...
'15.7.20 1:04 PM (112.172.xxx.114)대학생이요. 잘 만나고있어< 이정도는 해주겠지 내심 기대했는데 그냥 만나고있어 라고 하니 허망해서.. 이렇게 연애를 배우는 거죠ㅜ기대치를 낮춰야 겠어요ㅎㅋ 답변 감사해요
25. ...
'15.7.20 1:06 PM (112.172.xxx.114)아는 커뮤니티 사이트도 없고 이곳 연령대를 정확하게 몰랐네요. 다음부턴 안올리도록 할게요~
26. 놀이놀이터
'15.7.20 1:17 PM (115.161.xxx.26)예민 ×100000
27. ㅇ
'15.7.20 1:21 PM (219.240.xxx.140)님아
남자들은 여자와 달라서
밖에다 내 여친 이러쿵 저러쿵 구구절절 화제로 삼지 않아요
요자는 남편 남친흉도 보고 자랑도하지만
남자는 제대로된 인간인경우 화제 자체로 삼지않아요
입방아에 오르내리는것도 싫고
그런놈은 못난 놈으로 치니까요
난 내 여친 사랑해. 이런말 대놓고 남자끼리 거의 안한다고 보면됨 결혼후에도 마누라 얘기 거의 안함.
속으로 뭔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싫어도 좋아도 거의 내색 안한다보면됨.
게다가 톡 한 남자가 오랜만에 연락한거같은대 뭐 구구절절히 말하나.
결헌하면 결혼한다 이 한마디면 끝나는 거임28. ...
'15.7.20 1:40 PM (112.172.xxx.114)네 답변 감사해용~~ㅎ^^
29. ....
'15.7.20 1:48 PM (112.151.xxx.45)그니까....서로 핸폰은 공유 안 하는게 좋은 거 같아요^^
30. ..
'15.7.20 2:22 PM (112.158.xxx.211) - 삭제된댓글결혼한 부부도 핸드폰 서로 안보는 경우가 많은데 일단 그것부터 좀...
그리고 저 정도 대화에 예민하게 굴 정도면, 원글님 좀 피곤한 스타일 같아요..31. 아이스라떼
'15.7.20 3:05 PM (211.202.xxx.25)네 예민해요 ㅋㅋ 연애 경험 많이 없으신가봐요.
32. ..
'15.7.20 8:08 PM (223.62.xxx.98)남친이 이러쿵 저러쿵 더 얘기했으면
진짜 싫었을텐데..
그런거 조절 못하는 남자도 많아요.
여친이랑 있었던 일 주변에 미주알고주알 까발리고 다니는 사람
막말로 쪽팔리는 일인지도 모르고..헐
이런일로 속상해하는 님보단 남자가 한 수 위 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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