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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ㅠㅠ 주말에 닭한테 미안해서 묵념해줬어요 ~~

로즈 조회수 : 1,075
작성일 : 2015-07-20 11:00:04

셋이서 일인 일닭을 먹었어요

점 심 : 닭백숙(거의 남편이 먹음)

오후간식: 치킨(이건 내가 한마리) 태어나서 한마리 먹어보긴 처음 입니다.

저녁겸 야식: 딸이 들어오더니 치킨 먹고싶다고해서 둘이 낮에 먹은게 미안해서 안먹은것처럼 하고 또 시켰어요

먹고나서 남편한테 우리오늘 미친거 아냐 물었더니 ~ 그럼 닭한테 미안하니깐 묵념한번 해주자고 해서

정말로 묵념했어요

IP : 114.206.xxx.18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닥묵념..
    '15.7.20 11:01 AM (210.93.xxx.1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
    '15.7.20 11:21 AM (223.62.xxx.35)

    상상하니 넘귀여운가족이네요
    묵념하는 사진보고싶당..

  • 3. 미안하죠
    '15.7.20 11:21 AM (223.62.xxx.101)

    인간에겐 복날이 닭에겐 학살의 날이죠
    저도 먹을때마다 닭한테 꼭 미안하다고..ㅠㅠ 기도하고 먹어요..ㅠㅠ

  • 4. ㅋㅋㅋ
    '15.7.20 11:45 AM (121.131.xxx.113)

    재미 있으시네요.

  • 5. 참맛
    '15.7.20 12:13 PM (59.25.xxx.1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닭들아 미안혀~~~

  • 6. 삼시세끼
    '15.7.20 12:52 PM (121.147.xxx.96)

    닭을 드셨네요.ㅎㅎㅎ

  • 7. 그래도
    '15.7.20 1:35 PM (219.254.xxx.139)

    착한 분들 이네요. 내 몸 살려주려고 다른 생명 빼앗는게 미안할때도 있기는 하죠. 어떤 삼계탕집 하시는 분이 절에다 닭들 한테 위령제 같은거 지내준다고 하는거 본 적 있어요. 그리고 어떤 대학교 생물학과 였나 생쥐 가지고 실험해야 하는 학과에서는 학교 뒤뜰에 위령탑 작게 만들고 거기다 희생된 생쥐들한테 미안하다고 기도도 해주고 그런다는 기사도 본 적있고요.

  • 8. 아 웃겨
    '15.7.20 1:58 PM (1.246.xxx.85)

    ㅎㅎㅎㅎ 재미난 가족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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