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은 식기 세척기 많이 사용하나요?
1. ..
'15.7.20 10:41 AM (1.221.xxx.94)한국은 많이 사용안하나요?
저는 식기세척기 없이는 못 살거 같은데..
세탁기랑 동급인데 저한테는....2. 비스
'15.7.20 10:43 AM (125.149.xxx.61)제 주위분들은 아무도 사용 안하시더라구요
3. ...
'15.7.20 10:44 AM (116.123.xxx.237)외국은 기본으로 설치가 되어있어서 사용 하는데
외국간 한국인은 잘 안쓰기도 해요4. ...
'15.7.20 10:47 AM (175.121.xxx.16)있으면 편하죠.
저도 없으면 못삽니다.5. 편하긴해도,
'15.7.20 10:55 AM (118.19.xxx.154)주기적으로 세척기 청소해주지않으면, 말짱도루묵이죠..
6. ...
'15.7.20 11:06 AM (203.244.xxx.22)한국식 식기들은 식기세척기로 닦이에 좀 힘든 구조같아요.
밥그릇, 국그릇 좀 움푹 파였자나요.
서양식 식기는 접시. 납작한 형태여서 차곡차곡 세워서 닦기 참 좋구요.
전 식기세척기 쓰지만, 차곡차곡 쌓기가 참 힘들고 몇개 넣음 꽉 차고
그릇 안까지 잘 헹궈질까 싶기도 하더라구요.
여튼 전 나중에 12인용 사려구요.
열심히 사용하면 또 편하긴해요.
특히 가족많고, 반찬접시 많이 나오는 집들은 있는게 훨씬 나아요. (완전 자동을 기대하면 안되구요)7. ..
'15.7.20 11:11 AM (222.105.xxx.196)한국 시골에 사는데 20년째 애용중이예요
전 세탁기보다 자주써요
세탁기는 빨래 모아서 몇일에 한번쓰지만
세척기는 매일 열심히 사용중이예요
주변에도 거의 다 쓰는데
만족도가 높던데요8. 까칠마눌
'15.7.20 1:31 PM (223.33.xxx.156)전 빌트인 된 12 인용 일년째 애용중인데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그 삶의 질이 달라진다는 게 뭔지 실감하며 살아요. ㅎㅎ
제가 손님 초대를 좋아하고 많이 하는 편인데
심지어 저희 집에 오는 사람들 조차 맘편히 올 수 있게 해 주는 마법의 가전이죠. 그 전엔 폐끼칠까봐 망설이던 사람들도 두어번 겪어본 뒤엔 맘편히 초대를 즐기죠.
전 부부동반 모임 있을 때 남자들은 거실에 모여 놀고 먹는데 손님으로 초대된 여자들은 같은 손님 신분임에도 부엌에서 뭐 도울 거 없어요? 하며 동동거리고 설거지며 뒤처리 돕는 거 싫더라고요. 나도 남의 집에가서 그러기 싫고 남도 내 집에 와서 그러는 거 고맙지만 속상해요. 여자는 뭐 죄지었나요.
그런 고민을 한 큐에 날려준 고맙고 감동적인 가전이죠.
그리고 예전 모델은 모르겠지만 저희집 디오스 빌트인 12 인용은 한식기도 예술적으로 씻겨 나와요. 전 애벌 세척도 따로 안하고 대충 음식물 남은 거만 그 자리에서 쓸어모아 음식물 쓰레기로 모으고 그릇은 바로바로 넣어요. 전혀 문제 없이 잘 씻어져 나옵니다. 따로 내부청소를 한다거나 할 것도 없고 음식물 쓰레기 끼거나 하는 것도 없고요.9. 삼시세끼
'15.7.20 3:39 PM (70.79.xxx.78)저는 설거지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10여년 전에 매직쉐프 최고급형 샀었어요
근데 그때 약간 눌러붙은 밥그릇 같은건 잘 안 됐었고 물기도 완전지 마르지 않았었거든요
지금 외국 사는데 대부분의 집들에 5대 가전이 설치되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식기세척기에요.
저희는 제일 싼 500불 정도 되는거 되어 있는데 물살도 세고 세척이 너무너무 잘돼요
아침 점심 저녁 그릇 나오는대로 흐르는 물에 대강 헹궈서 넣어두고 저녁에 자기전에 돌려요
한국거 보다 좀 소음은 있는거 같아요.
여기 사람들은 세탁기는 없는 아파트도 많은데 식기 세척기는 대부분 빌트인 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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