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분이 병원에 가보라하네요

중3맘 조회수 : 1,958
작성일 : 2015-07-20 10:07:57

중3맘입니다

저는 좀 이성적이고 직설적입니다 다정하지 않구요 하지만 잘웃어요 스킨쉽같은건 별로 안좋아하구요

아들 중3은 감성적이면서 맘이 아주 여려요 배려심도 많구요 학교나 동네맘한테도 착하고 순하다는 말좀 들어요 운동도 좋아하고 씩씩한편이에요 다만 공부를 안하죠

 

아시는분이 쭉 지켜보셨는데 ... 저와 제아들의 관계를보고 신뢰가 없어 보인다하시더라구요 아들은 엄마의 사랑과따뜻함을 갈구하는데 엄마는 넘 아들을 모른다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런것도 같아요 아들이 같이자자해도 귀찮아서 싫다하고 먹을것이있으면 엄마먹으라고 입에 넣어줄려하면 거절하고..사소한 이런것들이 아주 많았어요 지금생각해보니

 

겉에서 보면 아무런문제가 없어보이지만 ..속을 보면 가끔 엄마인저에게 친구들에가 하는것같은 말도 눈치보면서 하고

장난식으로 말한다하지만 속에서 화나는 표현을 하는것같아요 미묘하게 제가 느끼는거라 글쓰기가 뭐하네요

 

그래서 병원에 한번가보라하시네요 관계회복을 위해서 ..애가 불만이 있어도 말안하거든요 짜증만내지 요즘들어 많아졌어요 

어떻게 생각드시나요??

혹시 추천해주실 병원있으면 해주세요 전 부천에 살아요

 

 

 

IP : 116.37.xxx.1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7.20 10:15 AM (121.173.xxx.87)

    병원이 만병통치약도 아니고
    본인이 문제점을 느끼고 있다면
    우선 그걸 해결해 보려 노력부터 해보는 게
    순서 아닌가요? 누가 지적하니까
    무턱대고 병원부터 가시게요?
    본인이 아이에게 잘못한다고 생각하는 것부터
    하나 하나 고쳐나가 보시는 게 어떨지....

  • 2. ..
    '15.7.20 10:25 AM (121.157.xxx.75)

    엄마들이 다 똑같은 방법으로 자녀를 대해야 하는건가요?
    다 자기 성격인거지..
    지금은 엄마를 어려워해도 그 아들이 성인이 되고 사회생활하고 결혼하고... 그러면서 오히려 엄마의 성향을 이해하고 더 가까이 다가올수도 있습니다

  • 3. ㅁㅁㅁㅁㅁㅁㅁㅁ
    '15.7.20 10:29 AM (203.244.xxx.14)

    가봐서 나쁠것없다고봐요.

    가서 상담받아보시고 이를 계기로 좀... 행복한 부자관계가 되면 어떨까요?

  • 4. ㅁㅁㅁㅁㅁㅁㅁㅁ
    '15.7.20 10:29 AM (203.244.xxx.14)

    부자-> 모자

  • 5. 아이가
    '15.7.20 10:37 AM (220.85.xxx.218)

    엄마 눈치를 보고 화가나있는 것같아 보인다면 병원이나 상담기관 가서 한번쯤 점검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은데요?!
    심각한 병은 아닐지 몰라도 한사람의 대인관계는 어린시절 엄마와 의사소통하던 방식으로 이뤄진다는 얘기 들은것 같아요.
    이곳에도 어린시절 엄마와 원만치 못한 관계로 힘들어하는 사연 심심찮게 올라잖아요

  • 6. ~~~
    '15.7.20 11:16 AM (211.178.xxx.195)

    글쎄요~본인이 병원에 갈려고 생각했다면 아들과의 관계회복을 위해서 노력해보세요~
    책도 읽어보시고~부모관계역활 동영상도 보시구~
    먼저 그렇게 하시고 병원가셔도 늦지않아요~
    그리고~본인의 문제는 본인 스스로 찾기가 쉽지 않아요~
    동네엄마가 객관적으로 잘 보실수도 있어요..

  • 7. 중3맘
    '15.7.20 7:00 PM (116.37.xxx.160)

    댓글정말 감사합니다
    한번 제가 노력해보려구요 병원안가구요
    단기간에는 안된다는것 알기에 좀더 기다려보면서 행동하려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119 공부 너무 안하는 중딩...시험기간만이라도 49 시험 2015/10/01 1,763
486118 우편번호로 주소 찾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ㅇㅇ 2015/10/01 348
486117 오늘 쌀쌀한가요 2 .. 2015/10/01 808
486116 기제사 음력으로 지내는 건가요? 6 피아노 2015/10/01 2,094
486115 이 대화 좀 봐주세요. 49 gk 2015/10/01 3,863
486114 아이가 영어선생님한테 맞고온거같아요 7 opus 2015/10/01 1,784
486113 요즘 아침 몇시쯤 훤해지나요? 5 ㅎㅎㅎ 2015/10/01 813
486112 전도연이 입은 바지 어떤가요? 11 40대 2015/10/01 3,286
486111 부산불꽃 축제에 관한 문의입니다. 5 ^^ 2015/10/01 826
486110 나비드 라텍스 저렴하게 사는 경로 아시는분 2 82쿡스 2015/10/01 1,222
486109 전세기간이 남았는데 집주인이 집을 비워달래요 49 당황.. 2015/10/01 5,598
486108 다리미에붙은얼룩 4 블루 2015/10/01 826
486107 혼자 시간 보내는 방법이요? 10 비오는날 2015/10/01 2,340
486106 500세대의 22평 과 1300세대의 25평의 관리비 4 ... 2015/10/01 1,601
486105 필독) 투표소에서 수개표 입법 청원 온라인 서명 23 탈핵 2015/10/01 796
486104 기분 나쁘네요(내용지웁니다) 48 ..... 2015/10/01 12,119
486103 베스트에 노인하고 사는 8 ㄴㄴ 2015/10/01 3,868
486102 가렵기만한데 질염일까요 3 ㅎㅎ 2015/10/01 2,624
486101 남편이 실직했는데 아파트는 안 팔고 싶어요..ㅜ 76 ㅇㅇ 2015/10/01 24,500
486100 좋은 절교는 어떤 걸까요? 1 ㅁㅁ 2015/10/01 1,808
486099 오빠가 이혼예정입니다 48 ... 2015/10/01 16,421
486098 싸이 백업 다 하셨어요? 6 2015/10/01 2,821
486097 그많던친구들다어디로...싸이월드 날린건가요 15 에잇 2015/10/01 4,972
486096 동남아남자많이위험해요? 3 코코코코 2015/10/01 1,468
486095 방에서 물건 잃어버렸을때 ㅠㅠ 9 ... 2015/10/01 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