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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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있는 집 휴가는 어떻게 보내세요?
1. ㅇㅇㅇ
'15.7.20 9:28 AM (211.237.xxx.35)저도 작년에 고3이였던 딸이 있는데 뭐 작년엔 당연 휴가 안갔고요.
아이가 대학 들어간 올해도 휴가 계획 아직 안짰어요.
남편하고 딜을 하세요. 하루에 한끼는 시켜먹고(외식이나 별다를바 없죠)
아침은 빵 우유로 간단히 먹고
나머지 한끼는 반조리식품 사다가 돌려먹으세요.
작년 휴가때 제가 했던 방법이예요.
휴가라 치고..
3박4일동안
하루에 한끼는 배달음식
한끼는 반조리식품 미리 배송받은거 냉동실에 넣어놓고
돌려먹었어요.
하루는 감자탕 하루는 오리불고기 하루는 쭈꾸미볶음 뭐 이런식으로요..2. dd
'15.7.20 9:42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작은 아이 고3 인데 못가죠. 오늘부터 방학인데 마음 단단히 먹은건지 아침 일찍 학교 갓어요.
근데 성적은 그다지 좋지 않아요. 휴가 가면 갔다와서 며칠 후유증 앓으니 안갈까 합니다..3. 제제
'15.7.20 10:37 AM (119.71.xxx.20)고3에 대한 예의상 올해는 안 가려구요.
아주 잘하는건 아니지만 나름 애쓰는 모습보니 안쓰럽고 우리만 즐기기도 뭐하고^^
아직 초딩인 막내가 불쌍하네요.
언니 학교 자습하러 간 사이에 놀러 데리고 다녀야죠..4. ..
'15.7.20 10:51 AM (116.123.xxx.237)에이 고3 인데 애도 편하기야 할까요
이해하고 조금 참아주세요5. ..
'15.7.20 12:05 PM (218.155.xxx.207)코스트코에서 고기 20만원어치 나눠 묶어 쟁겨 놨구요, 위메프에서 설레임 24개, 콜라 한박스, 파워에이드 한박스 사 놓으니 든든합니다.
그래도 쫌 신경 써 준 티를 팍팍 내려구요.
공부를 별로 안합니다.ㅠㅠ
그래도 본인의 인생 중 가장 애쓰고는 있겠죠.6. 캠핑장
'15.7.20 12:28 PM (183.101.xxx.180)집가까운곳의 캠핑장에 운좋게 예약이되서 이틀밤 캠핑장에서 자고, 차로 아침저녁 실어 나르기로 했어요.
공부안하는 수험생 덕분에 편안한 휴가가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