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취미로 공부하는 분 계신가요

op 조회수 : 8,135
작성일 : 2015-07-20 01:54:40


여기서 공부의 분야는 다양하겠죠


미술사나 음악사 공부일수도 있고

영어나 불어같은 외국어 공부도 있구요
제 친구중엔 취미로 미용배우는 애도 있어요


저는 최근에 컴퓨터쪽 공부 하고 있어요
직업과 전혀 상관없는 정말 취미로요


사는게 너무 빡빡한데 그 가운데에 시간을 내서 뭘 배우려니 처음엔 힘들었지만

적응되니 삶의 활력이 되어서 좋네요


IP : 5.254.xxx.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7.20 1:59 AM (66.249.xxx.178)

    손글씨 못쓰는게 컴플렉스라서
    요새 시 한편씩 필사해요.만년필로

  • 2. 자격증
    '15.7.20 2:04 AM (1.126.xxx.223)

    전 업무 관련된 걸로 계속 자격증 따요, 회사를 차려도 될 판 ㅋ

  • 3. 우리나라나
    '15.7.20 2:04 AM (106.153.xxx.130)

    중년 되면 인생 다 산 것처럼 생각하고
    공부는 학생들이나 하는 걸로 착각하지

    다른 선진국 사람들은 늙어죽을 때까지 배워요
    취미가 거의 수준급이죠.

    이웃나라 일본만 봐도
    영어 말고 불어 독어 스페인어 중국어를
    문화센터에서 취미로 배우는
    할매 할배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시낭독에 수채화 교실도 중년이상으로 버글거리죠

    우리도 고령사회 진입했으니
    느긋하게 평생공부 즐기는 사람들이 늘겠죠? 원글님처럼
    화이팅

  • 4. 우리나라에도
    '15.7.20 2:21 AM (211.244.xxx.52)

    주민센터나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 공부하는 노인들 엄청 많아요.외국어 역사 예술 공예 등등.
    일년에 한번 전시회 발표회도 하시고요.
    윗님은 놀러다니는 노인네들만 보신듯.
    저도 늘 뭔가를 공부하는게 취미라 영.일.중어 어지간히 하고 악기도 하나 하고 뜨게질 한문 등 여러가지 즐겨요.

  • 5. 다람쥐여사
    '15.7.20 2:22 AM (110.10.xxx.81)

    저도 공부를 취미로 해요
    뭐 자격증이나 시험보는건 아니고요
    그냥 일년에 한가지씩 주제 정해서 관련된 책읽는거 해요
    제가 하는 일이 늘 8월쯤 끝나는데 매년 8월부터 시작하는거지요
    작년에는 '몽고침략기 고려사' 공부했어요...드라마 신의보다가 공민왕에 꽂혀서..
    그전에는 '정조' 공부한 해도 있었고 '삼국유사'인 적도 있었고 박지원,모짜르트,십자군전쟁,등등..한해에 하나나 두개 정도 테마를 정해 도서관에 있는 관련책 몽땅읽기가 공부방법이네요
    올해의 주제는 일본의 메이지유신 그리고 홍차 이렇게 정했네요 혼자하는 공부라 되게 재미있어요

  • 6. ...
    '15.7.20 2:27 AM (39.121.xxx.103)

    저는 영어는 꾸준히 공부해왔고 앞으로도 할거구요..
    얼마전부터는 세계사,국사 공부하고있어요.
    나이들 수록 더 공부가 하고싶고 그렇더라구요..
    저만 그런건 아닌것같아요.
    주변에 친구들도 그렇고 부모님이랑 주변 친구분들도 문화센터 몇개씩 다니시고
    노인대학도 다니시고 그러세요.

  • 7. 우리나라도
    '15.7.20 2:31 AM (211.244.xxx.52)

    공부란게 하다보면 새끼를 치더군요.ㅋ 한문 중국어 공부하다 중국사에 흥미가 생겨 요즘 역사서 읽는라 바빠요.도서관에 들락거리니 여러 분야 책이 눈에 들어오고 문화강좌도 기웃거리게 되고 관심사 계속 확장중입니다^^

  • 8. **
    '15.7.20 7:57 AM (27.1.xxx.189)

    저도 자기계발혹은 제 삶의 활력을 위해서 공부하고 있어요.
    덕분에 자격증도 몇개 취득했고..그때그때 관심가는걸 배워요.
    처음엔 직장다니랴 살림하랴 쉽지않았는데..이제 적당히 조절할줄도 알고하니 재미있더라구요.
    아이가 커가니 저녁때 비는 시간도 아깝고..덕분에 아이와 마찰도 줄어들고~넘 좋아요.

  • 9. 참나
    '15.7.20 8:00 AM (220.123.xxx.94)

    저도 혼자 서양역사 공부해요

  • 10. 수학
    '15.7.20 8:11 AM (121.142.xxx.244)

    지금은 아니지만
    한동안 미친듯이 수학 문제를 풀었던 적이 있어요.
    자고 일어나서 그대로 책상에 앉아 문제 풀고
    문제 풀다가 밥하고 다시 문제 풀고.. ㅋ
    논리정연한 풀이과정과 똑 떨어진 하나의 답이 있는 수학.

    사는 것도 이렇게 정해진 답이 있고
    그 답으로 가는 길 또한 논리정연하다면 얼마나 쉽고 좋을까하는 생각을 하면서 문제를 풀었죠.

  • 11. ....
    '15.7.20 8:54 AM (121.160.xxx.196)

    제가 직접 본 것은 아니고요.
    Y대 수학과 출신 59살 남자분이요.
    스트레스 받고 쉬고 싶으면 수학공부 한대요.
    그럼 행복 해진대요.

    역시 좋은 대 출신 같은 나이.
    아시아권 언어 마스터중이에요
    중국어, 일본어 끝내고 베트남어 공부 중이래요.

    남편 고등학교 동창들인데요 역시 좋은대학 출신들은
    좋아하는 것도 달라...라고 해요.

  • 12. 33Frog
    '15.7.20 9:21 AM (211.187.xxx.236)

    애들 좀 손이 들가니 나를 돌아보게 되네요 다시 공부해보고 싶어 대학원 셤봤어요 서울대 합격했습니다. 스스로 자랑스러워요
    학부 sky 아닙니다.

  • 13. 우흐
    '15.7.20 9:35 AM (39.7.xxx.206)

    전 스페인어를 해요 취미다보니 많이 늘진 않지만 그 발음들이 제밌고 귀여워서 안놓아지네욤

  • 14. 우흐
    '15.7.20 9:36 AM (39.7.xxx.206)

    제ㅡ재 입니당 ㅋ

  • 15. 저도 스페인어
    '15.7.20 9:41 AM (203.87.xxx.29) - 삭제된댓글

    우흐님처럼 저도 취미로 스페인어 해요.
    뉴욕에서도 버벅이는 영어보다 취미로 배운 스페인어로 여행 잘 했어요.

  • 16. 날개
    '15.7.20 2:53 PM (118.217.xxx.113)

    저는 맨날 마음으로만 하고 있어요. 공부에 관한 좋은 댓글 많이 읽고 기받아서 저도 열심히 해볼래요..

  • 17. ..
    '15.7.20 3:56 PM (165.225.xxx.85)

    중국어 해요 HSK 3급까지 따고 올해 4급 도전합니다 ㅎ

  • 18. 화이팅
    '15.7.21 3:17 AM (211.243.xxx.218)

    댓글 보며 다짐해요
    저도 공부 시작하려고요 꼭~

  • 19. ...
    '15.7.21 5:26 AM (122.34.xxx.220)

    저도 역사나 테마정해서 관련공부해요.
    3년뒤 남미여행위해 이제 스페인어도 공부하려구요.

  • 20. 나무
    '15.7.26 1:33 PM (124.49.xxx.142)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790 커뮤니티별 어제의 핫이슈들(20150720) 핫핫핫 2015/07/20 569
464789 디펜ㅇ 성인기저귀 광고 싫어요 4 싫어요 2015/07/20 2,041
464788 2박3일 여행..어디가 좋을까요? 2 두리맘 2015/07/20 859
464787 편한베개 쓰고 싶어요 . 2015/07/20 446
464786 외제 식기세척기는 시간이 오래걸리나요? 6 ㅇㅇㅇ 2015/07/20 1,230
464785 중고나라. 안전거래 등록은 사기 안당할수 있는건가요? 1 /// 2015/07/20 657
464784 로맨스소설 제목 알고싶어요 2015/07/20 636
464783 욕실천장 곰팡이 어떻게 제거하나요 3 곰팡이 2015/07/20 2,317
464782 무주여행 맛집추천부탁드립니다 3 여행 2015/07/20 1,134
464781 임동진씨는 안늙은거 같아요. 4 111 2015/07/20 1,392
464780 에고 그냥 댓글만 지우시지.. ㅠㅜ 4 아쉬움 2015/07/20 1,505
464779 아침에 밥대신 요거트에 견과류 7 먹으면 2015/07/20 7,258
464778 신용카드 사용하지 않고 해지하면 해당 직원 불이익 있나요? 7 궁금이 2015/07/20 1,529
464777 아이 키우는 데 참 공이 많이 드네요.. 15 호호 아줌마.. 2015/07/20 3,968
464776 사찰 안했다면서…무얼 급히 지우고 황망히 떠나야만 했을까 外 3 세우실 2015/07/20 1,225
464775 주식빼고는 다 잘한다는 주갤현자(라고 쓰고 주갤럼이라고 읽음)의.. 4 ..... 2015/07/20 1,706
464774 엄마에 대한 정이 없어요. 비정상인가요? 5 ㅜㅜ 2015/07/20 1,889
464773 고3 있는 집 휴가는 어떻게 보내세요? 5 ..... 2015/07/20 2,120
464772 저도 사람을 판단없이 바라보고 싶어요 5 저도 2015/07/20 943
464771 오늘의 티비 말고 다시보기 가능한 어플이나 사이트 없을까요? 1 ... 2015/07/20 1,694
464770 노무현을 최초 진료하고 자살한 진영 ㅎ대병원 8 인턴 2015/07/20 16,359
464769 음악을 usb에 저장하려면요 4 2015/07/20 1,258
464768 아이들 돌봐주실 분 어떻게 구하면 좋을까요? 4 포카 2015/07/20 2,114
464767 서유럽 패키지를 제가 애들데리고 가요 꼭 준비해야할꺼 있을까요.. 39 2015/07/20 5,843
464766 안경을 닦아도 뿌연데요 5 ㅇㅇ 2015/07/20 2,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