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생일에 허리가 휘네요

아유 조회수 : 5,985
작성일 : 2015-07-19 23:27:07
친정 시댁 한번씩 생일파티 ㅡ 시간 맞추고 예약하고 집치우고 케익사는 정도지만 그래도 행사는 행사니까요.

유치원 생일파티 ㅡ 캐릭터 케이크 주문하고 답례품 맞추고 떡하고 과일컵 만들고 출근하기 전에 배달도 해야 하고요. 그나마 따로 키즈카페 빌리고 집에서 해달라고는 안해서 다행인데 크면 일이 커지겠지요.

집 파티 ㅡ 아무리 그래도 아침에 미역국은 끓여먹이고 저녁에 케이크는 불어야 할거고 사실 또 수수팥떡이랑 잡채는 안하기도 그렇고... 생일카드쓰고 선물도 미리 포장해놔야 할거고...

아주 일주일 내내 파티하는거 같네요...
IP : 115.136.xxx.17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9 11:34 PM (220.95.xxx.145)

    허리 휠만 하네요..
    애 생일을 매년 이렇게 하세요??

  • 2. ...
    '15.7.19 11:37 PM (211.109.xxx.242) - 삭제된댓글

    꼭 그렇게...

  • 3. 이해불가
    '15.7.19 11:39 PM (68.172.xxx.186)

    그러게요.
    우리 조카 그러지 않았는데..

  • 4. 음~~
    '15.7.19 11:41 PM (210.100.xxx.16)

    ‥‥‥‥애가 그렇게 하길 진정 원하나요??? 아님~~~누가 그렇게 하라고 시키나요??

  • 5.
    '15.7.19 11:44 PM (115.136.xxx.178)

    유치원 생파는 품목이 정해져 있는거고
    친정 시댁은 생략불가능...
    집에서 하는걸 좀 줄일수는 있을텐데 수수팥떡이랑 잡채는 뭔가 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미신이지만 왠지요.

  • 6. ..
    '15.7.19 11:49 PM (116.123.xxx.237)

    요즘은 다 이리 하나요?
    친정이라도 줄이고 시가도 천천히 하지말자 하세요
    양가 다하는게 무슨 집에서 또해요
    애 생일에 너무 진빼지 마세요 힘들어요

  • 7. 그거
    '15.7.19 11:54 PM (59.7.xxx.92) - 삭제된댓글

    다 부질없어요

  • 8. @@
    '15.7.19 11:55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님같이 생일을 그렇게 거하게 하는 사람 아직 본적이 없어요.
    너무 거하게 하니 힘든거죠..무슨 생일상을 세번이나 차린답니까?

  • 9. 4번
    '15.7.19 11:55 PM (119.67.xxx.154)

    저희도 그렇게 해요.. 친가 외가 한주말엔 못하고 2주정도 걸려 생일파티 주간이죠^^;; 대신 저는 당일날 미역국만 끓이고 나머지 음식은 다 사요.. 친척들 오시는날도 외식하고 집에서 케익만^^ 직장다니시는듯 한데 모임만 어레인지 하시고 음식은 외부조달하세요

  • 10. 저희도
    '15.7.20 12:08 AM (223.62.xxx.93)

    양가 가까이살고
    첫 손주라 생략못해요
    애가 손꼽는게 아니라
    조부모들이 손꼽고있다니까요~

  • 11. lll
    '15.7.20 12:12 AM (103.28.xxx.75)

    저는 양가에서 하는걸 안해요. 아마 많은 분들이 그러실 것 같은데...
    허리 휘실만도 하네요. 아이는 좋겠네요.
    조절가능한 댁내에서만 간소하게 하세요`

  • 12.
    '15.7.20 12:12 AM (175.223.xxx.204)

    저희도 남편이랑 저랑 둘다 외동이예요ㅠㅠ

  • 13. ㅎㅎㅎㅎ
    '15.7.20 12:19 AM (121.130.xxx.134)

    전 친정에선 안 그러는데 시어머니가 저희 큰애가 첫손주라 생일을 같이 보내시길 원했어요.
    외식을 하든 뭘하든 어머니 딴에는 챙기고 싶은 마음이셨겠지만 제 입장에선 부담스럽죠.
    어쨌든 유치원 생일 파티는 제가 챙길 게 없어서 괜찮았고
    가족 생일 파티를 시어머니랑 같이 하는 수준으로만 했어요.
    근데 아이가 초등 들어가니 더는 그리할 수가 없겠더라구요.
    애는 애 대로 친구 초대하고 싶어하니까요.
    애 생일이 뭐라고 엄마가 아침에 미역국 끓여, 친구들 모아 생일파티해,
    그러고도 저녁엔 시어머니 불러 대접해야 하나요?
    그럴 순 없으니 "어머니, 애가 원하는 대로 친구 초대했습니다."
    그리 전하고 말았어요.

  • 14. ㅇㅇㅇ
    '15.7.20 12:31 AM (211.237.xxx.35)

    진짜 힘들게 사신다 ㅠㅠ
    저런다고 애가 좋아하는것도 아닐텐데;;
    그냥 가족끼리 선물 주고 축하하고 미역국 먹으면 되는거죠.

  • 15. ..
    '15.7.20 12:53 AM (112.149.xxx.183)

    뭐 딴 건 그렇다 치고 수수팥떡이랑 잡채는 또 뭔지; 매번 그걸 해요?! 미역국에 케잌 먹음 되는 거 아닌가..
    저흰 친정, 시집도 다 가깝지만 선물이나 돈만 주시는데..다 따로 생파라니 참 번잡스럽네요;;

  • 16. ...
    '15.7.20 1:05 AM (222.110.xxx.138)

    시댁 친정은 하지말거나 집파티랑 같이 묶어서 하세요. 애 생일이 뭐라고 파티를 몇번씩 한답니까? 더 귀한 애도 생일잔치 그렇게까진 안해요.

  • 17. 부질없는것
    '15.7.20 1:26 AM (211.243.xxx.30)

    친정, 시댁 생일날 밥 먹고 나서 꼭 이런 말 하는 사람 생길거에요
    "자기 자식이니까 귀하지 왜 애 생일이라고 날짜잡고 오라고...뭐야"
    제 언니가 꼭 저래요. 자기 애들 생일이라고, 피곤한데 억지로 가 주면 와서 진짜 축하해 주지 않았다고 징징 거리고...
    원글님이야 안그러시겠지만 글만 읽는데도 짜증이 나네요. 제발 자기 애 생일은 자기 식구-엄마,아빠,자식 이렇게만 합시다. 피곤하신데 불구하고 글 올리신 의도가 "정말 좋은 엄마네요! 애가 좋아 하겠어요"가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 18. ㅓ리휘죠
    '15.7.20 7:52 AM (210.97.xxx.121)

    자초하신 일인데요 뭐
    어쩔 수없어요
    그런건 원래 좋아하는 사람이 하는건데...

  • 19. igglepiggle
    '15.7.20 8:49 AM (222.118.xxx.211)

    애 낳느라고 고생한 엄마는 낳고나서도 힘든거군요

  • 20. ...
    '15.7.20 9:12 AM (180.69.xxx.115)

    덧글중에 쥐어박는 덧글들이 보이네요...참...


    대부분 그렇게 하는집들이 많아요.
    특히 외동은요.

    우리집도 남편외동 저도외동...울애도 외동...

    친가.외가 한번씩 생일상보고..
    아이학교에서는 한달에 한번씩 묶어서...키즈카페에서 하더라구요.ㅠㅠ(유치원때는 케잌하고.2천원 안쪽의 선물들..)

    집에서 우리셋이서만 또한번 하고요.

    이제 9살이 되었는데...
    친가,외가...안하고...우리식구랑도 안하고
    아이친한 친구들하고 모여서 미니파티 하기로 했어요.

    아이가 좀 클떄까지...어쩔수 없어요.

  • 21. 유치원 생일 파티
    '15.7.20 9:33 AM (203.87.xxx.29) - 삭제된댓글

    요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생일 파티 다 저렇게 해요.
    케잌과 과자, 음료, 과일, 선물 등등 생일맞은 아이들 집에서 다 나눠서 준비해서 보내야해요.
    치킨에 피자도 그 이른 아침에 주문해서 가져다줘야 하고요.
    우리애는 하지 말게 하면 된다고요? 다른 아이들 생일 파티를 몇달동안 봐온 아이가 자기 생일도 그렇게 하고 싶어해요.
    그리고 나만 안한다고 하면 같은달에 생일있는 다른 집 엄마들에게 안한다는 아이의 몫까지 돌아가서
    민폐 끼치지 않으려면 맡은 거 모두 준비해서 보내야해요.
    그나마 가정집 어린이집 다닐 때는 음식도 두개씩 만들어서 보내라고 했는데
    유치원으로 올라오니 시판 제품으로 한다고 해서 한숨 돌렸어요.
    그 어린 아이들이 먹을 음식 일일이 재료 다듬고, 다지고, 익히고, 손가락보다 더 작게 만들고...
    아이가 유치원 졸업 할 때까지는 생일 파티 준비 어쩔 수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891 서울숲 한낮에가도 그늘있어서 걸을만한가요? 4 ㅇㅇ 2015/08/06 1,773
469890 송승헌-유역비 기사 보면서 사귀기만 했으면 좋겠네요 9 2015/08/06 5,890
469889 전 왜 혼자 밥먹는게 좋을까요~~?? 8 홀로족 2015/08/06 1,718
469888 첫째 키우기, 이혼보다 불행 30 정말인가요?.. 2015/08/06 6,756
469887 육아만큼 힘든게 뭐가 있을까요 18 육아 2015/08/06 2,990
469886 학부모가 말이 생각이 계속 나네요 2 ㅇㅇ 2015/08/06 1,351
469885 어찌해야할까요? 고민하느라 머리 터져요..ㅠㅜ 2 고민또고민 2015/08/06 931
469884 프랑스 인권단체, 인권운동가 박래군 석방 촉구 서명 운동 시작 5 light7.. 2015/08/06 488
469883 이 불경기에 월세 올려달란 건물주 어떤가요? 22 눈무리 2015/08/06 5,647
469882 사랑이라는 거 참 쉽게 변하는 거네요~ 2 33333 2015/08/06 1,500
469881 코엑스 맛집 추천부탁드려요~ 1 코엑스 2015/08/06 1,059
469880 굴러온 호박을 걷어 찬 선비 이야기 7 mac250.. 2015/08/06 2,323
469879 어제 내친구와 식샤를 합시다-프랑스사람도 한드 좋아해요? 4 2015/08/06 2,232
469878 비행기 타러 공항 왔다고 문자 한 통 없는 남편 6 재미없네요 2015/08/06 1,896
469877 박근령 “일본에 사죄 요구는 바람피운 남편 소문 내는 것 11 말로만 광복.. 2015/08/06 2,247
469876 영어전문가님도와주세요 2 como 2015/08/06 425
469875 늙으니 이유 없이 얼굴이 패이네요..ㅜ 5 ㅇㅇ 2015/08/06 2,637
469874 믹서기 2 잘 좀 갈아.. 2015/08/06 995
469873 이상호기자 짐싸서 MBC 나오네요.ㅠㅠ 17 ㅠㅠ 2015/08/06 4,624
469872 시부모님 모시는 문제로 다툼 20 손님 2015/08/06 6,770
469871 런닝에 달수 있는 브라캡 살 수있나요? 6 10장 2015/08/06 944
469870 중2 아들 읽을만한 재밌는 책 추천해주세요 3 .. 2015/08/06 1,177
469869 귀신님에서 2 임주완이도 2015/08/06 978
469868 공사시 계약서 요구 1 기술자에게 .. 2015/08/06 2,754
469867 며칠전 산업은행 관련글...뉴스타파 -그리스의 눈물 혈세를 이렇.. 2015/08/06 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