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랑 다큰 아들도 입술에 뽀뽀 하는 집...

... 조회수 : 3,644
작성일 : 2015-07-19 23:01:50

밑에 동상이몽 글 보고요

저 예전에 알게된 아줌마가 있었는데 그 아줌마가 40중반이셨어요

아들은 중3 밑으로 딸은 중1인가 그랬는데

이 아줌마가 항상 자기 가정이 얼마나 평화롭고 가족끼리 사랑 하는지에 대해 자랑을 많이 하셨어요

그중 하나가 가족끼리 매일 뽀뽀한다는 거였구요

저는 부모님하고 스킨쉽은 거의 없어서..저런집도 있구나..했는ㄷ

그 뽀뽀가 저는 그냥 볼에 하는건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입술에 하는 뽀뽀라고 하더라고요

특히 다큰 아들이 아침에 학교 가거나 아님 학교 다녀와서 꼭 자기랑 뽀뽀 한다고

그러는데..징그러웠어요 솔직히;;;

그런데 요즘은 자기네처럼 하는 가족이 많다고 누구씨도 나중 결혼하면 그렇게 화목하게 살라고 하는데

내가 고지식한가;;;

하고 말았거든요

그리고 몇몇 아들 사랑이 지극한 아줌마들 말을 들을때도

대학생 아들하고 꼭 하루 한두번은 진하게 포옹을 한다

아들이 키가 커서 자기 꼭 안아 주는 느낌이 좋다

뭐 이러는데...

이런경우는 둘다 좋다고 하는 거니 동상이몽네 집처럼 나쁜건 아닌지..

듣는 전 징그러웠거든요

IP : 121.168.xxx.18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객관
    '15.7.19 11:03 PM (180.66.xxx.172)

    엄만 그렇다치고 아들이 더 이상해보임.
    뭐죵?

  • 2. ㅡㅡ
    '15.7.19 11:04 PM (121.168.xxx.181)

    아..글을 좀 오해하게 썼는데 아들이 먼저 엄마 입술에 뽀보 하는게 아니라
    그 아줌마가 아들 뽀뽀~이런데요
    그럼 아들이 볼에 뽀뽀 하려고 하면 입술에 해야 된다고 하면서 한거라고..........

  • 3. ㅡㅡ
    '15.7.19 11:04 PM (219.250.xxx.92)

    다 이상해요
    크레이지

  • 4. ㅇㅇㅇ
    '15.7.19 11:05 PM (211.237.xxx.35)

    다 큰 아들이 괜찮다고 하면 괜찮은거에요.
    그 동상이몽 작은딸은 싫다 하니까 끔찍해 하는거고
    큰딸은 아무도 뭐라 안하잖아요. 아빠랑 스킨십 좋다고 하니까..

  • 5. 어머
    '15.7.19 11:10 PM (175.116.xxx.107)

    그런데 왜 볼 뽀뽀는 싫어라하고 꼭 입술에 하려고 하는건가요? 그게 더 사랑하는 관계라고 생각하는걸까요?

  • 6. 성향상
    '15.7.19 11:12 PM (183.100.xxx.240)

    스킨십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저런걸 애착관계가 졸다고 자랑스러워 하는건
    좀 다른별 사람같아요.
    다정한 우리집 개도 원하지 않는 스킨십은
    불쾌해 하는데 참.

  • 7. 사실객관
    '15.7.19 11:13 PM (180.66.xxx.172)

    개도 원하지 않는다잖아요. ㅋㅋ 참내

  • 8. 음..
    '15.7.19 11:20 PM (182.208.xxx.57)

    입술 뽀뽀는 징그럽네요.
    그치만 포옹은 뭐 어때서요.
    어렸을 때부터 습관적으로 그렇게 했던 집이면 자연스러운 일일텐데요.

  • 9. 맞아요
    '15.7.19 11:22 PM (110.70.xxx.125)

    개도 원하지않으면
    안만지게되는게 주인인데..

    자기딸이

    스킨쉽트라우마로 우는친구 위로도 못해줄정도로
    심각한데도

    옆에서 낄낄대는 그엄마와 큰언니..

    돈을주며 눈풀린환자처럼 도망다니는
    작은딸 .. 쫓아다니며
    스킨쉽 받아내려는 애비..

    저집안 ..사람들
    다 스톡홀롬 증후군 걸린사람같아요

    내남편이 내딸한테 저따위로 집요하게
    하면
    진짜 반죽여놓을것 같아요

    침대에선 거의 힘으로 누르더만요

  • 10. ...
    '15.7.19 11:56 PM (116.123.xxx.237)

    중학생 정도 되면 엄마 아빠도 좀 조심해야죠
    스킨쉽도 좀 적당히ㅜ하고요
    중3 에게 입에 뽀뽀라니 볼도 싫을 나인데....
    아무리 내눈엔 아기같고 귀여워도 이성 자식에겐 그러지 말자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857 고양이를 너무 키우고 싶지만... 9 지금 2015/07/23 1,475
465856 좋을때와 싫을때가 확연히 다른 남자 3 1357 2015/07/23 1,257
465855 5살 여아 편안한 카시트 추천 부탁드려요 4 카시트어려워.. 2015/07/23 1,161
465854 쿨한 부부가 되기 위한 조언 6 2015/07/23 1,722
465853 역시 딸보단 아들이죠! 16 암요 2015/07/23 4,698
465852 푸드프로세서vs믹서 2 2015/07/23 2,086
465851 시부모 없고 형제끼리 사이 20 별루일때 2015/07/23 4,529
465850 5억으로 살아야 합니다. 232 5억 2015/07/23 34,514
465849 아이허브 비타민C 추천해주세요! 2015/07/23 439
465848 에어컨요 1 전기요금 2015/07/23 638
465847 과외선생님 5 늘 10분만.. 2015/07/23 1,438
465846 유아방광염 의심증상 7 2015/07/23 4,157
465845 베스트글에 속바지 얘기 나와서 말인데요,,,,, 3 바지 2015/07/23 1,800
465844 77사이즈 쇼핑몰 공유해봐요 16 us 2015/07/23 5,838
465843 강용석 기사에 떳네요. 3 정말이네 2015/07/23 5,602
465842 네이트판읽다가 약사라는 직업이 그냥 2015/07/23 1,494
465841 사후세계가 정말 있을까요? 8 kises 2015/07/23 2,845
465840 햇볕에서 살짝 비치는 원피스는 어떡하지요? 4 ^^ 2015/07/23 2,177
465839 고양이도 꿈을 꾸나 봐요 4 ... 2015/07/22 1,354
465838 생협과 한살림 어떤곳이 더 좋을까요? 6 고민 2015/07/22 1,827
465837 소고기 불고기감이 조금 있는데 5 많지 않아서.. 2015/07/22 995
465836 가을에 폭등한다는 원글은 어딘가요? 2 가을 2015/07/22 2,245
465835 지치고 두려워요 6 희망 2015/07/22 1,385
465834 아침에 밥 비벼서 점심 12시쯤 먹으면 괜찮을까요? 3 플로라 2015/07/22 1,185
465833 책 읽는 남편이 짜증나네요.. 14 어휴 2015/07/22 5,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