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동상이몽 글 보고요
저 예전에 알게된 아줌마가 있었는데 그 아줌마가 40중반이셨어요
아들은 중3 밑으로 딸은 중1인가 그랬는데
이 아줌마가 항상 자기 가정이 얼마나 평화롭고 가족끼리 사랑 하는지에 대해 자랑을 많이 하셨어요
그중 하나가 가족끼리 매일 뽀뽀한다는 거였구요
저는 부모님하고 스킨쉽은 거의 없어서..저런집도 있구나..했는ㄷ
그 뽀뽀가 저는 그냥 볼에 하는건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입술에 하는 뽀뽀라고 하더라고요
특히 다큰 아들이 아침에 학교 가거나 아님 학교 다녀와서 꼭 자기랑 뽀뽀 한다고
그러는데..징그러웠어요 솔직히;;;
그런데 요즘은 자기네처럼 하는 가족이 많다고 누구씨도 나중 결혼하면 그렇게 화목하게 살라고 하는데
내가 고지식한가;;;
하고 말았거든요
그리고 몇몇 아들 사랑이 지극한 아줌마들 말을 들을때도
대학생 아들하고 꼭 하루 한두번은 진하게 포옹을 한다
아들이 키가 커서 자기 꼭 안아 주는 느낌이 좋다
뭐 이러는데...
이런경우는 둘다 좋다고 하는 거니 동상이몽네 집처럼 나쁜건 아닌지..
듣는 전 징그러웠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