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 끊거나 절주 성공하신 분 계시나요

알콜중독 조회수 : 1,055
작성일 : 2015-07-19 14:38:41

조언좀 주셔요.

예전부터 술을 적당히 즐겨 마셨는데

최근 일년사이 양도 늘고 횟수도 늘고.

이미 십여년 전부터 소소한 중독이다 생각했지만

민폐나 생활의 지장 전혀 없었고

오히려 활력소가 되었었거든요.

 

근데 최근에 절제가 안됩니다

몇달 전부터 계속 절제를 하려고 시도했지만

매번 술이 들어가면 똑같은 패턴,그 담날 후회.

요새는 하고 싶지 않은 실수도 합니다.

완전히 끊지는 못 할 것 같고

그리고 예전에 즐기고 마셨을때 맥주 몇잔의 즐거움을 알기에

끊고 싶지 않고

절제를 하고 싶어요.

 

혹시 끊거나 절제 성공하신 분 계시나요?

그대로 따라해 볼게요ㅠㅠ

IP : 1.227.xxx.1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yy
    '15.7.19 2:42 PM (119.198.xxx.119)

    이미 알콜중독 상태로 의존증이 심해졌으면 줄이는 걸로는 해결이 안됩니다. 아예 끊으셔야 합니다. 내과 가셔서 항갈망증약 처방 받으시거나 하셔서 아예 안 마셔야합니다.

  • 2. 호러
    '15.7.19 4:14 PM (1.230.xxx.91)

    전 하루아침에 끊었어요 술 마시는 즐거움과 실수나 괴로움의 크기를 비교해 봤는데 고통이 더 크더라고요
    그걸 깨달은 순간 그냥 끊었네요
    가끔 시원한 맥주 한잔 땡기기도 하는데 이거 한잔 마셔서 뭐하리 하고 그냥 얼음 사이다 마셔요
    술자리도 피하지 않고 다니는데 무알콜 맥주 한 병 정도는 마십니다

  • 3. ......
    '15.7.19 9:11 PM (223.62.xxx.63)

    전 7개월째 술 안마시는데요. 어느 날 갑자기 술 취해서 눈 풀린 제 얼굴을 거울에서 보고 딱 끊었어요. 그렇게 추해보일수가 없더라구요. 실언하는것도 싫고 남들 앞에서 실수하는것도 싫고 아침에 머리 아픈건 더 싫더라구요. 걍 술이 싫어졌다는 표현이 맞는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888 뭘 말하고 싶은 걸까요? 5 이해안되 2015/07/20 780
465887 국정원 간첩조작사건 때도 자살시도.. 2번째 1 번개탄 2015/07/20 907
465886 위니아 에어컨 사도 괜찮을까요? 14 에어컨 고민.. 2015/07/20 2,564
465885 예전에 가수 이덕진씨 몰래카메라 기억나세요? 39 00 2015/07/20 15,198
465884 새휴대폰 필림이 붙어있는데 1 스맛폰 2015/07/20 614
465883 개인적으로 미사 혹은 예배 준비 어떻게하세요? 3 ? 2015/07/20 668
465882 전 왜케 입이 가벼울까요.. 7 ..... 2015/07/20 2,644
465881 과외선생님 구하는 방법.. 여쭙니다. 4 과외샘 2015/07/20 1,414
465880 개키우시는 분들 휴가 때 어떻게 하세요? 21 dd 2015/07/20 2,585
465879 아랍 왕자들은 왜 그렇게 부자들인가요. 여름 휴가비로 한번에 3.. 9 ..... 2015/07/20 3,028
465878 이게 무슨 증상일까요? 질문 2015/07/20 448
465877 어성초로 만드는 발모팩 4 궁금 2015/07/20 2,475
465876 8월초 해외여행가는데 딱 생리하는 날이예요. 약 먹는게 나을까요.. 14 하필 딱 그.. 2015/07/20 3,397
465875 정말 이상한 사람이 있기는 하군요 2 2015/07/20 1,544
465874 남편과 사별한 경우에 명절요.. 24 모르겠어요 2015/07/20 9,308
465873 고3 수시 컨설팅 받을만 한지요 7 엄마 2015/07/20 2,925
465872 3년제 유교과를 졸업하고, 고민이 많네요 5 지니휴니 2015/07/20 1,379
465871 애들 인사 잘 하던가요 10 요즘 2015/07/20 1,301
465870 60세 어머니가 1분간 기절하셨다는데 10 아이고 2015/07/20 2,484
465869 초등1학기동안 우유 급식을 다른 아이가 먹었어요. 19 고민 2015/07/20 3,675
465868 베트남 야외 리조트 수영시 아이들 모자 어떻게 하나요?? 6 ... 2015/07/20 995
465867 중앙대 공공인재학부에 관심있습니다 1 고3 2015/07/20 1,404
465866 안정적가정이 행복에 가장 큰 요소인 것 같아요.. 7 행복하고싶다.. 2015/07/20 2,192
465865 허리 아파 병원 가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4 군인엄마 2015/07/20 1,420
465864 일본 졸업예정자가 갑으로 기업골라가네요 9 2015/07/20 2,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