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끼 먹고 잠자고 이런 생활을 영위하는데 꼭 필수적인 물품 외에
매일매일 꼭 쓰는 것들을 생각해봤어요.
왜냐면 한달 용돈이 큰 걸 사는것도 없는데
너무너무 많이 나가서..
일단 매일마다 커피우유를 3개씩 먹어요 ;;
가끔 세일하지만 한개당 1500원이니 4500원..
직장인인데 점심 지원이 일부만 되거나 또한 식후 커피값으로
하루 1만원 내외
오후에 가끔 과자나 빵을.. 이틀에 한번은 꼭 먹어요
약 5000원
즉, 하루에 먹는것으로만 17000원 가량...
이중에서 커피우유와 식후 커피는 가끔은 안먹으니
그래도 하루에 15000원은 쓰네요
주말에도 꼭 먹기때문에..
그외 화장은 매일 반드시 하므로
클렌징 오일과 기본 화장품이
석달에 한번은 약 15만원 내외로 들구요
목욕용품도 가끔 사고
옷이나 이미용비는 한달에 약 평균 15만원 내외
한달 용돈 50만원으로는 계속 모자랐는데
순전히 먹는데 들어가는게 넘 크네요..;; 그것도 간식이나 주전부리..;;
아직 몸매가 상당히 좋은 편;;; 이긴 한데
너무 많이 먹고,
사실 오후나 틈틈이 입에 뭘 넣고 먹지 않으면 참을수가 없어요
욕구 불만이거나 딱히 괴로운일도 없는데..
과자를 끊으려고 해도 성격만 너무 포악해지고 우울증 와서
그냥 살살 먹기로 했는데
요새 과자, 빵, 커피우유 값이 너무 올라서
결국 하루 2만원 내외로 쓰니
한달 50-60만원..
상세히 계산해보면서 어처구니가 없네요..
가족들은 아무도 자기 주어진 용돈외에 일체 안쓰는 버릇들이라...
넘 미안한데도.. 간식을 못끊고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