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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선생이랑 김구라랑 신경전 시청자 보기에 좀 그렇긴 하네요

.... 조회수 : 6,317
작성일 : 2015-07-19 13:06:42
백선생이 허허허 사람 좋기만 한 게 아니라는 건 당연히 느꼈지만
확실히 사람이 프라이드도 강하고 까칠한 면이 있어 김구라랑 많이 상극 같아요. 김구라는 본인 캐릭터도 그렇고 나머지 멤버 캐릭터상으로도 그렇고 약간 공격적인 캐릭터인데 백선생은 기 약하고 우와 감탄하거나 리액션 잘해주는 사람 좋아하고요. 은근 소탈한 말투에서 군림하는 거 좋아하는 거 느껴지고요. 김구라가 이거 어때요? 어런 거 아니에요? 뭐 이런 식으로 물어보는 걸 지금 백선생은 모두 태클이라고 느끼는 것 같아요. 김구라가 물어볼 때마다 백선생이 왜. 아니지. 안 돼. 이러는 게 그냥 시청자가 보기에 좀 기빨리는 느낌이네요
IP : 223.62.xxx.3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
    '15.7.19 1:11 PM (175.209.xxx.160)

    저는 딱 한번 봤는데 전혀 그런 느낌 아니던데요. 오히려 김구라 없으면 완전히 밋밋한 요리프로 되겠던데요? 나름 샤프한 멘트도 하고 괜찮던데요.

  • 2. 지나가다
    '15.7.19 1:12 PM (223.62.xxx.198)

    수더분하게 생겼는데 역시 사업가라 카리스마도
    있나보네요~ 더 매력 있쥬~~
    백주부 홧팅

  • 3. ㄴㄷ
    '15.7.19 1:17 PM (59.16.xxx.47) - 삭제된댓글

    첫회부터 보셨나요
    김구라가 어지간했어야지요
    그나마 백종원 정도 되니까 컨트롤 되는 거에요
    라스는 김구라가 막말 해도 게스트들이 어쩔 수 없이 웃어 넘기지만 백종원은 그게 안 통하니....
    김구라가 군림하려다가 안되니까 표고버섯으로 캐스터넷츠 치는 흉내 내며 백선생에게 얼굴 바짝 들이대는거 보셨는지요

  • 4. 첫회부터 김구라..
    '15.7.19 1:19 PM (123.111.xxx.250)

    보는 사람 눈에도 거슬리더니 지금은 더 심해졌나보네요..

  • 5. ㄴㄷ
    '15.7.19 1:21 PM (59.16.xxx.47) - 삭제된댓글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는 비굴한 전형적인 사람이 김구라에요
    위안부 창녀 언급, 나이 어린 여자연예인들 막말 성희롱
    그 사람은 강자들 안건드려요

  • 6. ....
    '15.7.19 1:23 PM (112.155.xxx.72)

    김구라 빠지면 순한 양 세마리 데리고 백종원이 뭘 하라구요.
    프로가 완전히 김빠진 사이다 같아질거에요.

  • 7. dma
    '15.7.19 1:23 PM (183.100.xxx.240)

    그나마 백종원 정도 되니까 컨트롤 되는 거에요 2222222222222

  • 8. ㄴㄷ
    '15.7.19 1:30 PM (59.16.xxx.47) - 삭제된댓글

    치킨 스테이크 만들 때 김구라 자세가 보이더군요
    백선생이 이쁜 사각 접시에 감자 양파 마늘을 정성들여 올려 담는 중에도 그걸 계속
    집어 먹는 건 무슨 경우인지.

  • 9. ....
    '15.7.19 1:32 PM (122.34.xxx.106)

    전 중간 이후부터 봐서요. 김구라 씨가 초반엔 더 그랬나 보죠? 지금 보기에는 김구라 씨가 저자세로 백종원 씨에게 찬양 비슷하게 해주는 애매한 자세를 취하는데 백선생은 그것도 대응해주지 않는 그런 느낌이..?

  • 10. 김구라
    '15.7.19 1:33 PM (39.7.xxx.79)

    저인간은 늘 한결같아요.
    상대방의 학벌, 재산, 부모의 사회적위치 등을 따져서
    본인보다 낫다는 판단이 들면 바로 애완견 모드,
    본인보다 밑이다 싶으면 그렇게 하대할수 없어요
    특히 사회적약자에대한 폭력성은 섬뜩할정도예요
    인터넷방송시절 막말의 대부분은 여성연예인, 성소수자.
    홍석천에게 쌍욕을 해대며 마무리는 동갑친구라니 어쩌구하면서 그렇게 저주를 퍼붓더니 지금은 이태원 요식업재벌로 재기하니까 친구, 친구하며 살갑게 대하는 역겨운 모습하며..
    인간자체가 저질, 속물의 끝이죠

  • 11. ...
    '15.7.19 1:42 PM (203.234.xxx.239)

    저 방송 초반에 김구라 쉴드치던 사람이에요.
    그나마 김구라 있어야 방송 산다,
    손호준 챙기는 거 보니 괜찮더라 이렇게요.
    그런데 진짜 보기 싫어졌어요.
    백종원 한마디 얼른 주워서 자기가 아는 것처럼
    말하고 음식 껄떡대고 윤상 무안주고...
    김구라 진짜 싫어졌습니다.
    그런다고 백종원 팬도 아니에요
    백종원이나 되니 그나마 콘트롤 한다에 동감.

  • 12. ㅇㅇㅇ
    '15.7.19 1:43 PM (211.237.xxx.35)

    김구라는 집밥백선생에선 컨셉 다시 잡아야 할듯
    이건 뭐 예능도 아니고 재미도 감동도 없고..

  • 13. 희한하긴해요
    '15.7.19 1:43 PM (121.162.xxx.53)

    어렸을 때 환경이 불우했던 것도 아니고 없이 살았던 인간도 아니더라구여. 자기 욕심 만큼 돈 못벌었던 건 무명시절뿐이고 먹고 살만해진 지금도 솔직하고 무모하다싶게 자기 욕심 다드러내고 야망을 안 숨기는데다 뜻대로 일도 다 잘풀림. 말내뱉는 게 기분 나쁘고 유쾌하지도 않은데 ㅎㅎ 영악은 해보여요. 그냥 저냥 연예인으로 보자면 말재주는 있으니 재미는 있죠. 근데 좀 젠척한다고 해야하나요.

  • 14. 김구라에
    '15.7.19 2:04 PM (123.213.xxx.15)

    부정적인 시각이 많네요.
    김구라 없으면 또 다른 색깔의 집밥이 되겠죠.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보자면
    김구라가 프로그램에 대한 책임감이 상당히 강하던데요.
    주인의식도 있구요. 어떻게 하면 요리와 예능 두마리를 잡을까 꽤 생각하는게 보여요.
    다른 사람들은 그냥 자기꺼 하기 바빠서 프로그램를 크게 보지 못하구요.
    전 이점을 쳐주고 싶어요.
    그리고 어제 음악캠프도 재미있게 진행 잘하고 음악선곡도 잘 해왔던데요.

  • 15. 매니큐어
    '15.7.19 2:09 PM (220.76.xxx.73)

    김구라가 예능섞어서 요리하는거죠. 백선생이 눈동그랗게 뜨고 무안주는말 하거나 김구라 말을 딱자르면 어쩔땐 뭐 저렇게까지 까칠하게하나 생각할때 있어요. 김구라컨셉이 그런거예요

  • 16. 땀은
    '15.7.19 2:16 PM (117.111.xxx.87) - 삭제된댓글

    흘려대면서 시종일관 참견에 식탐
    예능감은 있지만 너무 비호감이라 요리프로엔 안나왔으면 좋겠어요.

  • 17. ..
    '15.7.19 2:23 PM (180.65.xxx.122)

    원글님은 백종원이 김구라한테 까칠한거 얘기하시는데 아무래도 김구라가 비호감이다 보니 댓글은 김구라 성토가 더 많네요 ㅎㅎ
    저도 백종원 방송 전부 다 챙겨보는 팬인데 집밥의 백종원은 좀 그렇긴 해요.
    원글님 얘기하신 것 처럼 김구라는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신경전 펴는거 느껴요. 김구라가 못되게 굴어서 그러는거라고 생각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걸 떠나서도 좀... 그런게 느껴지긴 하거든요.
    솔직히 집밥 편집이 너무 촌스러워서 김구라 아니었으면 진짜 망했을 프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 김구라가 제 역할 잘 하고 있다고 보네요. 생각보다 요리 센스도 있구요.

  • 18. ㅋㅋㅋ
    '15.7.19 2:23 PM (222.238.xxx.160)

    백종원 성격도 만만치 않아요.
    김구라는 인정받고 싶고 칭찬받고 싶지만
    산전수전 다 겪은 백종원은 김구라 자체를 다 파악 했겠죠.
    백이 김보다 열배는 더 노련하고 강하니 결국 김도 체념할 겁니다.

  • 19. ...
    '15.7.19 2:48 PM (122.34.xxx.106)

    사실 김구라는 다른 프로에서처럼 전문가랑 어떤 부분에서 동등하게 어떤 앎을 공유하는 포지션이고 싶은 건데 백선생은 전혀 그런 여지를 주지 않고 너도 나머지 셋 처럼 리액션하고 좋아하면 되지 않나 싶은 거 같고요. 김구라가 요욕을 많이 먹으니까 요새는 바짝 엎드려서 호응도 하고 찬양도 하는데 백선생은 김구라 말이라면 no를 전제학 대답을 하는 느낌이에요

  • 20. ...
    '15.7.19 3:00 PM (180.65.xxx.122)

    원글님 보신거 저랑 똑같아요. 김구라가 처음엔 너무 날뛰다가 여론 안 좋으면서 바짝 엎드리고 백종원 비위 맞춰주는게 보이고 백종원은 김구라가 말하는건 일단 부정하고 보는 느낌.. 마리텔의 백종원은 참 좋은데 집밥에선 좀.. 그래요...

  • 21. ,,,
    '15.7.19 3:21 PM (124.153.xxx.253)

    김구라 별로 좋아하진않지만 일단 재밌어요..
    김구라없음 넘 지루하고 재미없을것같아요.
    백종원도 알아요..김구라없음 프로가 안산다는걸..

  • 22. 저는
    '15.7.19 4:53 PM (59.6.xxx.151)

    대증이 더 이상해요
    막말, 공격성을 캐렉터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게요

    어릴때 친구 괴롭히는 친구보면서 재미있다 함께 낄낄대던 아이들 같습니

  • 23. ㄱㄴ
    '15.7.19 6:09 PM (39.116.xxx.165)

    김구라 좋은 사람은 아닌거 같아요 미안하지만... 오장육부가 느껴져요 그리고 머리좋아보이려고 애 쓰는거도 다 보여요 임자 만난거죠

  • 24. episoder
    '15.7.27 9:38 AM (175.118.xxx.168)

    김구라 빼면 재미 없을거같은데....두 캐릭터가 대립하도록 작가가 잘 쓰고있는 듯 싶어요
    김구라는 자기 본래 캐릭터 잘 살리고 있고, 순한듯하지만 이 프로의 호스트는 엄연히 백선생인데
    감히 제자들?이 아니 초짜들이 태클부터 들어온다는게... 바로 받아주면 이리저리 끌려다니고
    진행이 지저분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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