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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5살 최영필의 10년 감옥살이 어떡할건가

후안무치들 조회수 : 1,662
작성일 : 2015-07-19 12:23:44

어제 다들 또한번 경악한 익산 택시기사 살인사건
예전에 본걸 왜 다시하나 했더니 공소시효가 한달 남았더군요
그것이 알고싶다 팀 너무 감사합니다
어제 방송끝에 신영복 교수의 말을 인용해 경찰 검찰
그들도 잘못을 저지를수 있다는 스스로의 두려움을 느끼고
올바른 나침반이 되어주길 바란다는 마지막 멘트도 매우 훌륭했습니다

방송보신분들 다 느끼신대로 이 사건의 초두수사 대실패
엉뚱한 사람 그것도 미성년자 15세 소년을 살인범으로 만들어
무려 10년이란 긴 세월을 감옥에 살게 한 이 죄는 정말 큰 단죄를
받아야하는 엄중한 일입니다

법을 집행하고 심판하는 검사 판사가 법보다 위에서
저지른 오만과 권력의 남용이 눈뜨고 보기 괴로울정도로 역겹고
추했습니다
초기수사를 멋대로 한 경찰들과 무엇보다 명백한 자백과 정황증거들을 다 무시때린 검사 새끼
꼭 중징계 받고 파면 당해야합니다
그는 더이상 법권력을 휘두를 자격이 없고 법복 벗는길이 참회하는길입니다 판사도 마찬가지입니다 판단 내릴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15세 최영필이 25세가 될때까지 잃어버린 인생의 댓가와
살인범이란 누명을 벗겨주고 그 사람에게 진심으로 사죄해야합니다
그동안 벌어들인 재산을 다 내놓아서라도 손해배상 해야합니다

이토록 잔인하게 한 소년의 인권을 짓밟은 댓가로
국가도 손해배상해야하고 그의 명예를 회복시켜줘야합니다

최영필을 도울길이 없을지 시민의 힘이라도 모아야겠어요
가난하고 힘없는자 인권말살의 작태
절대 좌시하지말고 관련자 모두 엄중한 처벌 받기를 촉구합니다

진범 김씨는 긴급체포하고 재수사의 발빠른 대처를 촉구합니다
익산경찰서 지켜보겠습니다


IP : 121.130.xxx.2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5.7.19 12:46 PM (121.130.xxx.222)

    정말 잔인하네요
    최영필의 인생이 너무 불쌍합니다
    애기때 뭣모르고 잡혀들어가 얼마나 고생을 했을지
    어머니의 눈물에 가슴이 참 아프더군요

    꼭 사건 재수사로 다 엄중한 처벌이 내려지길 바랍니다
    최영필씨 억울한 소송건도 다 풀어줘야하고요
    국가인권위원회는 뭐하러 있는건지
    치밀어 오르는 분노
    용서치 못할 그들 모두 지은죄 꼭 받기를 대를 이어서라도
    받기를 자주 한사발 보내드립니다

  • 2. ㅜㅜ
    '15.7.19 12:46 PM (121.130.xxx.222)

    저주요! 오타

  • 3. banana2808
    '15.7.19 1:20 PM (1.246.xxx.212)

    저도 어제 방송 보면서 너무 안타까웠어요
    하필 사건직후 그곳을 지나가는 바람에 누명을
    쓰고 폭행에 못이겨 거짓자백 시켜서 10년을
    감옥에서ㅠㅠ
    얼마나 억울했을까요

    어머니가 인터뷰 하시는데 정말 마음아팠어요
    어린 내자식을 취조실 같은곳으로 데려갔는데
    때리는 소리가 나서 들어가려고 했더니
    형사들이 못들어가게 막았대요

    잠시후 나오는 아들을 보니
    얼굴은 맞아서 퉁퉁 부어서 울면서 나오더래요
    무슨 이런 거지같은 경찰놈들이 있나요
    어린애를 짜맞춰서 범인 만들고
    지네는 상도 받고 그랬다는데...

    다시 수사해서 김씨는 감옥에 처넣고
    최영필씨는 나라를 상대로 소송이라도 해서
    억울함을 조금이라도 풀었으면 좋겠어요

  • 4. 아니오
    '15.7.19 1:27 PM (119.14.xxx.20)

    공소시효가 8월9일이라 얼마 안 남았다고 합니다.

    아고라에 당시 담당형사분께서 청원을 올리셨어요.
    그런데, 아직도 서명이 삼천명 정도 부족합니다.

    꼭 서명에 동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http://m.bbs3.agora.media.daum.net/gaia/do/mobile/petition/read?articleStatus...

  • 5. 분노
    '15.7.19 1:40 PM (121.88.xxx.20)

    어제 방송보는데 정말 가슴아프고 열불나서리~
    자기 아들이 맞는소리며 또 그얼굴을 보고도 힘이 없어서 항의 한번 하지 못한 그어머니 맘이 어떨지...
    어제 같이 울었네요...
    처음에 범인으로 착각해 잘못 수감했다손 치더라도
    진범이 나타났을땐 다시 재조사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자기네들 과오가 들어날까봐 덮으려 했던건 정말 변명의 여지가 없네요...
    다들 서명하셨음 좋겠어요...

  • 6. polpol
    '15.7.19 3:06 PM (119.132.xxx.137)

    댓글 안달수가 없네요,, 그렇게 사람죽여놓고 지금 해외러 골프나 치러 다니는 살인범 꼭 잡아 쳐 넣어 30년이상 살게 해주세요, 최군이 복역한 년수 더해서요..

  • 7. ..
    '15.7.19 4:47 PM (121.131.xxx.248)

    글 읽는 내내 심장이 두근거렸어요.
    못된 인간들이 왜 이리도 많은지..
    아들이 맞는 소리를 듣고도 그걸 견뎌야 했던 최군의 어머니를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서명했습니다.
    그리고 원글님 고맙습니다.

  • 8. 만약
    '15.7.19 5:14 PM (116.39.xxx.233)

    자기들 실수한게 들킬가 겁나 어린 아이의 삶을
    저렇게 부신 거라면 경찰 검사 판사가 법복 벗어야 한다고 생각함
    그리고 억울한 최군에게 무릎 꿇고 사죄 해도 모자를 판임.
    뭐든 될수 있는 빛나는 10년을 감방에서 허비하고
    전과자 낙인도 모잘라 피해 보상금까지 받아내려 한다니 어이가 없음.
    정신적 피해보상까지 저 경찰 검사 판사가 다 보상해줘야 계산이 맞는거 아닌가.

  • 9. 외국같으면
    '15.7.19 7:29 PM (218.147.xxx.159)

    국가상대 소송해서 수백억도 받을텐데...
    안될까요?우리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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