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 그만둘때 문자로 하는건 좀 그런가요?

고민 조회수 : 4,925
작성일 : 2015-07-19 11:26:11

집으로 와서 하는 과외가 아니고 아이가 선생님 집으로 가서 하는 과외예요.

과외 일년 다되어 가는데 중3 아이 성적이(수학) 안할때랑 별반 달라진게 없고

물론 더 어려워진걸 감안한다면 같은 성적 유지가 오른거라면 오른거지만요.

첫번째는 아이 스스로가 잘하지 않는 아이라 비싸도 과외를 붙인건데 일주일에 3번인데

한번도 숙제가 없고 무엇보다 과외를 하나마나한 마음이 들어요.

선생님 집으로 가서 하다보니 제가 선생님 본건 맨처음 한번뿐인고 그사이 서너번 문자 주고받고

한번 직접 통화 했었어요.

매번 뵈었다면 좀 그렇더라도 통화해야 한다고 생각했을텐데

거의 문자로 주고 받아서 그만둔다는 것도 서로 당황스럽지 않게 문자고 하고 싶은데

선생님 입장에서 많이 기분 나쁠까요? 

바로 전날 문자 드린다는건 아니고 일이주 남겨놓고 통화든 문자든 하려고 합니다.

IP : 122.100.xxx.7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9 11:36 AM (116.123.xxx.237)

    서너번 남았을때 미리 문자 보냈어요
    수업 오실때 다시 얘기하고요
    사교육은 성적 안오르면 할 필요가 없어요

  • 2. ㅇㅇ
    '15.7.19 11:42 AM (115.143.xxx.23)

    저라면 그다지 기분 안 나쁠 거 같아요..

    두 과목 다 과외샘 집으로 가는데 한 선생님은 두달에 한 번 정도 전화해서
    30분 정도 통화해요.
    더 자주 할 때도 있고요

    다른 선생님은 전혀...

    다른 선생님 과목 성적은 역시 지지부진..

  • 3. ^^^
    '15.7.19 11:52 AM (124.153.xxx.253)

    사실 직접 전화로 말하는게 좋지만, 그만둔다는 이야기를
    말하는게 진짜 쉽지않죠..선생님이 받으실 충격과
    또 설득당할수도있고..또 입에서 말이 안떨어지더군요..
    그래서 전 긴 장문의 문자보냈네요..
    그동안 정말 잘해주셨는데 차마 넘 죄송해서 예의에 어긋난줄알지만 문자로 보낸다..이해해달라..그러면서 어쩌구저쩌구....
    문자로 예의를 차려서 보내세요! 그리고 감사했다하고요..

  • 4. ...
    '15.7.19 12:14 PM (220.76.xxx.234)

    불편하긴하지만 그래도 전화는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 5. 강사
    '15.7.19 1:02 PM (180.230.xxx.83)

    전화로 직접 말씀드리세요
    물론 다른말씀 하시겠지만
    대부분은 알았다고 할 겁니다
    아니면 성적이 변화가 없어 다른방법을 찾아봐야
    겠다고 말씀 드리고 그동안 수고하셨다고
    말씀 하심되요~

  • 6. 그러니까
    '15.7.19 1:02 PM (180.182.xxx.134)

    성적엔 투자하면서 기본적인사회예절은 신경안쓰는 분들이 많다는 반증...
    전화로 하는 것이 예의고 배려에요
    상호적으로 대화가 오가야 자기 아이의 문제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알게 되고요
    성정이 안오른 이유가 단지 선생이 잘 못 가르쳐서도 아니고 여라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고
    또 서로의 성향이 안맞아서일 수도 있는데 그런 점들을 잘 파악하려면 전화로 또는
    커피라도 사면서 직접 인사하면서 말하는 것이 예의를 떠나 가장 좋은 방법 아닐까요

  • 7. ..
    '15.7.19 1:21 PM (116.33.xxx.29)

    선생입장인데요
    8회끝나고 말하는게 아니라면
    2~3번 남겨놓고서는 문자로 말해도 크게 상관없어요.

  • 8. 어차피 그만둘것
    '15.7.19 1:50 PM (110.8.xxx.83)

    과외 선생님들도 문자로 끝내는것 편하게 생각하는 선생님도 있어요
    과외 선생님들 수시로 애들 시작하고 끝나고 그런게 일상이라서
    오히려 그때마다 학부모 만나 인사치례 하고 대화 나누고 그런것도 일이고 부담 스러워 하시던데요
    과외 그만 두는거야 예사일이지 오히려 성적이 떨어졌네 이래서 그만 두네 설명하면 더 민망할것 같아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사정이 생겨 더이상 못할것 같다
    그동안 선생님과 좋은 수업 했는데 아쉽다 등등 해서 문자 드리면 될일 같아요

  • 9. //
    '15.7.19 2:15 PM (1.233.xxx.111)

    미리만 말 해준다면 문자로 해도 별로 기분 나쁘지 않아요
    막 수업준비 하고 집 나서려는데 그만둔다는 문자 하는
    정말 남의시간 좀 먹는 학부모도 있어요

  • 10. 그냥
    '15.7.19 2:55 PM (121.134.xxx.201)

    전 반대 경우인데요. 거의7년을 과외받던 입장이었어요. 고등입힉하기 일주일전 8회 딱채우고는 그만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기가막혔죠... 생각해 보면 고등은 자신이 없었던거 같기도하고 암튼 뒤통수 맞은거죠.. 미x년 욕이라도 해주고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646 40대 워킹맘들은 언제 가장 행복하고 즐거우신가요? 11 ///// 2015/07/19 3,010
464645 전과목 봐주는 과외샘도 계실까요T. 하위권 중3 2 할수 있어 2015/07/19 1,496
464644 과외 그만둘때 문자로 하는건 좀 그런가요? 10 고민 2015/07/19 4,925
464643 어제 그알 진범 찾아낸 군산 경찰서 황상만 팀장은 좌천당했다네요.. 4 ㄴㄹㅇㅎ 2015/07/19 2,158
464642 유재석 무명일때 역사문제 푸는 프로 34 ..... 2015/07/19 11,121
464641 동상이몽- 프로그램소개난에 의견쓸수있어요 2 ㅇㅇㅇ 2015/07/19 1,001
464640 대포통장 만들려고 취업사기가 극성이라네요. 2 사실객관 2015/07/19 1,514
464639 딸애 방 도배가 40만원. 넘 비싸네요 21 사랑 2015/07/19 10,038
464638 미국 식당 팁 질문입니다 7 궁금 2015/07/19 2,691
464637 자살은 자살이고. 진실은 밝혀야죠 6 국정원 2015/07/19 946
464636 바른김밥 맛있나요 4 김밥 2015/07/19 991
464635 아파트 탑층 수리 문의 1 .. 2015/07/19 1,140
464634 UPI, 대한변협 국정원 수사 촉구 보도 light7.. 2015/07/19 385
464633 편하고 예쁜 신발 어디서 사세요? 5 무릎 안 좋.. 2015/07/19 2,489
464632 생리하기전에 기분이 이렇게 저조한게 정상 맞나요? 3 ,,,, 2015/07/19 981
464631 자식이 어른이 되는 게 싫으신 분 계신가요.... 6 혹시 2015/07/19 1,369
464630 해병대 캠프 참사 2주기 추도식 열려 4 ... 2015/07/19 484
464629 꼭 보셨으면하는 추천하고싶은 드라마가 있어요. 8 밝게웃기 2015/07/19 2,292
464628 호텔방에서 간단히 먹을수 있는 아침식사 뭐잇을까요, 10 호텔에서 2015/07/19 5,032
464627 바디용 썬크림 + 클렌징 오일 좀 추천해주세요 1 . 2015/07/19 595
464626 친정이나 시댁이나 안부전화 얼마나 자주 하시는지요? 3 ..... 2015/07/19 1,217
464625 남자친구때문에 마음이 착잡하네요 ... 2015/07/19 996
464624 오리털이불 빨래방에서 세탁해도 될까요? 세탁 2015/07/19 819
464623 출산후 다이어트 좀 알려주세요 3 또리 2015/07/19 882
464622 김사랑 박보영 드라마 키스씬 보니까 1 ,, 2015/07/19 2,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