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 그만둘때 문자로 하는건 좀 그런가요?

고민 조회수 : 4,972
작성일 : 2015-07-19 11:26:11

집으로 와서 하는 과외가 아니고 아이가 선생님 집으로 가서 하는 과외예요.

과외 일년 다되어 가는데 중3 아이 성적이(수학) 안할때랑 별반 달라진게 없고

물론 더 어려워진걸 감안한다면 같은 성적 유지가 오른거라면 오른거지만요.

첫번째는 아이 스스로가 잘하지 않는 아이라 비싸도 과외를 붙인건데 일주일에 3번인데

한번도 숙제가 없고 무엇보다 과외를 하나마나한 마음이 들어요.

선생님 집으로 가서 하다보니 제가 선생님 본건 맨처음 한번뿐인고 그사이 서너번 문자 주고받고

한번 직접 통화 했었어요.

매번 뵈었다면 좀 그렇더라도 통화해야 한다고 생각했을텐데

거의 문자로 주고 받아서 그만둔다는 것도 서로 당황스럽지 않게 문자고 하고 싶은데

선생님 입장에서 많이 기분 나쁠까요? 

바로 전날 문자 드린다는건 아니고 일이주 남겨놓고 통화든 문자든 하려고 합니다.

IP : 122.100.xxx.7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9 11:36 AM (116.123.xxx.237)

    서너번 남았을때 미리 문자 보냈어요
    수업 오실때 다시 얘기하고요
    사교육은 성적 안오르면 할 필요가 없어요

  • 2. ㅇㅇ
    '15.7.19 11:42 AM (115.143.xxx.23)

    저라면 그다지 기분 안 나쁠 거 같아요..

    두 과목 다 과외샘 집으로 가는데 한 선생님은 두달에 한 번 정도 전화해서
    30분 정도 통화해요.
    더 자주 할 때도 있고요

    다른 선생님은 전혀...

    다른 선생님 과목 성적은 역시 지지부진..

  • 3. ^^^
    '15.7.19 11:52 AM (124.153.xxx.253)

    사실 직접 전화로 말하는게 좋지만, 그만둔다는 이야기를
    말하는게 진짜 쉽지않죠..선생님이 받으실 충격과
    또 설득당할수도있고..또 입에서 말이 안떨어지더군요..
    그래서 전 긴 장문의 문자보냈네요..
    그동안 정말 잘해주셨는데 차마 넘 죄송해서 예의에 어긋난줄알지만 문자로 보낸다..이해해달라..그러면서 어쩌구저쩌구....
    문자로 예의를 차려서 보내세요! 그리고 감사했다하고요..

  • 4. ...
    '15.7.19 12:14 PM (220.76.xxx.234)

    불편하긴하지만 그래도 전화는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 5. 강사
    '15.7.19 1:02 PM (180.230.xxx.83)

    전화로 직접 말씀드리세요
    물론 다른말씀 하시겠지만
    대부분은 알았다고 할 겁니다
    아니면 성적이 변화가 없어 다른방법을 찾아봐야
    겠다고 말씀 드리고 그동안 수고하셨다고
    말씀 하심되요~

  • 6. 그러니까
    '15.7.19 1:02 PM (180.182.xxx.134)

    성적엔 투자하면서 기본적인사회예절은 신경안쓰는 분들이 많다는 반증...
    전화로 하는 것이 예의고 배려에요
    상호적으로 대화가 오가야 자기 아이의 문제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알게 되고요
    성정이 안오른 이유가 단지 선생이 잘 못 가르쳐서도 아니고 여라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고
    또 서로의 성향이 안맞아서일 수도 있는데 그런 점들을 잘 파악하려면 전화로 또는
    커피라도 사면서 직접 인사하면서 말하는 것이 예의를 떠나 가장 좋은 방법 아닐까요

  • 7. ..
    '15.7.19 1:21 PM (116.33.xxx.29)

    선생입장인데요
    8회끝나고 말하는게 아니라면
    2~3번 남겨놓고서는 문자로 말해도 크게 상관없어요.

  • 8. 어차피 그만둘것
    '15.7.19 1:50 PM (110.8.xxx.83)

    과외 선생님들도 문자로 끝내는것 편하게 생각하는 선생님도 있어요
    과외 선생님들 수시로 애들 시작하고 끝나고 그런게 일상이라서
    오히려 그때마다 학부모 만나 인사치례 하고 대화 나누고 그런것도 일이고 부담 스러워 하시던데요
    과외 그만 두는거야 예사일이지 오히려 성적이 떨어졌네 이래서 그만 두네 설명하면 더 민망할것 같아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사정이 생겨 더이상 못할것 같다
    그동안 선생님과 좋은 수업 했는데 아쉽다 등등 해서 문자 드리면 될일 같아요

  • 9. //
    '15.7.19 2:15 PM (1.233.xxx.111)

    미리만 말 해준다면 문자로 해도 별로 기분 나쁘지 않아요
    막 수업준비 하고 집 나서려는데 그만둔다는 문자 하는
    정말 남의시간 좀 먹는 학부모도 있어요

  • 10. 그냥
    '15.7.19 2:55 PM (121.134.xxx.201)

    전 반대 경우인데요. 거의7년을 과외받던 입장이었어요. 고등입힉하기 일주일전 8회 딱채우고는 그만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기가막혔죠... 생각해 보면 고등은 자신이 없었던거 같기도하고 암튼 뒤통수 맞은거죠.. 미x년 욕이라도 해주고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445 동대문 시키는 대로 하지 마세요. 사랑사랑 2015/09/07 2,174
479444 아들에게는 집해 주시고 딸이랑 살고 싶어하는 심리.. 21 ㅇㅇ 2015/09/07 5,964
479443 한샘욕실 하신분 청소는 어떻게 하시나요? 한샘 욕실.. 2015/09/07 2,230
479442 인천 처음가요. 하루 숙박할 곳, 관광지 추천부탁드려요 4 인천 2015/09/07 1,112
479441 성남벼룩시장 열린데요 성남벼룩 2015/09/07 1,027
479440 주변을 뿌옇게 하는 사진 어플 추천해주세요~ 1 .. 2015/09/07 935
479439 아이들때문에 차 사면 매월 얼마나 들까요? 10 뚜벅 2015/09/07 1,951
479438 한달에 350정도 여유돈 재테크 4 스누스누 2015/09/07 3,457
479437 외벌이 가계부와 주거고민 5 으아 2015/09/07 1,913
479436 혹시 서울에서 2,3 억정도로 살 수 있는 아파트.. 2 동네추천.... 2015/09/07 2,255
479435 수학학원과 개인과외 병행하시는분께 질문 좀... 4 질문 2015/09/07 1,870
479434 페이셜 오일 바르는 계절은 언제부터인가요? 4 .. 2015/09/07 1,581
479433 인코코 네일 스티커 일반 리무버로 잘 지워진다던데 저는 안 지워.. 2 네일 리무버.. 2015/09/07 1,037
479432 해경에게 살려달라 소리쳤지만 가버렸다 6 생존자증언 2015/09/07 2,234
479431 원두를 너무 굵게 갈아버렸는데요 4 sks 2015/09/07 996
479430 신세계 상품권 1만원 5만원... 어디서 싸게 구입할수있나요? .. 2 신세계 2015/09/07 990
479429 12년 가정폭력 사슬 끊었다, 이웃의 신고전화 한 통이 2 세우실 2015/09/07 2,047
479428 조언부탁해요..(남편이직 문제) 2 .. 2015/09/07 927
479427 도시락싸서 가지고 다니면 15 점심값 2015/09/07 3,719
479426 심심해하는 아기 어떻게 놀아줘야할까요? 25 .. 2015/09/07 3,622
479425 남편들 8 ^.^ 2015/09/07 1,431
479424 백세시대라고 하는데 정말 다들 그나이까지 살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36 나무 2015/09/07 5,687
479423 대전에 아파트를 사려고 하는데.. 9 .. 2015/09/07 2,107
479422 내면의 지혜 8 좋은글 2015/09/07 1,864
479421 (급질)담임선생님 상담 가는데 마트에서 사가지고 갈 게 있을까요.. 6 급질 2015/09/07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