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못느끼다가
밤에 자려고 누우면 허벅지 앞부분이 전체적으로 뜨겁고 열나는 느낌에 잠이 안올정도에요
원래 몸에 열이 많고 땀이 끈적하게 나서 남들보다 땀나면 불쾌한 게 커서 더위엔 젬병이라.. 요즘 잘때도 선풍기 에어컨 필수인 체질이구요 (반대로 남편은 에어컨 바람 싫어해서 여름엔 각방..)
암튼 이런 허벅지 뜨거운 증상은 검색해봐도 안 나오는데..왜 이런 걸까요?
다른데는 다 괜찮구요, 허벅지가 너무 뜨거운 느낌이라 진짜 뜨거운지 만져보면 확실히 다리의 다른 부위보단 살짝 뜨거워요.
그러나 누워있으면 침대랑 닿은 부분 엉덩이,등,허리 이런데가 점점 뜨뜻해지는 건 당연하잖아요? 그런 부분보다는 덜 뜨거운데도 느낌상으론 허벅지가 더 뜨겁고 신경쓰여요. 엉덩이,허리 부분은 뜨듯해도 기분좋은 느낌인데..
이렇게 된지 몇년 됐구요 더 심한 날, 안 심한 날이 있긴 하지만 거의 매일 그래요.
요즘은 심해서 허벅지 부분에 찬 거 대고 식혀요;;
왜 이런걸까요..나이는 35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