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튀김 하다가 화상을 입었는데 넘 아프네요-.-

sos 조회수 : 3,525
작성일 : 2015-07-19 00:21:01
고로케 만드느 중 갑자기 안이 터져서 기름이...
얼굴에 두 곳 다행히 살짝 튀었고,  손가락 4개에  튀었는데 약지가 많이 데어서  무척
아프네요. 집에 후시딘 뿐이라 일단 얼음물에 손 넣고 있는데 빼면  너무 쓰라려요.
한 시간도 넘었는데 이거 어쩌죠? 계속 담가도 될지?
IP : 14.52.xxx.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df
    '15.7.19 12:23 AM (218.37.xxx.23)

    챕스틱 같은거 입술에 바르는거 아무거나 듬뿍 바르세요.
    곧 나을겁니다.

  • 2.
    '15.7.19 12:24 AM (112.161.xxx.67)

    일단 얼음물에 담그셨으면 주무실때 치약을 좀 바르시면
    통증이 줄어들거에요.
    내일 아침에 상태봐서 병원가서 처치받으시구요^^

  • 3. Burn
    '15.7.19 12:25 AM (184.3.xxx.102)

    화상에는 바로 꿀을 바르는게 최고에요 경험으로

  • 4. ㅇㅇ
    '15.7.19 12:27 AM (121.173.xxx.87)

    고로케, 도너츠... 이런 건 안이 터질 수가 있어서
    튀김할때 특별히 더 조심해야 한다죠.
    화기 잘 빼세요. 많이 데었으면 꼭 병원가시구요.

    전 볶음밥 하다가 김에 손가락을 한순간 훅 데였는데
    바로 흐르는 찬물에 담갔음에도 껍질이 다 벗겨졌었어요.
    전 그냥 집에서 마데카솔만 발랐는데 데었던 면적에 비해
    다행히 지금은 흔적도 없네요.
    물론 술 마시면 그 부위들이 유난히 좀 빨개지긴 하지만요.
    화상은 정말 사람 환장하게 만들죠. 후끈거리고 아프고...
    치료 꼭 잘 하세요.

  • 5. ㅇㅇ
    '15.7.19 12:29 AM (121.173.xxx.87)

    치약은 민간요법입니까?
    맨살에 닿아도 쓰린 게 치약인데
    화상에 그걸 발라요? 확실한 효과 있나요?
    차라리 그냥 후시딘이나 마데카솔이 낫지 않을지.

  • 6. 노노노
    '15.7.19 12:31 AM (112.154.xxx.217)

    치약이나 꿀은 절대로 안되구요..... 바세린이나 마데카솔이나 안되면 알로에라도 바르세요.....

  • 7. ...
    '15.7.19 12:32 AM (1.248.xxx.187)

    화상은 화기를 빼는게 관건입니다.
    기름에 데인거니까 좀 더 충분히 담그고 계셔요.
    댁에 혹시 감자 있으면 강판에 갈아 붙이시구요.
    감자가 화상에 의외로 도움을 줍니다.

    저는 팔에 화상을 입어 피부 이식까지 해서
    누가 화상 입었다면 남 일 같지 않네요.
    정말로 아프거든요.
    환자들끼리도 다들 인정합니다.
    화상이 정말로 제일 아프다고...

    주말인데다 밤이 늦어 많이 답답하시겠어요.
    도움이 못돼드려 괜시리 죄송하네요.

    앞으로 상비약으로 소독 거즈, 소독약, 화상 연고 등 구비해 놓으셔요.
    약국가서 이것저것 물어보면 챙겨줄겁니다.
    치료 잘 하시구요...

  • 8. ㅇㅅ
    '15.7.19 12:40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우선은 식히는게 최고니까 지치도록
    찬물에 담그세요
    원래는 얼음물보단 그냥 흐르는물을 추천하지만요

    음식쟁이라 자주당하는일인데 완전 식혀주기만하면
    흉 안남고 회복됩니다

  • 9. dd
    '15.7.19 12:44 AM (58.237.xxx.244)

    저 얼마전에 크게 데여서 화상병원 갔었는데 가기전 밤에 급하게 전화 해보니 얼음으로 직접 닿게 하시면 오히려 동상걸리구요 물에 담근채로 잘순 없으니 비닐팩에 차가운 물을 가득 담고 그걸 묶어서 손 위에 두듯이 찜질하며 잤어요 물은 남편이 계속 시원하더록 갈아줬었구요

  • 10. ....
    '15.7.19 12:52 AM (112.155.xxx.72)

    약국에 가서 화상용 연고 사서 바르세요.
    후시딘은 일반적인 연고라 효과가 있긴 하겠지만 화상전용 연고 만큼 효과가 있지는 않을 것 같네요.

  • 11. 스타박수
    '15.7.19 12:54 AM (182.230.xxx.104)

    전 얼마전에 탕수육하다 기름이 발에 떨어져서 집에 안먹는 소주 있길래 들이부었더니 그담날 멀쩡하더ㄹ라구요.진짜 발이 얼얼할정도로 튀었는데.밤이라서 약국도 없었고.일단 비상조치는 해야 되서.

  • 12. 심플라이프
    '15.7.19 12:59 AM (175.194.xxx.96)

    응급실 가서 제대로 처치 받으세요. 그리고 꾸준히 드레싱 갈아주셔야합니다. 화상에는 실마진 연고가 잘 들어요.

  • 13. ㅇㅇㅇ
    '15.7.19 1:05 AM (211.237.xxx.35)

    화상 입어서 너무 아픈데 응급실 가긴 좀 작은 상처일때는 전
    알로에 발랐어요. 일단 아픈건 사라지더군요.
    99.9% 알로에베라겔

  • 14. ...
    '15.7.19 1:15 AM (223.33.xxx.20)

    혹시 점빼거나할때 붙이는거 있나요?
    전 고등어기름에 튀기듯지지다가
    급하게뒤집으면서 기름얼굴반쪽뒤집어썼어요
    피부과가니 그런거 붙여주는데
    피부따가운게 가라앉는 느낌이금방들더라구요
    깨끗하게 나았어요
    알로에붙이면 화기는빠지는데
    연고안바르고 두면 자국남으니
    꼭 병원가세요

  • 15. 화상엔
    '15.7.19 2:00 AM (121.140.xxx.64)

    얼음물 보다는 그냥 찬물이나 식염수, 얼음을 이용하더라도
    수건을 덧대서 화기를 빼셔요.
    치약, 꿀, 소주 잘못된 정보예요.
    오이나, 감자, 알로에도 화기를 빼는데 도움이 되구요
    바세린, 실마진연고, 미보연고 화상치료에 많이 사용되요.
    부위가 넓진 않아도, 깊이가 깊으면 곪아서 수술한 사람도 봤어요. 화상전문 병원이나 피부과 가셔서 치료 받으세요.저도 화상으로 입원, 수술까지 해서 별의별 케이스의 환자들을 많이 봐서 걱정되서 말씀드려요.

  • 16. ...
    '15.7.19 2:08 AM (175.195.xxx.125)

    식용유 바르세요.
    식당일하시는분들의 노하우래요.
    저도 생선튀길 때 데어서 식용유 발랐더니 아프지도않고 감쪽같았어요

  • 17. ,,,,
    '15.7.19 9:29 AM (1.246.xxx.74)

    저도 들은얘기로는 식용유를 바르면 좋다고 - - 아마 쭈글거리지않게 도움되는거같아요
    제가 실제로해본건 조금데어서 화끈화끈거리는걸 소주에 담그고 20분 정도 있으니
    그안의 화기가 빠져서 아픈기가 사라지더군요

  • 18. 캬롤린
    '15.7.19 10:31 AM (65.191.xxx.91)

    마국 의학 프로그램 Dr Oz 에서 보고 꿀발렀는데 얼음보다 훨씬낫고 많이 화끈거리지도 않고 물집도 안잡히고 정말 좋어요

  • 19. ㅇㅇ
    '15.7.19 11:24 AM (211.36.xxx.192)

    저는 찬물에 담궜어요

  • 20. ...
    '15.7.19 12:22 PM (124.111.xxx.24)

    병원가세요... 보험에 화상 특약 있는거 모르고 귀찮아서 병원인가고 바세린거즈로 버텼는데 알고보니 특약 50만원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336 안철수 의원이 국정원에 요구한 자료 1 참맛 2015/07/22 856
466335 정말 긴급질문 살려주세요 - 페북에서 예전직장 3 으악 2015/07/22 1,257
466334 결혼할때 여러가지중 그중에서 상대방 성격, 가치관이 중요하다고 .. 5 !!!!!!.. 2015/07/22 3,023
466333 사과잼을 했는데 구제방법 있으까요? 1 2015/07/22 780
466332 서울. 30평대 아파트 4억 중반 12 sd 2015/07/22 5,376
466331 페트병 껴안고 잡니다 11 ㅇㅇ 2015/07/22 5,475
466330 가을 부터 집값 폭등할거라고 예측하는 이유는? 22 질문 2015/07/22 7,762
466329 세상에.. 제가 C컵이래요.. 7 abc 2015/07/22 3,857
466328 속세를 벗어나는 방법좀 알려 주세요. 5 ... 2015/07/22 1,709
466327 택시 신주아 남편 정말 괜찮네요~ 10 아메리카노 2015/07/22 7,984
466326 유치원 방학과 시터 휴가가 두려워요 6 아아 2015/07/22 1,666
466325 홈쇼핑 김치중 맛있는거요? 3 쇼핑에 빠짐.. 2015/07/22 1,374
466324 뭐든지 다 나보다 잘나가는 친구... 15 그냥 2015/07/22 5,767
466323 결혼이란 어떤 걸까요... 7 결혼이란 2015/07/22 2,567
466322 주택 화재보험 계약하려고 하는데 잘하는건가요? 5 ㅎㅎ 2015/07/22 1,350
466321 힘든 육체 노동직은 익숙하면 괜찮나요? 5 몰라서 2015/07/22 1,351
466320 상주 왜 그 할머니가 모함받는 느낌이 들까요? 72 그것이 알고.. 2015/07/22 19,394
466319 아이들방에 에어컨 있나요? 선생님 오실땐 어쩌나요? 냉풍기나 이.. 5 2015/07/22 2,471
466318 초2 남자아이가 한학기동안 수학 숙제를 거의 안해갔네요...ㅠㅠ.. 5 초2맘 2015/07/22 1,468
466317 천안에서 정말 맛있는 생크림 케익을 먹었어요 8 엠버 2015/07/21 2,877
466316 아파트 단지에서 작은 동물을 봤는데 무엇인지 궁금해요.. 2 ㅎㅎ 2015/07/21 1,412
466315 국정원 마티즈도 조작했나봐요. 9 ..... 2015/07/21 6,336
466314 고달픈 하루가 무사히 끝났다 5 #@@ 2015/07/21 1,315
466313 너무 우울하다보니 이것저것 막 사들여요 22 쥬쥬 2015/07/21 6,969
466312 신용카드 사용에 대한 글 1 도움이되어서.. 2015/07/21 1,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