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감정=orgasme

소용돌이 조회수 : 2,023
작성일 : 2015-07-18 17:11:46

연애감정을 가지게 되면 연애상대에게 돈도 갖다바치고 연애상대가 위법행위를 저질러도 그냥 넘어간다면 이런 사람은 연애중독자입니다. 마약중독자와 같은 것.

 

연애감정을 가지게 되더라도 삶의 균형을 잃지 않는 사람은 연애감정을 적절히 즐기는 정상적인 사람입니다. 연애감정을 가질 때 삶의 균형을 잃는 게 로맨틱 운운 하며 멋진 것인 양 여겨지는 것은 왜곡된 인식인 거죠. 대표적인 예가 정조의 의무를 위반 해놓고 엉뚱한 소리 하는 분들. 정조의 의무를 위반하는 건 위법행위죠.

 

연애감정은 오르가슴일 뿐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하면 정상적인 연애를 할 수 있죠. 명쾌하죠?

 

삶은 고뇌의 연속이라는 말도 있는데 연애로 골머리 앓는 분들이 너무 많은 건 먹는 걸로 골머리 앓는 분들이 너무 많은 것과 같으니 안타까운 거죠.

 

정서적 성감대를 자극받는 걸 좋아하는 것, 신체적 성감대를 자극받는 걸 좋아하는 것이 대단한 거 아니거든요. 남자들이 포르노를 좋아하는 게 대단한 게 아니듯. 포르노 즐기다가 성폭행이나 안저지르면 다행이죠. 여자 연애중독자들은 다른 형태로 자신을 파괴 안하면 다행이죠. 

IP : 211.176.xxx.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8 5:35 PM (203.226.xxx.56)

    본인이 정해 놓은 이론으로 남을 가르치려만 드시는 원글님.
    이혼=계약해지라는 글에 달린 댓글들에 피드백이나 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2. ...
    '15.7.18 5:45 PM (211.186.xxx.108)

    이 정도면 정상적인 인간관계 힘들듯

  • 3. 소용돌이
    '15.7.18 6:02 PM (211.176.xxx.46)

    오르가슴의 연장선장에서 사회적, 경제적 지위를 획득한 사람들은 배우자가 정조의 의무를 위반해버리면 삶이 왕창 무너져내리는 느낌을 받죠. 배우자에게 종속되어 있으니 떨어져나가야 하는 불안에 시달려야 함.

    이렇게 되지 않으려면 누구든 자기의 세계가 독자적으로 있어야 하죠. 결혼하면 삶이 시가에 빨려들어가는 여성들 위험함.

    연애상대란 오르가슴을 고리로 연대하고 있지만 언제든 그 연대가 끊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하는 거구요. 그래서 연애감정이 오르가슴일 뿐이라는 개념잡기가 필요하다고 봐요.

    배우자란 혼인신고를 고리로 연대를 하는 것. 법적으로 외부에서 고리를 만들어 걸어버리는 거죠. 그런 고리도 한시적인 것이라고 여겨야 돌발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죠.

    연애감정, 계약, 사회적 지위, 경제적 지위를 짬뽕으로 만들어서 인식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극복하기가 더 힘든 면이 있는 것 같거든요.

    배우자가 정조의 의무를 위반 했을 때 손해배상금 받고 이혼하면 된다고 편안하게 받아들이면 되는데 그 선을 넘어 격분하는 분들은 이혼으로 물주를 잃기 때문이거든요. 배우자를 물주로 여기지 않는 분들은 그렇게 격분할 이유가 없죠. 자기 세계가 따로 없는 분들도 정신적 공황상태에 빠져듬.

    배우자의 잘못으로 자신이 이혼자가 되어 세상으로부터 폄훼를 당할 것이기에 그렇게 격분을 하는 것일까요? 덩달아 자기 자식들도 폄훼당할 것이기에? 이혼이 폄훼당하는 게 정상인 사회인가요?

    연애감정이 결혼으로 이혼으로 사회적 평가로 연결이 되는데 그것과 관련해서 불합리함이 없냐는 거죠. 마치 당연한 듯이 받아들이며 살고 있지만서도.

    미리미리 연애감정이 오르가슴임을 개념탑재해두면 배우자가 정조의 의무를 위반해도 자학하는 거 없이 이혼 가능함. 연애감정이 오르가슴일 뿐이라고 개념을 잡아둔 분들은 독립적인 분들이기에 이혼 후유증도 크게 없음. 배우자가 정조의 의무를 위반했을 때 의외로 자학하는 분들이 많아 놀랍니다. 전혀 그럴 일이 아닌데. 조금만 생각해봐도 자학할 일이 아닌 걸 알 수 있거든요.

    이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850 초등5 영어 영어 2015/08/07 506
470849 소선거구제는 대의 민주주의를 실현하지 못한다. 2 바꿔야한다 2015/08/07 374
470848 내 자식이 복을 타고 났다라는 생각 드시는 분 계신가요?? 21 천사.. 2015/08/07 5,359
470847 [스브스뉴스]˝자기 식구가 구급차 탔어도 막았을까요?˝ 5 세우실 2015/08/07 941
470846 조희연 교육감 기어이 낙마 시킬려고 하나봅니다. 9 결국 2015/08/07 1,554
470845 4대 보험이 어떻게 되나요? 무지 막지 뜯어 가는 것 깉은데요 2 ..... 2015/08/07 921
470844 미적분2 선행중인 아이 상담좀 7 맞나? 2015/08/07 1,862
470843 초3 선행 어느정도 해야되나요?? 2 ... 2015/08/07 1,424
470842 구스다운이불 정말 좋은가요? 15 거위 2015/08/07 4,896
470841 머리감으면 얼마나 빠지세요? 16 ㅇㅇ 2015/08/07 2,886
470840 반려견 키우시는 분들 혹시 요즘 산책시켜 주시나요? 15 강아지엄마 2015/08/07 1,589
470839 아토팜 수딩젤은 효과 어때요? 삼산댁 2015/08/07 711
470838 아이 셋 데리고 갈만한 호텔패키지..엄마혼자.. 1 으악 2015/08/07 1,117
470837 가을에 꼭 다시한번 와봐야지했던 여행지 추천좀 해주세요~ 48 여행좋아 2015/08/07 4,875
470836 아베담화보고서, 식민지화 경위 대만만 언급…한국은 안 다뤄 세우실 2015/08/07 332
470835 전 이상하게 소독차 냄새가 좋드라고요 9 초롱이 2015/08/07 1,144
470834 용팔이 - 김주원이라는 배우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34 궁금 2015/08/07 4,583
470833 저는 강용석 변호사를 믿습니다. 다 주었다는 것을... 9 대통령 2015/08/07 5,287
470832 1077명의 친일파 후손 - 최승호PD 페북 3 참맛 2015/08/07 829
470831 없는돈에 과외하는데, 공부할 맘 전~~혀 없는 이곳 5 2015/08/07 1,726
470830 세상에 덥다덥다 이렇게 덥다니‥‥ 16 정신이혼미 2015/08/07 4,398
470829 이 더운날 뭐 해 드세요 ? 부엌에 가스 틀기도 겁나네요 .. 8 겅ㅇ 2015/08/07 1,891
470828 이사하고 에어컨 재 설치비 21만원 나왔어요..ㅡㅡ;; 23 바가지? 2015/08/07 5,341
470827 식당도 덥고.휴가간곳도 사람많고 2 남쪽 더워요.. 2015/08/07 841
470826 이 비가 내릴려고 그랬나봐요. 10 폭우 2015/08/07 2,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