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살 남아이고 충치는 3살때부터 어마어마해서 과장 안보태고 생사를 오락가락 했어요.
치료할건 다 했는데 오늘 아랫니 하나가 빠져서 검진차 급하게 치과를 들렀죠.
근데 치료한 아래 어금니-열살때 빠진다고 해요-가 뿌리 한개로 버티고 있는중이예요.
그 어금니가 염증으로 동그랗게 부었더라구요.
의사쌤이 월욜 발치하고 유지장치 하자고 해서 예약하고 오기는 했는데요
앞으로 4년 이상 어금니 없는 상태로 사는게 힘들 것 같아서 치료하면서 버티는건 안되는건가요?
뿌리가 한개밖에 없어서 약을 넣어도 고정되지 않아 효과가 없어서 치료는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렇지 않아도 치아가 부실해서 반찬을 거의 먹지도 않는 아이라서요.
몸도 약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