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주할머니 농약사건 범인은 누구일까요?
정황상 용의자로 지목된사람이 유력하긴한데
도무지 80대할머니가 무슨이유로라고 싶은게~~
혼자 코난이 되어 생각해보고 있어요.
에혀~~자녀분들이 얼마나 기가막힐까요.
1. //////
'15.7.18 9:08 AM (222.110.xxx.82)그 할머니라던데요자긴 먹고 왔다고 매실물 먹고 자는줄 알았다고 신고안하고 .. 할머니 한분이 밖으로 기어나와서 동네분이 발견안했으면 전부 돌아가실뻔했어요
2. 그루터기
'15.7.18 9:15 AM (1.249.xxx.49)그러게요. 저도 그 할머니. 쌓인게 많고 자긴 살만큼 살았다 이거죠...사소한 일이 쌓이고 쌓여 갈등을 만들어낸듯
3. 음
'15.7.18 9:16 AM (124.80.xxx.59)섣부른 판단은 안돼죠
누가봐도 할머니 한분이 수상하지만
그게 더 수상하고요
아무리 80대 노인분이라도 저렇게 계획하기
쉽지 않을텐데요
시도하면 당장 자기가 주목될텐데
늘 경찰의 초기 수사가 중요한데
이번에도 결론 내리고 거기에 증거를
맞추는 일은 없어야 할텐데요4. 경찰이 증거라고
'15.7.18 9:22 AM (180.65.xxx.29)내놓은게 그 할머니가 음료 안먹은거 비슷한 병뚜껑인가 그걸 그할머니집 근처에서 발견한거 그거 뿐 같은데요
할머니 주변분들이 순박하셨다 증언하고 있고
끼워 맞추는 수사 안했음 하네요5. ......
'15.7.18 9:28 AM (39.121.xxx.97)음료수 병에서 지문이 하나도 안나왔고
농약사이다만 뚜껑이 다른건 표시를 위해서라니
진짜 그 할머니가 범인이라면 정말 용의주도해요.
근데 한편으로는 그정도 머리를 썼는데
왜 증거물은 집에 두고 안치웠을까요?6. ....
'15.7.18 9:34 AM (175.210.xxx.127)저두 그 생각은 했네요.
농약 그까짓거 논밭에 휙 뿌려버리면 끝인데..
어찌 발견이 됐을까...7. 음
'15.7.18 9:48 AM (203.227.xxx.34)할머니가 순박했다고 범인이 아닐거라는건 말이 안되죠.
8. 용의주도
'15.7.18 9:54 AM (118.223.xxx.142)병에 지문을 지울정도면 증거인멸이 뭔지 알고 있고 용의주도하다는건데
지문까지 지운병을 집근처에 버렸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누군가 그 할머니 집 근처에 버린듯.
할머니가 순박했는지 안했는지는 중요한게 아니고요.9. 사실객관
'15.7.18 9:55 AM (180.66.xxx.172)무서워서 그 동네 이제 어떻게 살아요?
누가 앙심품고 그 할머니 누명씌우고 그런거라면 인심 흉흉해질듯요.10. 유병언은
'15.7.18 9:56 AM (180.70.xxx.236)유전자검사 했잖아요.
11. 글쎄
'15.7.18 10:07 AM (59.28.xxx.120)박카스 병이 할머니집 대문구석에 있었는데 정작 지문은 지워져있다?
할머니가 지문은 지울정도로 용의주도했지만 중요증거인 병은 딴데버리지 않고
자기집 대문구석에 조용히 놔뒀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데요
제가 할머니면 병을 깨부수던지 강에 버리던지 파묻던지 했겠습니다만
핵심증거도 증인도 자백도 없는 상황에서 박카스병하나만으로 할머니를 범인으로 몬다는건 좀.....12. 원글
'15.7.18 10:15 AM (1.247.xxx.68)80넘은 사람이 다른사람 죽일만큼 무슨 원한이 있겠나 싶네요.
그 연세쯤 되면 자기 건강 돌보기 바쁘지 있던 원한도 사그라들 나이인데요.
저두 80대면 그럴 나이라 생각했는데, 나이들수록 욕심이 그득그득쌓이는 사람도 꽤 있더라구요. 주변에두 한분 계심-.-13. ㅇ
'15.7.18 10:18 AM (116.125.xxx.180)할머니 범인 아닐꺼 같아요
사이다병에 농약담아 둔 거 같아요
범죄 저지르려는데 뚜껑을 농약 뚜껑 쓴 사람이 어딨어요
거디다 농약 뚜껑인지 모르고 마신거 보면
충분히 인지할만한 상황에 부주의한거구
누군가 사이다병 재활용으로 농약담은거같아요
농약인거 알리려고 뚜껑을 농약뚜껑 으로요
전 저 할머니 무죄같아요
괜히 사람잡는듯14. 시골
'15.7.18 10:21 AM (118.221.xxx.70)노인 경로당 농약사건
굉장히 많아요..
손쉽게 구할 수 있고 폐쇄적인 사회와 공간이라는 조건
굉장히 단순한 사고를 가진 이들이 저지르는 범죄이지요15. 응?
'15.7.18 10:25 AM (203.227.xxx.34)뚜껑 농약뚜껑아니라 자양강장제 뚜껑 아니에요? 그리고 뚜껑없는 자양강장제가 발견되서 의심받는거구요.
16. ....
'15.7.18 10:38 AM (106.178.xxx.236)혼자만 안 마신거 수상해요
그리고 시골서 오래 살았으면 농약 이런것도 주의하고 그랬을 텐데 친구들이 거품물고 다 쓰러져도 사태의 심각성을
몰랐다는 게 말이 되나요
아무리 80이라도 치매 안 걸렸으면 사리분별하지요.
할머니들을 집단으로 그렇게 죽게 만든 사람이랑 이유가 뭘까 생각해 보면 딱히 없잖아요. 한두사람이 대상도 아니고.
묻지마살인 아니면 원한관계인데 가까이 있을 거 같아요
양양방화사건도 젤 친한 이웃이 저질렀고 신고도 먼저 했죠17. 상주
'15.7.18 10:47 AM (1.246.xxx.85)저도 수상하긴해요 집에서 마시고 나와서 안마셨다해도 마시고다들 바로 쓰러졌다는데 자는줄알았다?
말도 안돼...그 할머니집에 있는 자양강장제인지 뭔지 유효기간인가 날짜도 같다고 나왔구요 거짓말탐지기도 당당하다면 왜 거부할까요???18. 그 할머니 범인 맞을거 같아요.
'15.7.18 10:54 AM (112.170.xxx.219)대관절 ..외부인이 할머니들 상대로 농약을 탈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범인은 내부에 있어요.
이해가 안가는건....병을 파묻던지 해야했는데..아마 나이가 많아서 그것까지는 못한듯,..19. 지문 얘기가 나와서
'15.7.18 11:30 AM (203.227.xxx.34)지문을 지운게 아니라 지문이 없는게 아닐까 싶어요. 농사일 하세는 80넘은 할머니의 지문이 온전히 남아있을까 싶거든요.
20. 경찰들 하도 무능해서
'15.7.18 11:34 AM (124.199.xxx.248)걍 쉽게 찍어놓고 몰고 있는지도 몰겠구요.
같이 음료수 안먹으면 용의자 되야 해요?
병에 지문은 지울줄 아는 사람이 병은 왜 그냥 놔둬요.
할머니 대구 아들집에서 잡혔다는데 가는길에 얼마든지 버릴 수 있는데요.
괜히 시골 대응 잘 못하는 노친네 표적수사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기승전 할머니 이렇게요.21. 이정도 증거면
'15.7.18 1:00 PM (124.199.xxx.248)솔직히 젊고 대처력 있는 사람이면 충분히 무죄예요.
저정도 증거는 요즘 그냥 심증이예요.
실체를 알 수 없는 우리는 좀 안타깝네요.
묻지마 살인이 횡행하는것도 보기 싫고 무지한 할머니가 괜히 걸려든 것 아닌가 싶은 노파심도 생기구요.22. ㅇ
'15.7.18 2:17 PM (116.125.xxx.180)시골은 수퍼도 제대로 없어서 같은 날짜인게 전혀 이상하지않아요
아무 대형마트에서 지금 몇박스 까봐도 다 날짜 같을거구요
시골 인구가 얼마나 된다고 다른 날짜가 있겠나요
그리고 누가 사와서 한병씩 나눠준거일거고
그러니 날짜같은건 상관없음23. 질문
'15.7.18 5:24 PM (114.207.xxx.209)주위 할머니들이 아파서 구토하고 몸부림쳤을텐데
자고있는줄 알았다는게 이해가 안되는데
전 그 할머니가 범인일거 같아요.
웬지 전과도 있을것 같구요.24. 윗님
'15.7.18 8:32 PM (80.144.xxx.53)그런 말 함부러 하지 마세요.
전과라니, 저 할머니 무죄라면 어쩌실래요?
그리고 경찰 못 믿겠어요. 저렇게 용의주도한 할머니라면 일부러 사이다 조금이라도 마시지 않을까요?
누가 할머니한테 뒤짚어 씌우는게 아닐까 싶어요. 자양강장제라면 박*스요?25. 음
'15.7.18 8:49 PM (222.110.xxx.196)지목된 할머니가 범인이라면 왜 음료수 병을 자신의 집 근처에 버렸을까요?
지문을 지웠을 정도로 용의주도한데 말이에요.
반면, 물이 귀해서 음료수를 마셨다는 데 안 마신 건 그럴수도 있다쳐도
농약 마시고 몸부림도 쳤을텐데 왜 가만히 있었는지 이것도 미스테리하기는 해요.
하지만 그 할머니를 지목한 건 경찰이 범인의 죄를 증명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범인에게 스스로 자신의 결백함을 증명하라고만 하고 있는 형국이네요.
안타까워요.26. 저 연세
'15.7.18 8:57 PM (80.144.xxx.53)노인에들 상황 설명 잘 못하고, 대처도 못해요.
진술이 엇갈린다는게 누가 거짓말을 할 수도 있지만
서로 같은 상황을 다르게 말하는 걸수도 있어요. 여든 넘은 노인분들 인지력도 표현력도 떨어져요.
그리고 저 상황에서 119부를 정신 있는 사람도 드물구요.
여든넘은 노인네들 대화하기 아주 힘들어요.27. 코날김전일소환
'15.7.18 9:24 PM (116.127.xxx.227)용의자 할머니가 누군가 보호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가 싶기도 합니다ㅡ
부디 진상이 밝혀지길...28. ㅇ
'15.7.18 9:26 PM (116.125.xxx.180)할머니들 보험든거 있나 확인해봐야겠어요
29. ㅇㅇ
'15.7.18 9:33 PM (122.36.xxx.80)지금뉴스보니까 용의자 할머니 영장청구한다고
‥ 경찰증거확보라고30. 증거확보면
'15.7.18 9:49 PM (115.93.xxx.58)할머니가 그날 입었던 옷에서
그 독극물 농약성분이 있는지 검사한다고 하더니 나왔나보네요31. ..
'15.7.18 10:10 PM (59.0.xxx.217)자식 집에는 도피하러 간 걸까요?
32. 운사
'15.7.19 12:20 AM (175.117.xxx.60)경찰도 못믿겠어요.조작에 능하고 증거도 만들고 범인도 여차하면 만들어 버리고..
33. ㄷㄷ
'15.7.19 12:28 AM (211.36.xxx.158)진짜 너무 무서운세상 별일이 다있네요ㅜㅜ
34. 나두
'15.7.19 12:55 AM (223.62.xxx.52)경찰 믿기 힘들어요
자기야에서 남서방 장모를 봐도
나이가 많아지면 순식간에 잠들어요
그 용의자 할머니도 다른 할머니들이 사이다 마시는사이
깜빡 잠들어서 고통스러워 하는거 못볼수도 있죠
경찰들 원래 범인 만들기 선수들이잖아요35. 경찰
'15.7.19 1:19 AM (180.69.xxx.218)못믿어요 제일 약자한테 뒤집어 씌우는데 일가견들이 있네요 보니까
36. 농약검출이 무슨
'15.7.19 1:42 AM (124.199.xxx.248)증거예요.
농사 짓는 분이고 그런건 주인 아니라도 얼마든지 묻혀놓을 수 있어요.
심증이고 바람이겠죠37. ㅈㅈ
'15.7.19 2:18 AM (175.117.xxx.60)80대 노인이고 시골분이라고 또 애맨 사람 범인으로 모는 거 아닌지 모르죠.사건 해결은 해야 하고 어째 윤곽은 안잡히고 하니 희생양 만들 수도 있죠. 15세 어린 아이 겁주고 두들겨 패서 범인으로 묶어 10년 감옥에서 썩힌 거 보세요.
38. ///
'15.7.19 2:53 AM (61.75.xxx.223)약촌 오거리 살인사건 보니 저 할머니를 정황만으로 범인이라고 할 수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