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마음이 너무 괴로워요..
더 넓고, 진정 따뜻하고, 진실적인 사람이 되고싶은데 방법 좀 알려주세요..
제 자식한테 이런 못난 엄마인게 부끄럽고 미안하고..
이것밖에 안되는 여자라 제 남편이 혹 나때문에 잘 안풀리나싶어 자책감이 들어요..
전 그렇게 못되고 이기적인 인간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면서도..
오늘같은 날에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한 사람처럼 느껴져 정말 괴롭습니다.
저랑 비슷한 상황?의 아는 사람이 있어요.먼 친척뻘이죠.
근데 자꾸 그 사람을 신경쓰네요.
안그러려고 마인드콘트롤 많이해왔다고 생각했는데..오늘 오랫만에 그사람을 만났는데 가슴이 두근두근,얼굴은 후끈,손도 떨릴정도..
제가 어울리고싶지않은 사람의 유형이라 신경안쓰고 살고싶어도 아직도 그게 잘안되나봐요.
이 감정을 어떻게 설명해야할지..질투?적개심?비교?
특별히 저한테 해끼치지않는 이상 가족이니까..진심으로 잘되길 바라고싶은데..
그런 마음갖기도 힘든거같고 자꾸 신경이 곤두서있는 제자신이 제 소중한 가족한테 부끄럽고 미안해서 가슴이 아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못난 마음을 치유하는법..
. 조회수 : 1,170
작성일 : 2015-07-17 23:41:45
IP : 223.62.xxx.11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7.18 12:32 AM (183.101.xxx.243)윗님 그런거 같아요. 나를 인전하고 위로해주고 사랑하고 그릇 조금씩 키워가기
2. 행복한 집
'15.7.18 7:58 AM (211.59.xxx.149)정말 이기적인 사람은
배우자나 자식에게 미안해 하지 않습니다.
너무 스스로를 죄책감에 가두고 괴롭히시는 겁니다.
자유하셔도 됩니다.
먼 친척뻘도 멀리하세요.
님의 약한 자아를 자꾸 건드린다는건
그의 자아와 님의 자아가 충돌하는 겁니다.
왜 내가 아파하면서까지 그를 멀리하지 못하시나요?
자식도 버리는게 세상인데
그 먼 친척뻘은 멀리하셔도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3463 | 문재인 재신임 됐습니다. 83 | ㅇㅇ | 2015/09/20 | 4,195 |
483462 | 몽롱한 상태로 끊임없이 일하고 있어요. 6 | .. | 2015/09/20 | 1,260 |
483461 | 계란장조림시, 비린내는 뭘로 잡나요? 15 | 음.. | 2015/09/20 | 3,126 |
483460 | (약혐)초파리 지능이 얼마쯤 될까요? 8 | ㅣㅣ | 2015/09/20 | 2,989 |
483459 | 엔씨팬 없나요? 4 | ㅇㄷ | 2015/09/20 | 831 |
483458 | 밑에 풍수글 봤는데 현관과 화장실이 마주보이는 아파트 많지않나요.. 22 | 풍수는 믿지.. | 2015/09/20 | 24,394 |
483457 | 추석 선물로 가정 집에 갈비가 6 | ^^ | 2015/09/20 | 1,349 |
483456 | 어린 애들이 전단지 돌리는 거 3 | 아줌마 | 2015/09/20 | 1,165 |
483455 | 현진영.부활의 김태원.의외로 여자보는눈 진짜 있는것 같지 않나요.. 7 | ... | 2015/09/20 | 5,232 |
483454 | 근종수술합니다.효과와.조리기간 알고 싶습니다. 3 | 근종수술 | 2015/09/20 | 2,046 |
483453 | 언니가 삼형제 키우는데 여태 체벌없이 키웠다고 하네요 7 | 유유 | 2015/09/20 | 2,439 |
483452 | 모유수유하신분들 뭐드셨나요? 3 | .. | 2015/09/20 | 925 |
483451 | 초등 딸아이 종아리가..ㅜㅜ 4 | ㅇㅇ | 2015/09/20 | 2,268 |
483450 | 복면가왕 김승진 보며 15 | ... | 2015/09/20 | 7,111 |
483449 | 지하철 두 줄 서기 드디어 폐지 49 | 속션 | 2015/09/20 | 15,543 |
483448 | 친정에 너무 낯가리는 남편 어쩌나요? 18 | 짱난다 | 2015/09/20 | 3,801 |
483447 | 원래 웨딩사진 가격이 다 이정도 하나요? 3 | 웨딩리허설 | 2015/09/20 | 6,129 |
483446 | 해준것 없는 부모는 자식한테 어떤 마음일까? 7 | 상념 | 2015/09/20 | 5,005 |
483445 | 송은이 넘 괜찮아 19 | 비보 | 2015/09/20 | 5,577 |
483444 | 맥주안주 공유해봐요~ 29 | 오늘뭐먹나 | 2015/09/20 | 4,091 |
483443 | 이 친구는 왜 저를 만나려고 할까요? 9 | 어부바 | 2015/09/20 | 2,773 |
483442 | 귤이 비싼데 여러분은 어디서 귤을 사 드시나요? 2 | 귤 | 2015/09/20 | 986 |
483441 | 오늘 더운 거 맞지요? 6 | 날씨 | 2015/09/20 | 1,415 |
483440 |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이요.. 47 | 흠.. | 2015/09/20 | 6,561 |
483439 | 와인 잘아시는분 4 | 와인 무식자.. | 2015/09/20 | 1,3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