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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아이들, 다른 아이들도 짜증 많이 부리나요?

고3맘 조회수 : 1,361
작성일 : 2015-07-17 20:36:00

고3 수험생 딸이

시험 한 번 볼 때마다 어찌나 예민하고 짜증이 심해지는지 정말...

자기도 힘들겠지만

고3이 무슨 벼슬도 아니고

진짜 두 번은 못할 짓이네요.

어떨 땐 기분이 꽤 좋아보이다가도

다음날 갑자기 또 인상 쓰고 표정 굳어서 기분 다운돼 있고...

자기 기분 안 좋으면 왜 다 나한테서 굳이 원인을 찾으려고 하는지,

내가 수험생 부모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항의라도 하나 에휴. 

 

우리애만 유난한 건지

다른 고3들도 이런 애들 많은지.

때가 때인만큼 내가 꾹 누르고 참지만

내년에 두고 보자고 벼르고 있습니다.

그전에 득도해서 오히려 내년엔 다 까먹고 화도 안 날지도...

IP : 221.151.xxx.1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삼엄마
    '15.7.17 8:42 PM (116.121.xxx.233)

    이제 방학만 지나면 원서시작이라 좀 더 예민할거예요
    평생 한번뿐인 고3..
    눈 한번 질끈 감아주세요

  • 2. ...
    '15.7.17 8:59 PM (203.234.xxx.239)

    진짜 천하태평인 딸인데 수능 118일 남았다고
    겁나 예민하게 구네요.

  • 3. ....
    '15.7.17 9:17 PM (121.175.xxx.156)

    천하태평이네요. 좀 예민해졌으면... 하긴 공부 안하면서 예민한 것보다 나은가요? ㅎㅎ

  • 4.
    '15.7.17 9:57 PM (175.223.xxx.42)

    예민해요
    여자애들이 뭣땜에 토라진건지 감도 못잡겠고 힘들어요

  • 5. 한나
    '15.7.18 8:21 AM (175.209.xxx.45)

    저희 딸도 그랬어요
    정말 힘들었어요
    그리고 정보도 없어서 미안해서 화도 못내고 고스란히 당했네요

    우리 고3 아들은 룰루 랄라 해서 속터집니다'
    아들이라 그런가 공부안하는 아이라 그런가 천하 태평이네요
    그래도 건강하게 즐겁게 살거라 생각하니 그건 부럽네요

    저도 고3때 엄마한테 엄청 까칠하게 굴었거든요
    돌아가신 엄마께 죄송하다고 전하고 싶네요
    엄마는 힘들다는 내색도 안하고 다 받아주셨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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