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기말고사 성적

.. 조회수 : 1,350
작성일 : 2015-07-17 20:06:40
학원 영,수 중학교때부터 다니고,
학교에서 야자도 했어요.
수학 50, 영어 60 이네요.
이정도면.. 학원에다 돈 갖다버리는 거 맞죠?
애가 싫다는데 억지로 보내는 게 아니라
성적 안오르니 그만 두라고해도
아니라고.. 한번 그만두면 따라잡기 힘들다고
꾸역꾸역 다니겠대요.

남편 실직해서 지금 저.. 혼자 쥐꼬리만큼 버는 돈으로 최악의 위기상황인데,
그 와중에 어떻게 보내온 학원인데..
성적보니 암담하네요..

아이가 싫다고해도 학원 끊는게 맞겠죠?
레벨 따지지않고 4년제 졸업장이라도 따라.. 라는 마음이었는데
그마저도 어려울 것 같네요..

저 그냥 녹아없어지고 싶습니다.
자식만 보고 살아온 것은 아니지만
아미 희망도.. 없고 너무 지쳐요.

IP : 59.16.xxx.11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15.7.17 11:57 PM (113.131.xxx.237)

    점수가...제가 많이 보는 점수네요...
    힘 빠지죠ㅠ
    저도 그래요...보고만 있어도 소화가 안되고...
    학원 다니나 안 다니나 그 점수가 그점수일거 같아
    저도 국어 과외 이번달로 정리할거고...
    수학은 계속 보내줬음해서 그건 남겨뒀는데
    아마 이학기 중간 치르고 거기도 관들거 같긴해요;;;
    다 공부를 잘 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이해가 안되요...
    거의 바닥인 성적을 받아올거면 차라리 놀기라도 잘 놀던지...

    대학은 고민중입니다...
    전문대도 힘들거 같아,전문학교쪽으로 알아볼까 생각중이고,
    아이한텐 부모가 용돈주는건 고등때까지만이라고 못 박았어요
    니가 만나는 사람들의 수준은 니가 하기 나름이라 얘기해주는데 말귀를 못 알아듣고,여전히 팔자 늘어져 있어요...

    같이 힘내요
    원글님...
    결국엔 지 인생 지가 사는거고
    저흰 저희 삶에 더 충실해져봐요...
    원글님 아이도 저희 아이도 얼른 철이란게 들었음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828 여자분들 커트 자주안하면 안되는건 왜일까요 2 철학가 2015/07/18 2,568
464827 남편과 각방을 쓰고싶어요 2 ... 2015/07/18 2,193
464826 국정원 구입 해킹 프로그램, 아동포르노 설치 가능 3 매장 2015/07/18 1,215
464825 국정원 해킹, ‘정권재창출 플랜’과 관련있나? 오주르디 2015/07/18 626
464824 연애는 어떻게 시작 하는건가요? 7 aaa 2015/07/18 2,530
464823 이 야밤에 영어를 여쭤봐요.. incompatible 3 야밤에 2015/07/18 1,245
464822 김구라 잠재우는 김희철.jpg 2 냐냐 2015/07/18 3,385
464821 플랫슈즈가 고무신이 되는 슬픈 2 엄마 2015/07/18 2,553
464820 이마트 잠발라야 치킨 진짜 맛있어요. 2 ... 2015/07/18 3,111
464819 인생은 타이밍이네요 15 ㅇㅇㅁ 2015/07/18 12,176
464818 남편폰엔 님들은 뭐라고 저장돼있을까요 20 .. 2015/07/18 3,012
464817 첨부파일 22개 분석하니..'감청 악성코드' 확인 샬랄라 2015/07/18 862
464816 거위솜털 이불 털날림 어찌하시나요 10 ᆞᆞᆞ 2015/07/18 3,234
464815 다시 보자 니네 목사 - 관상으로 판별하기 조심 2015/07/18 1,133
464814 사람이 희망인, 그 분이 말한 그런 세상 말입니다. 1 음란서생 2015/07/18 577
464813 외국인들의 표현력 유머감각 신기해요 3 30아줌마 2015/07/18 2,134
464812 컴터로 일하시는분듷 안힘드세요? 1 ㅇㅇ 2015/07/18 732
464811 자색감자는 어떻게 해 먹으면 되나요? 2 자색감자 2015/07/18 886
464810 내일 전주 한옥마을 가면 고생만할까요? 9 한옥마을 2015/07/18 2,110
464809 엄청난 충격 대체 이게 뭔가요 ㅠ ? 72 후덜덜 2015/07/18 27,321
464808 근육이 생기는 느낌이 너무 좋아요. 6 ………… 2015/07/18 4,024
464807 어느분이 국정원요원 캐낸거 같아요..ㅎㅎㅎ 5 ㅇㅇㅇ 2015/07/17 3,052
464806 이 가방 괜찮나요?? 1 ... 2015/07/17 975
464805 응급실에서 겪은 엄마의 마음.. 2 엄마.. 2015/07/17 1,616
464804 제멋대로고 허세끼있는 남자가 인기있지 않나요? 10 허세 2015/07/17 2,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