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무슨 글을 보니,
자기는 요즘 무릎이 많이 늙었다길래
그게 뭔소리야 했는데...
얼마전에 굉장히 동안으로 보이는 분을 만났는데,
다른데는 다 어려보이는데
팔꿈치와 무릎이 주글주글하네요.
이게 팔꿈치, 무릎 늙는다는 소리인가봐요.
목주름처럼 이 부분도 어쩔 수 없는 건가요, 아님 관리를 하면 안늙나요?
괜시리 마음이 좀 그렇네요.
전에 무슨 글을 보니,
자기는 요즘 무릎이 많이 늙었다길래
그게 뭔소리야 했는데...
얼마전에 굉장히 동안으로 보이는 분을 만났는데,
다른데는 다 어려보이는데
팔꿈치와 무릎이 주글주글하네요.
이게 팔꿈치, 무릎 늙는다는 소리인가봐요.
목주름처럼 이 부분도 어쩔 수 없는 건가요, 아님 관리를 하면 안늙나요?
괜시리 마음이 좀 그렇네요.
당연하죠 시신경도 손발톱도 늙어요
먼저 늙는다고 알고 있어요..
동안이라고 해도,무릎보면 다 나이가 보이죠~~
다리에 자신있어서 늘 스커트만 입었는데
어느날 무릎을 보니 헐 ㅠㅠ 이제 바지만 입어요
날씬한 다리믿고 스키니도 제법 입었었는데
어느날 비너스라인을 보니 헐 ㅠㅠ 통바지 유행이 감사하네요 ㅋ
나이든 연옌들 다리 사진 뜨면
댓글이 무릎에 얼굴이 보인다는 둥
얼마나 흉보는데요 ^^
지금에야 아셨으니 그동안 행복하셨겠네요
팔에도 기미 주근깨 끼는 건 아시는지...?
무릎이 제일 먼저 늙는거예요?
늙더라구요.. 아직 쭈글까지는 모르겠고, 색깔이...
나이먹으면서 좋아지는것은 뭔지 싶어요.
요사이 방구가 너무 자주 나와서 참 나이먹으면서 추접스러움도 늘어가는거 같아서 슬프더라구요.
어쩜 신체중 한부분이라도 나이먹어서 좋아지는건 없어요...
제일 용서 안돼는건 흰머리도 주름도 좋다 이거야...근데 머리숱은 좀 놔둬야하지 않겠니???
그래야 염색이라도 하고 살지...
이러다가 염색도 못하겠더란 말이지요.
무릎에도 메이크업 하잖아요
변색도 오고 늙고 ....
가장 어쩔수 없는게 혈관 늙는것
나이먹으면 혈관 굵어지면서 튀어나오기 시작해요
여자나 남자나 매끄하고 보송한 종아리 보기 어렵고
혈관이 뚜렷하게 표시나는 늙은종아리 팔도 마찬가지 특히 심한게 손 ...이건 절대 수술도 안되요
황신혜 손 ..진짜 늙은 티 많이 나더라구요
그래도 무릎만 동안이고 얼굴은 노안보단 얼굴동안 무릎 노안이 나을듯요..
그래서 데미무어가 무릎수술했다고 그랬었잖아요...
안늙는곳이 없어요..ㅠㅠ
당연히 알죠
그래서 미니스커트가 젊음의 상징이고
다리 이뻐도 무릎때문에 치마 못 입는 분들도 있구요
손도 지방주입해서 젊게 만들어요
무릎도 수술하고요
그래도 40대까진 관리를 쭉 해왔다는 전제하에 괜찮은사람도 있어요.
직접 봤어요.40초인데 운동한지 오래되신분.무릎이랑 팔꿈치에 주름없더라구요.
물론 주름있는 사람도 있긴해요
울동네 운동하는 곳에 어느분이 짧은바지 나시 티 입고 개랑 왔던데.
정말 날씬했거든요.얼굴은 보니깐 40대 느낌 났구요.
걸어가는 뒷모습을 봤는데 팔 진짜 가늘던데 팔꿈치에만 딱 뭉쳐서 주름 있더라구요.
아마 이런부분도 40대라도 일찍나타나는사람..그전부터 운동해서 관리했던사람은 40대로 안나타나는 사람 두부류겠다 싶었어요.
뭐 더 나이들면 어쩔수 없겠지만 40대까진 그래도 관리한 몸과 안한몸의 차이가 있을듯
얼굴 안 봐도 무릎보면 나이 나와요ㅎ
그래서 미니 스커트 안 입잖나요. 안 이쁘니까.
제가 무릎위에 살 흘러내린다고 글썼다가
안좋은 댓글에 상처받은 사람이예요..ㅜㅜ
무릎이 나이드니 그위에 살들도 힘이 없어 늘어지더군요..
근력운동 해서 살들을 탄탄하게 만드는 방법밖엔 없어요..
전 20대부터 물렁살인데....살이 단단한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늙는거 받아들이고 무릎살이 문제가 아니라 관절을 관리하면서 곱게 늙어야죠.
애들 속 안 썩이고 늙어서도 독립적으로 살려면요. 껍데기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가끔 여기 보면 몸만 날씬하면 40, 50대에도 핫팬츠랑 미니스커트도 입을 수 있다고 자신하는 분들 계신데... 늙어서 짧은 옷을 못 입는건 살이 쪄서가 아니고 무릎 주름 때문임. 20대는 뚱뚱해도 그 특유의 생기 발랄한 느낌이 있어서 커버가 되는데 40대 이상은 아무리 날씬해도 얼굴&무릎등의 쭈글함 때문에 위화감이 있어요
당연히 늙죠.
그 부분만 보면 잘 모르는데, 정체적으로 다리가 드러나는 짧은 하의를 입고 전신거울 보면 눈에 확 들어옵니다.
20대는 뚱뚱해도 발랄하고 생명력이 넘쳐요
자기들끼리는 못생겼다고 할지라도..
40대는 그런 탄탄함은 없지요
나이 먹으면 무릎에 탄력 없어지고 골격도 튀어나오다군요
옛날에 엄마가 그러시길래 무슨 말인지 전혀 이해를 못했는데 ㅜㅜ
그럼요...
팔꿈치 윗살 처져서 쭈글쭈글하고
무릎은 울퉁불퉁해지죠.
할리우드 여배우들도 그 부분에서는 얄짤없던데요.
어느 시트콤에 제니퍼 애니스톤 나왔는데 종아리나 얼굴은 탄탄하고 예뻤는데
팔꿈치 쭈굴거리고 무릎 안 이뻐서 아 어쩔 수 없구나했어요.
가장 나이 못속이는게 무릎이죠
나이 들면 짧은 치마 못입는 가장 큰 이유..
나름 관리한다고 신경썼는데도 나이40넘으니
어쩔수없더라구요
무릎 팔꿈치 때문에 요즘엔 짧은옷 잘 안 입게되요
괜히 내가 신경 쓰이는거 있잖아요...
이런 관점에 여자들 자신을 가두는 것,
이제 우리 스스로 그만 했으면 좋겠어요.
스스로 만족스러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고,
건강을 위한 운동과, 스스로의 행복을 위한 관리를 하고 있다면, 그 이상을 신경쓸 필요 없는 마인드른 가지도록 하는 것이 최상의 젊음이 아닐까 말이지요.
젊은 여자들도 개인차, 무릎이나 팔꿈치 두드러지는 사람들 있고, 관리야 하겠지만서도 굵기나(몸매, 체형) 주름에 집착스럽게 구애하지 않고 당당한 줄리앤 무어를 보면서 그런 트집 잡을 생각이 전혀 안들던데요.
스스로를 옭죄는 굴레를 끊임없이 왜 feed하나요...ㅠ
나 스스로에게 시어머니를 자처하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정말 엄한데서 자존감 찾을 일이 아니고... ㅡㅜ
복면가왕 보면 복면 쓴 여자 출연자들 무릎이 어쩌네 무릎을 보니 완전 애기네 나이가 좀 있네
이렇게 나이 추측하는거 보고 무슨소리인가
안그래도 여기 질문글 한번 써볼까 했었는데...
전 어릴때부터 몸이 건조해서
샤워할때 항상 다리나 팔 오일로 맛사지하고
로션이나 크림 꼭꼭 발랐어요
샤워 시간은 10분인데 맛사지 바디크림 바르는 시간이 30분 걸리는..-_-;;;
그런데 지금 40초반인데 상대적으로
무릎, 팔꿈치 늘어짐이 덜해요
젊은 아가씨들 같진 않지만 동년배 중에선 덜해요
한여름에도 꼭꼭 오일 맛사지 하는데
전신은 아니라도 무릎, 팔꿈치 만이라도 샤워시
맛사지 해보세요
안한것보단 효과 있어요
김희애 팔 보고 놀랬어요.
그녀는 분명 시술도 불사할텐데 늙은이 팔꿈치더라구요.
촌스러움의 대명사였던 김희애가 관리의 여왕으로 바뀌어 불리는데도 얼굴 시술은 먹혀들어가도 팔이 안된다는게 참 신기했죠.
그 부분도 뭔가를 계속 해댈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