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과의 여행이 어떻게 좋을수가 있죠?

ㅇㅇ 조회수 : 1,791
작성일 : 2015-07-17 11:30:22
아이가 어리면 먹을거며 
여행 일정이며 아이에게 맞춰야 하잖아요.
그런 여행이 좋다는건
비록 내가 먹고 싶은거 내가 가고 싶은 곳을
내가 원하는 일정대로는 못하지만
내 아이가 좋아하니까 
좋다는 그런 의미인가요?
IP : 14.47.xxx.10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7 11:43 AM (112.149.xxx.183)

    그러게요. 저도 어린애 있는 엄마지만 그게 즐겁다는 사람이 부럽네요. 여행은 고사하고 평소 어딜 가든 식당이든 뭐든 몽땅 애한테 맞출 수 밖에 없고 그렇게 사는데 솔직히 전혀 안 좋아요. 재미 하나도 없구요. 내 아이가 좋아하니 그렇게 하는 거죠.
    얻는 게 있음 잃는 게 있는 거긴 한데..결혼하고 애 어리고 하면 나 좋은데로 할 수 있는 게 대폭 줄어요. 거의 없음..애가 좀 크면 나아지긴 하겠지만..솔직히 이렇게까지 하며 애 낳을 필요 없는 거 같아요.

  • 2. No reply
    '15.7.17 11:47 AM (125.186.xxx.115) - 삭제된댓글

    아래

    "남편이랑 여행 좋아하시는 분들은.."
    쓰신 분이네요.

    글 하나로도 무슨 말씀하시려는지 잘 알겠습니다.
    글 여러개 안 올리셔도 될듯 합니다.

  • 3. ㅇㅇ
    '15.7.17 11:48 AM (14.47.xxx.105)

    제가 무슨말을 하려고 하는지 아시겠다고요> 뭔데요?

  • 4. ..
    '15.7.17 11:56 AM (112.149.xxx.183)

    하하 첫댓글인데 윗 댓글 보고 앞의 글 있는 거 읽었네요..
    뭐 애든 남편이든 결혼하면 나 좋은데로만 할 수가 없죠..서로 맞춰야 되고 애 어리면 거의 애에 맞춰...저 맘대로 못하는 게 싫기도 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그래도 아예 안가는 거보단 나으니까..어디든 가는 건 좋아서 최대한 맞춰서라도 가려 해요..전 아니지만 남편하고 쿵짝 아주 잘 맞는 부부들도 많지요..

  • 5. ..
    '15.7.17 12:01 PM (116.123.xxx.237)

    비슷한 가족끼리 가야 편해요
    아이 어릴땐 같이 놀수있게 두집이 많이 다녔어요
    한집은 있고 한집은 없으면 없는집은 불편하고 이해가 안가죠

  • 6. 세상에는
    '15.7.17 12:01 PM (114.204.xxx.75)

    님이 모르는 세계가 많이 있답니다.
    대개 본인의 경험치로 세상 일을 단정지으려 할 때 실수가 생기는 법이죠.

  • 7. 나가면 고생
    '15.7.17 12:05 PM (110.8.xxx.83)

    인데 뭘 복잡하게 여행할 생각을 하나요 ?
    생각해봐야 늘 그자리인데 뭐하러 생각을 하세요 ?
    그냥 살던 대로 모르는 모르는대로 살면 됩니다

  • 8. 아이랑 같이 노는게
    '15.7.17 12:10 PM (211.202.xxx.240)

    좋은거죠. 애가 없이 나랑 남편만 노는게 걸려요 애가 생긴 이상은.
    특별히 애한테 애착가지고 그런 성격은 아닌데 아무튼 그래요.

  • 9. ..............
    '15.7.17 2:05 PM (165.243.xxx.34)

    제목만 보고는 아이 없는 사람이 아이 있는 가족과 가는 건 힘들지 않냐는 건 줄 알았는데
    자기 자식과 여행 가는 거 재미없지 않냐는 질문이네요.
    전 즐겁던데요.
    왜 즐겁냐 물으신다면.. 설명해도 못 알아들으실 거 같으니 관둘게요.

  • 10. ants
    '15.7.17 2:05 PM (211.215.xxx.5)

    저기요..
    여행가는 것=뭐든 내 맘대로 할 수 있다 는 건가요?

    제대로 교육받고 사회생활 하는 사람이라면 더불어 산다는 게 뭔지 압니다.
    가족과 함께 여행가는데 나 하고싶은대로 못한다고 불만스러워 할 거면
    결혼하거나 가족을 만들지 말아야죠
    비단 여행만 그러나요? 모든 일이 남과 조율하며 사는 게 인생인데 그냥 평생 혼자 살아야죠.

    번거롭고 힘들어도 남편과 아이와 함께 한다는 건 그걸 넘어서는 무언가가 있죠.
    참.. 뭐 이리 얼척없는 질문인지..

  • 11. 아이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것보다
    '15.7.17 2:43 PM (221.146.xxx.154)

    더 행복한 일이 없습니다. 부모가 되어 보세요. 아이 까르르 웃는거 한번 보려고 큰 지출도 마다하지 않게 됩니다.

  • 12. ..
    '15.7.17 2:45 PM (121.131.xxx.113)

    아직 아이가 뱃속에 있지만.
    어른들이 내입에 음식 들어 가는 거 보다 아이 입에 먹을꺼 넣을 때 내 배부르다고 하시는 소리와 같지 않을까요?

    힘들고 괴롭워도 즐거움 자체가 없는건 아니니..그런 점에서 장단이 있는거지 완전 안좋다는 건 아니지요.

  • 13. 나는나
    '15.7.17 2:50 PM (175.223.xxx.102)

    저도 아가씨때 그렇게 생각했는데... 막상 아이낳고 아이들과 여행다니니 싱글때 하고싶은대로 다녔을 때보다 훨씬 재미있고 즐거워요. 아이들과 함께 있는 것도 좋고 같이 좋은 경험하고 아이들의 반응을 보는 것도 즐거워요. 자기 욕구만 충족되어서 느끼는 즐거움은 아주 단순한데 같이 있는 사람이 행복한 모습을 볼때 기쁨은 더 큰 것 같아요. 사랑받을 때보다 사랑을 줄 때 더 행복하다는 말도 있잖아요.

  • 14. 같은 이유
    '15.7.17 3:24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그럼 남편과 가는 여행
    남친과 가는 여행
    부모님과 가는 여행
    친구님과 가는 여행

    항상 혼자 가는 사람이 아니라면
    누군가 동행이 있는데 .. 왜 즐거운가요.
    다 나름의 불편과 즐거움이 있기 때문이겠죠.

    아이와 가는 여행도 마찬가지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309 나한테 무관심한(?) 친구.. 7 친구야ㅜㅜ 2015/07/18 3,153
465308 네이트판 읽다가 이런신랑과 시집도 있네요 5 그냥 2015/07/18 3,020
465307 귀 씻는 방법.... 4 귀씻는 2015/07/18 4,041
465306 건성에게 클린징로션 쓰라고 알려주신분 감사해요 10 2015/07/18 2,340
465305 이런 문자..스팸일까요? 2 ?? 2015/07/18 1,041
465304 냉동고 작은거 3 리차드 2015/07/18 1,433
465303 (도움요청)자동차펑크 수리에 대하여... 2 대체 2015/07/18 516
465302 요즘 남자들 결혼시에 1억5천이 기본인가봐요 25 2015/07/18 6,005
465301 여자가 이렇게 하면, 그린라이트인가요? 4 윤프 2015/07/18 2,006
465300 판교에서 이사가려는데 지역추천 부탁드립니다 5 2424 2015/07/18 2,157
465299 발골한 백종원표 치킨 스테이크와 그냥 순살 구이 차이 6 발골 2015/07/18 2,845
465298 레이먼드 카버 소설 정말 좋네요 20 아하 2015/07/18 4,136
465297 요가 매트 살때 두께가 두꺼울수록 좋은거지요? 5 뭘보고 사야.. 2015/07/18 2,076
465296 너무너무 가난해서 도와달라더니만 7 ㅠㅠ 2015/07/18 4,120
465295 섹스리스가 되는 이유, 원인. 43 .. 2015/07/18 26,032
465294 괜찮은 먹을거 발견했어요 ㅋ 1 2015/07/18 1,619
465293 만보걸으려 나갔다, 삼천보 걷고 죽는줄.. 5 만보는 2015/07/18 2,287
465292 못생긴 여자가 남편복이 많대요ㅡ 38 이런얘기 2015/07/18 14,207
465291 배에 힘주고 있으면 가슴살 빠지나요? 3 흐미 2015/07/18 1,484
465290 양도소득세 질문합니다 (1가구 3주택) 6 나무 2015/07/18 1,651
465289 자기 괴롭히는사람 어떻게 신고할수있나요? 4 아이린뚱둥 2015/07/18 1,007
465288 요거트 쫀득하게 만드는 방법없을까요 10 ㄴㄷ 2015/07/18 2,732
465287 짜증나네요ㅡ.ㅜ 기차안. 23 .... 2015/07/18 5,186
465286 전세입자인데 집주인이 참 밉네요 12 푸른박공의집.. 2015/07/18 4,386
465285 소개팅나와서 결혼할뻔한 여자가있었다는 남자 18 ㅇㅇ 2015/07/18 5,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