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교1등 애들은 왜 한개 틀려도 망했다고

... 조회수 : 3,943
작성일 : 2015-07-17 11:18:29

전교1등 하는애들은 한개틀려도 망했다고~~~딸이 재수업다네여

IP : 163.152.xxx.8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7.17 11:22 AM (1.250.xxx.248) - 삭제된댓글

    재수없어도 또 걔네들은 나름 리그가 다르니 어쩔수 없죠.. 전교1등만 전국에 몇이겠어요 그애들속에서도 뒤쳐지지 말아야 하니...

  • 2. ...
    '15.7.17 11:23 AM (175.121.xxx.16)

    만점이 목표였나부죠.
    아니면 엄마가 때리나???

  • 3. ..
    '15.7.17 11:26 AM (121.134.xxx.212)

    그럼 그정도 치열함 없이 전교1등이 나오나요?
    정신력의 레벨이 다른겁니다. 열폭하지 마시길.

  • 4. 그냥
    '15.7.17 11:27 AM (211.117.xxx.142)

    초등학생인가요?

    어릴 땐 100점 만점 엄마들이 더 좋아했었던 것 같아요.

  • 5. ...
    '15.7.17 11:36 AM (103.226.xxx.36)

    망한 건 오버고

    아깝긴 한데....

  • 6. ㅇㅇ
    '15.7.17 11:42 AM (175.223.xxx.193)

    아이친구엄마가 그래요. 묻지도 않았는데 시험끝나면 꼭 전화해서는 시험 망했다고..그럼서 한개틀렸다고..좋아보이진않네요.

  • 7. 인성제로
    '15.7.17 11:49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솔직히 재수없긴하죠 다른친구 생각은 안하고 자기 하나틀렸다고 망했다니..
    공부만 잘할뿐이지 인성은 바닥!

  • 8. 그들만의 리그
    '15.7.17 11:51 AM (59.11.xxx.51)

    .................

  • 9. 전교1등도
    '15.7.17 11:57 AM (175.197.xxx.225)

    애인데 그 애 기준에서 말 하는 거지 뭘 다른 친구 생각 안 하고 말한다고 인성이 바닥이라뇨.

    애는 애이지. 그들만의 리그, 딱 이 말이죠. 공부 잘 하는 애들이 공부 잘 하는 애들이랑만 놀려는 게 아니라 이런 얘기를 아무한테나 하면 욕 먹기 때문에 공부 잘 하는 애들이랑 노는 거예여. 친구랑 성적 엎치락뒤치락해도 이런 자기 속마음 공부 좀 하는 다른 애는 알아주니까.

    서로의 입장이 다르다.....는 걸 공부 못 하는 애도 좀 알면 좋겠네요.

  • 10. 전교1등하는 아이가
    '15.7.17 11:59 AM (125.180.xxx.172)

    하나 틀리면 속상하겠죠 그런 아이들운 과목별로
    만점을 목표로 공부할태니까요
    또 상위권 애들은 80점대 나오면 망했다고들 하죠
    그럼 7.80점대 맞는 아이들 입장에선 재수없을까요?
    아이가 그런말을 할땐 엄마가 그아이는 나름대로
    목표가 다르고 그걸 아루지 못했을때 망했다고
    얘기할수도 있어 나가 망했다고 한 점수가 어떤 친구에게는 받기힘든 점수 일수도 있듯이 라고
    얘기해 주겠어요 자기기준으로만 생각하면
    새상에 재수없는 사람이 얼마나 많겠어요

  • 11. ㅇㄹ
    '15.7.17 12:03 PM (125.246.xxx.130)

    1등 하던애가.. 3등 하면 시험 진짜 못본거고 망한거구요.. 40등 하던애가 30등 하면 진짜 잘 본거에요.. 그냥 본인이 갖는 기준이 다른 것 뿐이에요..
    제가 교육쪽 10년 애들 가르쳤는데.. 대체적으로.. 100%는 아니고 그냥 대체적입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책임감 강하고 성실하고 뭐든 열심히 합니다. 애들 목표 자체가 달라요. 수업 시간 딱 잘 지켜고.. 숙제 잘하고.. 지 성적 나쁘던 좋던 자기주도학습 몸에 베어서 선생님한테 좌지우지 하지 않아요. 친구들하고 놀다가도 딱 수업 맞춰 들어오고.. 숙제는 새벽 2시까지라도 다 하고 잡니다. 서울권 대학 들어가는 것조차 힘들다고 생각해서.. 중학교 때부터 긴장하고 정신 차리고 공부 해요. 반면에.. 성적 저조한 학생은.. 시험 못보면 선생님이 가르쳐 준거 하나도 안나왔는데요? 등.. 친구들이랑 놀고 싶어서 수업시간 마음대로 변경.. 숙제는 다른것 하느라 못해오고.. 암튼.. 핑계가 많아요.. 이래서 못하고 저래서 못하구요.. 그런데.. 학부모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가 이래서 못하고 저래서 못하구요..물론 공부 잘하고 인성 나쁘고.. 공부 못해서 착한 아이도 있습니다..

  • 12. ..
    '15.7.17 12:04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60점 짜리가 20개 틀린 거랑 전교 1등이 1개 틀린 건 레벨이 다르니까요.
    근데 속으로 생각해야지 입으로 뱉는 건 재수없긴 하죠.

  • 13. 다르죠
    '15.7.17 12:13 PM (122.196.xxx.168)

    앞에서 쓰셨던 것처럼 기준이 다르니까요. 따님은 어리니까 재수없어라고 느낄 수 있겠지만, 어머니는 얘기해주실 수 있잖아요. 기준이 다른거다, 재수 없어 하지 마라라고. 인성 문제라니....

  • 14. ..
    '15.7.17 12:21 PM (121.157.xxx.2)

    가끔은.. 정말 가끔은 뭘 어떻게 해도 밉게 보는 아이들이 있어요.
    저희 아이경우 절대 아이들 앞에서 시험 채점 안하고 점수 이야기 안한답니다.
    답 맞춰 보자고 해도 끝난 시험인데 뭐하러 맞추냐고 하고 안 맞춰 본다는데 아이들이
    잘난척한다고 할까봐서래요.
    말하면 말한다고 재수없다고 하고 말 안하면 안한다고 유난떤다 그러고..
    그냥 다른 사람일에 필요이상의 관심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15. ㅇㅇ
    '15.7.17 12:29 PM (66.249.xxx.186)

    잘쳤다고 말해도 재수없다고 할거면서~~~

  • 16. ..
    '15.7.17 12:52 PM (211.36.xxx.23)

    1시간 공부한 아이가 90점 맞으면 신나는거고
    10시간 공부한 아이가 90점 맞으면 속상한거 맞죠
    아마도 전교 1등 아이는
    잘거 안자고 놀거 안놀면서
    즐거움을 희생한 대가를 원했을 거라 보이네요
    재수없지 않아요

  • 17.
    '15.7.17 12:52 PM (222.237.xxx.54)

    진짜 아까워서 그렇죠. 그래도 하나가지고 망했다 소리하긴 민망해하던데... 지들끼리도 망했다... 하면 두개나 틀렸어?그러던걸요

  • 18. 기준
    '15.7.17 12:58 PM (14.47.xxx.218)

    기준자체가 다른거에요

    만점 맞을 각오로 노력해서 공부했는데 하나 틀리면 망했다고 생각할수도 있을꺼 같아요
    근데 재수없다고 말한 것은 별로네요.. 아이들 사이 표현이겠지요?

  • 19. ..
    '15.7.17 1:02 PM (121.134.xxx.91)

    기준이 높아서지요. 그런 애들은 자기 밑 애들은 생각도 안하고 위만 바라보니 당연히 망했다고 생각하지요.

  • 20. ,,
    '15.7.17 1:06 P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기준자체가 다른거긴한데 사회성없던가 좀 모자라던가 싹아지 없는거죠.
    속으로 생각하던가 지들끼리 얘기해야죠.
    다른애들 듣게 얘기하는건 나 니네랑 다르다고 공개적으로 커밍아웃하는것 밖에 더 되나요.
    재수없죠.

  • 21. ...
    '15.7.17 1:08 PM (125.128.xxx.122)

    전교 1등도 이해가 가고, 딸도 이해가 가네요..서로 입장이 다를뿐

  • 22. ㅇㅇ
    '15.7.17 1:40 PM (121.191.xxx.102)

    당연히 만점을 목표로 핸펀도 스스로 침대밑에 두고 새벽까지 열심히했는데 만점이 안나오면 망했다고 속상해하죠. 그런애들은 부모가 전혀 억압하지 않아도 자기가 그렇게 합니다. 그냥 성격적으로 굉장히 성실해요. 재수없을것까지는 아니예요. 진짜 열심히해요. 내아이지만 왜저렇게 열심히할까 안쓰럽기도하고 가끔은 대견하기도하고...

  • 23.
    '15.7.17 1:43 PM (61.74.xxx.249)

    눈치는 좀 없는 친구인가봐요 ㅎㅎ
    기준이 달라서 아깝기도 하겠지만 어찌보면 안스럽네요

  • 24. ...
    '15.7.17 1:54 PM (121.136.xxx.150)

    저희 아이가 외국에서 오래 살다왔기 때문에
    영어 이외의 모든 과목을 힘들어했어요.
    수학을 제일 좋아하고 잘하던 아이였는데
    막상 한국 와서 처음 본 중1 1학기 기말에서 80점대.
    그 충격으로 수학을 엄청 열심히 했고
    결국 고1부터는 문이과 전체에서 거의 1등이었어요.
    여전히 다른 과목은 부족했지만 영수만은 독보적인 존재였죠.

    외국에서 왔으니 영어 잘 하는 건 당연한 거라
    수학으로 자기 존재를 인정받고 싶었나봐요.
    암튼 영수가 튼튼하고 자신감이 붙으니
    차츰 전과목 성적이 올라 전교1등 몇번 했어요.
    근데 수학만큼은 자신의 자존심이라 생각하는 아이라
    수학을 내신이나 모의에서 하나라도 틀리면
    스스로 엄청 속상해하더라구요.
    학년 평균이 30 점대이고 90 점 이상이 전교에 자기밖에 없는데도
    집에 와서 엄마 얼굴 보자마자 운 적도 있어요.
    아이에게 실수해서 속상하겠다고 토닥 토닥 위로해주며
    근데 학교에서는 이런 거 절대 내색하지 말라고
    남들이 보면 왕재수라고 흉본다고 타일렀어요.
    솔직히 남들보다 더 힘들게 악착같이 노력해서 1등까지 갔고,
    진로에 대한 목표의식과 승부근성이 강한 아이다보니
    1문제에도 연연하게 되더라고요.

    암튼 아무리 속상해도 하나 틀려서 망했다고
    친구들 앞에서 징징 대는 건
    친구들에 대한 배려심이 없는 거 맞아요.
    그 친구들은 자존심도 없나요?
    워낙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1등 하는 아이에 대한 질투와 시기도 많은데
    거기에 기름을 더 붓는 거밖에 안되죠.

    잘하는 아이에게는 겸손과 배려의 미덕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 25. 시험 망쳤네ㅡㅠ
    '15.7.17 2:42 PM (118.41.xxx.188)

    한개라도 틀리면 전교1등 놓치니까 당연한거 아닌가요?
    1등자리 지키는게 장난아닐텐데...1등목표면 만점을 목표로
    공부해야되지않나요? 안타깝지만 슬픈 현실입니다

  • 26. ...
    '15.7.17 3:13 PM (175.117.xxx.153)

    수학시험 보기전 가장 고난도 문제집 8개를 풀고 시험 보는 애가 집에 있어요 완벽에 완벽을 기하는 공부인데 하나 틀리면 망한 것 일 수도 있어요 아쉬워도 애들 앞에서는 내색안하는 게 현명한 처세겠죠

  • 27. 글쎄요
    '15.7.17 3:50 PM (1.233.xxx.159)

    그럼 잘 봤다고 해야 하나요.학창시절에 시험보고 다른 애들이 성적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하셨었는지요? 대답안하면 잘난척한다고 욕, 잘봤다고하면 죽일듯이 욕할거고, 그 질문에 할 말 없어요. 그거 묻고 다닐 시간에 공부나 하지.

  • 28. ...
    '15.7.17 6:42 PM (59.20.xxx.234)

    기말 고사를 망했다고 큰애가 속상해했는데 다행히 4.2점 나왔어요...
    고등학교때 부터 전교권이라서 성적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어요.
    명문대 다녀도 마찬가지로 성적에 대한 목표치가 높아서 그런것 같아요

  • 29. qwerasdf
    '15.7.17 8:52 PM (207.244.xxx.201)

    본인만족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083 두둑한 뱃살빼고 날씬해지신 분들요; 배가 어떻게 느껴지요 19 알고싶다 2015/07/17 5,970
464082 원유철 “경제 위해 코피 흘릴 것” 박 대통령 “말씀 잘하신다”.. 4 세우실 2015/07/17 698
464081 건동홍 이하 가느니 정말 도피유학이 낫나요? 33 .. 2015/07/17 7,518
464080 40 초반 입니다. 2 넋두리 2015/07/17 1,340
464079 군에간. 아들이 4 82cook.. 2015/07/17 1,409
464078 귀촌 욕구 여전한가요? 14 요즘도 2015/07/17 3,219
464077 세월호 엔진 정지론을 확인해주는 새로운 사진이 나옴 1 침어낙안 2015/07/17 986
464076 오래된사람들과의 모임은 산사랑 2015/07/17 543
464075 기능 좋은 선글라스 브랜드 추천해주세요(가볍고 자외선 차단 잘되.. 5 궁금 2015/07/17 2,165
464074 물로만 클리너(매직 블럭) 중독됐어요... 4 조아 2015/07/17 2,090
464073 바리스타 공부해보신 분 계시나요? 8 .... 2015/07/17 2,058
464072 아파트 가격이 정말 많이 올랐네요. 18 2015/07/17 5,770
464071 개인병원 토요일 쉬는거 어떨까요? 15 in in 2015/07/17 2,381
464070 초등학교 1학년 학교가 멀어서 직접 등하교 시켜주는 게 유별난건.. 15 초보학부모 2015/07/17 3,054
464069 쿨모닝 이라는 샴푸 써보셨어요? 1 샴푸 2015/07/17 1,175
464068 대만 20대여자애들이 좋아하는 거 뭐 있을까요? 1 쪄죽어? .. 2015/07/17 598
464067 다이어트앱 추천 받아요^^ 4 다이어터 2015/07/17 1,306
464066 구입후 손빨래했는데..흐느적거리는 옷..ㅠㅠ 5 ss 2015/07/17 1,253
464065 “제헌절 코앞에 두고 대법관님들 뿌듯하겠다” 3 세우실 2015/07/17 1,007
464064 송도에서 대치동 출퇴근하기 힘든가요? 5 파란들 2015/07/17 1,892
464063 친모살해 고3 지군이 겪었던 이야기 3 ... 2015/07/17 4,508
464062 요즘 다주택자들의 매물이 나오는 이유가 6 ?? 2015/07/17 2,324
464061 집을 남자쪽에서 구하면 인테리어는 ? 46 ... 2015/07/17 4,841
464060 정말 공부가 제일 쉽나요 ?? 9 ... 2015/07/17 1,991
464059 핸드폰으로 82 잘 들어가 지나요.. 2 핸드폰 2015/07/17 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