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자식 상팔자...

.. 조회수 : 1,865
작성일 : 2015-07-17 09:13:02

요즘엔 부쩍 내밷는 말이네요..ㅠㅠ 고3딸.. 공부엔 관심없고 머릿속엔 온통 외모치장에 꽂히고 있어요..

 

옷도 야하게 입어 한바탕하고 제가 포기하고 또 성형에 미쳐 이거 저거 한다고해서 난리치고 제가 포기하고

 

어제는 마지막이라고 개학하면 검은색으로 염색한다고 아주 샛노랗게 염색을해서 남편과 저 또 난리치고

 

졸업하면 너가 알아서 살고 돈벌라고 했네요.. 엄마한테 기대지 말고.. 막 다다다 해도 분이 풀리지 않네요..

 

어제 딸친구가 왔는데 친구한테 딸이 염색한거에 물으니 친구엄마는 반대입장이라고 해요..뭔일만 터지면 제가

 

너무하다고 하는딸.. 정말 제가 보수적이고 너무한지 모르겠네요.. 님들 딸이라면 그냥 냅두시나요?

 

어찌하시는지요? 댓글 참고할게요.. 제 명에 못살것 같아요..ㅠㅠ

IP : 222.109.xxx.2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7 9:47 AM (211.199.xxx.184) - 삭제된댓글

    포기할 수도 없고 매일 싸울 수도 없고..
    짧은 치마, 게다가 딱 붙는 치마를 입고 내일 할머니 생신에 간다고 해서 실랑이 벌이고...저도 답답합니다

  • 2. ..
    '15.7.17 9:58 AM (115.136.xxx.204)

    큰애가 그랬어요
    그래도 영.수 계속시켰더니 경희대 갔어요
    포기한다고 자식이라 포기 못했고 지옥 같은 고딩 생횔
    끝나니 평화가....공부했으면 더 잘 갔을텐데 샘은 안타까워 했는데 전 그저 간건만도 땡큐네요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 3. ㅇㅇㅇㅇ
    '15.7.17 10:05 AM (203.244.xxx.14)

    그쪽으로 밀어주세요.

    시집이나 잘 가라고 말해주세요. 좋은집으로가라구요.

  • 4. ...
    '15.7.17 10:43 AM (211.252.xxx.12)

    저는 아직 어린딸이라서 제가 염색도 해보고 파마도 하라고 부추기는데 ...
    자식은 존재만으로도 힐링이던데 ..저는 공부는 기본만 하고 너무 잘하려고 스트레스 받지말라고 해여
    공부 잘하면 선택의 폭은 넓어지겠지만 그 좋은 나이에 재미없이 살았던게 너무 억울해서요

  • 5. 잘 꾸밀 줄 아는 것도
    '15.7.17 12:13 PM (175.197.xxx.225)

    재능.

    적당히 말리면서 딸이 알아서 살게 너무 꽉 움켜쥐지는 마세요. 따님 재능있음.

    꾸밀 줄 아는 것도 재능. 거기서 본인이 스스로 먹고 살려면 더 노력해서 경쟁력을 찾아야 되는거지만. 공부 안 한다고 넘 나무라지 마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980 그릭요거트 변비에 효과 있나요? 3 믿고 바라는.. 2015/09/05 4,130
478979 영화 한 편 추천해 주세요 41 다시 떠오를.. 2015/09/05 4,332
478978 어제 올라왔던 눈에 넣는 영양제 8 궁금 2015/09/05 2,847
478977 어제 교통사고합의문의 물었봤던 사람입니다. 5 .. 2015/09/05 1,625
478976 갑상선기능항진증이라네요 27 제가 2015/09/05 8,734
478975 이민가서 어긋나는 아이들 많은가요? 6 이민 2015/09/05 1,956
478974 니조랄 사용법 문의 5 ... 2015/09/05 2,200
478973 소고기무국 해봤는데, 맛있네요 10 저녁에 2015/09/05 4,089
478972 이마에 난 표정주름 어케 없애죠? 1 .... 2015/09/05 1,888
478971 남편때문에 화가 나 제명에 못살겠어요 40 남편 2015/09/05 15,552
478970 밤에 배추절여놨다 내일 버무려도 되나요?(살림초보) 4 배추 2015/09/05 1,057
478969 우토로 이주할 땅 사준 노무현 정부 34 링크 2015/09/05 6,110
478968 유재석 하하한테 하는거보니 확실히 가식적이네요 99 감이온다 2015/09/05 28,050
478967 야채참치죽 비리지 않게 하는 비법 있나요? 6 2015/09/05 1,327
478966 예전에 올라왔던 글 중 이런 종류의 글들 아시는 분 찾아요. 2015/09/05 774
478965 무한도전 -정말 가슴 뭉클하게하네요 22 우토로 2015/09/05 5,098
478964 두번째스무살에서 손나은이라는 아이 10 ㅇㅇ 2015/09/05 5,163
478963 영화 사도 재밌을까요? 21 2015/09/05 4,072
478962 아까 가방 추천해드렸더니 정말 점심 사주신다네요..ㅎㅎ 21 ㅎㅎ 2015/09/05 7,036
478961 자유여행.. 아무거나 팁 하나씩만 알려주세요 (비행기표끊기부터... 57 배낭메고 2015/09/05 4,964
478960 남편님 영국출장 11 ... 2015/09/05 2,798
478959 먹갈치맛이 어떤가요? 6 질문요 2015/09/05 1,074
478958 우리나라가 반도국가라고 하기보단 섬나라가 더 맞아보인거같애요 4 부우 2015/09/05 939
478957 무한도전..처음부터 눈물이 멈추지않네요 5 지금 시작 2015/09/05 2,954
478956 아,, 성격급한,, 계속 뭐 약속있음 계속 전화하는 울 아빠 2 아아아 2015/09/05 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