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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 다닐때 날라리 아이들은 어떻게 성장했을까요..??

.. 조회수 : 4,739
작성일 : 2015-07-16 19:13:31

그렇다고 같은반 애들 돈 뺏고 왕따 주동자 이런 애들 말구요..

저희때는 학교 다닐때는 그런아이들 보다는 진짜 노는거 좋아해서 날라리로  불리던 아이들이 많았던것 같거든요...

나이트 다니는거 좋아하고 미팅 나가고.. 막그대로 노는게 좋아서 노는 아이들 있잖아요..

그런 친구들은 어떤 모습으로 성장했을지 궁금해요.

 

IP : 175.113.xxx.23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6 7:16 PM (175.213.xxx.178)

    지금 30초반인데 그런 친구들 소식을 들어보니 5명중 4명 무직, 1명 간호조무사네요

  • 2. ...
    '15.7.16 7:20 PM (114.93.xxx.62)

    간호조무사, 네일샵, 미용사들이 제일 많고 주부도 많네요.

  • 3. ..
    '15.7.16 7:25 PM (121.139.xxx.108)

    제 친구 중에 한 명은 21살 때인가? 정신 차리고 , 재수해서 수학과 가서

    지금 대치동에 수학강사해요. 벌이가 꽤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친구한테. 너 고등학교 때 수학 정말 싫어하지 않았냐고 하니깐.
    친구 왈 : 수학 그때 정말 싫어했는데. 우연한 계기로 수학 다시 풀어보니깐 푸는 재미가 있고.
    고딩수학이라는 게. 어느 정도 한계점이 있어서. 몇 년 정도 풀어보면 아이들 가르키는 데
    문제없을 정도의 수준에 도달한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할튼 친구가 나름 잘?되서 전 훈훈했어요 ㅎㅎ

  • 4. 연예계
    '15.7.16 7:26 PM (95.91.xxx.26)

    데뷔했겠죠. 밤무대 뛰고 있을거예요.
    티아라 거기도 몸캠찍던 일진들 모아서 ㅎㄷㄷ.

  • 5.
    '15.7.16 7:30 PM (175.223.xxx.116)

    중앙일보 기자 됐어요~

  • 6.
    '15.7.16 7:31 PM (175.223.xxx.116)

    배우된 애도 있구요

  • 7. 강남
    '15.7.16 7:34 PM (114.240.xxx.17)

    출신들의 경우
    부모님 경제력때문인지
    유학가서 대학졸업인지 중퇴해서
    남자만나 결혼해 가정주부

    그냥저냥 가정주부가 많아요
    30대중반이라 한참 애기 키울때죠

    바리스타로 스벅이나 커피빈에서 일하거나
    트레이너로 일하거나

    얘네들이 남자 잘사귀니까
    남자만나 결혼 잘하네요

    무용과나 체대가서학벌 업글
    혹은 지잡대라도 가거나
    여하튼 국내에서는 4년제 대학졸엇장따구요

    학벌ㅇ 허세 심해서
    영동대나와 인서울대학원가나
    수료만하고
    직장다니다 결혼후 전업

  • 8. 소문
    '15.7.16 7:35 PM (101.250.xxx.46)

    사업하는 남자 만나서 잘 살아요 ㅎㅎㅎ

    저는 고향에서 멀리 나와 살고 있어서 동창회 못가는데
    그당시 날라리였던 친구들 두서너명이 그렇게 빠짐없이 온대요
    벤츠몰고 겨울엔 모피입고 남편이 데려다주기도 데릴러 오기도 한다고ㅎㅎㅎ
    사는건 정말 정답이 없죠

  • 9. 강남
    '15.7.16 7:35 PM (114.240.xxx.17)

    지역이 지역인지라
    날라리라고
    술집마담이나 간호조무사하는거 못봤구요

    부모님 능력만되면
    엥간한데 시집가서 중간은 유지하고 살더군요

  • 10. ..
    '15.7.16 7:43 PM (49.170.xxx.24)

    연예인 하는거 봤어요. 학교 다닐 때 멋이나 좀 부렸지 날라리 까지는 아니었는데 잠깐 탤런트라면서 예능 나오다가는 활동 안하더군요.
    한 명은 중학교 때는 잠깐 놀다가 고등학교 가서 공부 하더니 좋은 학교 나와서 좋은 회사 다녀요.
    다양한 모습으로 사는 것 같아요.
    고등학교 때 얌전했던 친구가 대학 때 많이 바뀌기도 하고. ^^

  • 11.
    '15.7.16 7:58 PM (61.74.xxx.54)

    미스코리아 나가서 뽑히고 탤런트 됐어요
    우리 같은 일반 아이들이랑은 안놀고 자기들끼리 놀았어요
    한 친구는 결혼 잘해서 우리나라에세 제일 비싸다는 아파트에서 잘살고 있어요

  • 12.
    '15.7.16 8:09 PM (118.176.xxx.171)

    놀던 애들 소식은 모르는데 울 아이 학교맘들중에 한때 껌좀 씹었겠다 싶은 엄마들은 알것 같던데요. 말해보면 특유의 분위기, 말투가 있어요.
    뭐랄까. 기 엄청세고 말 많아서 사람들 상처 잘주고 왕따 비스무리하게 편가르는걸 좋아하는데 사용하는 어휘력이 많이 짧아서 책 한권 제대로 안읽어봐겠다 싶은.
    아직 초등인 자기 아이 공부도 가르쳐주지 못할만큼 배움이 짧은.
    근데 그 사람들이 엄청싹싹하고 사회성은 갑이더군요.

  • 13. 호호
    '15.7.16 8:38 PM (175.192.xxx.3)

    전 30대 후반인데 제 동창들 다 잘 살아요.
    지금은 육아 때문에 전업주부지만 결혼 전에 다들 직장에서 한가닥 했어요.
    애들이 사교성이 좋고 일을 잘하더라고요.
    웨딩플래너, 아동복 디자이너, 탤런트로 잘 안풀려서 연기학원 원장, 보컬 트레이너..
    좀 예능 관련 쪽으로 많이 나간거 같아요.
    한명은 그냥 공무원 아내로서 잘 살구요. 다들 저보다 잘 살아요.

  • 14. ...
    '15.7.16 8:59 PM (211.44.xxx.4)

    지방 전문대 나와서 검사랑 결혼해 애낳고 잘 살더군요..
    심지어 얼굴도 안이쁨...^^

  • 15. ㅋㅋ
    '15.7.16 9:08 PM (175.209.xxx.160)

    시집 완전 잘 갔고 지금은 완전 열성 엄마예요. 애들 교육에 목숨 걸더라구요. 재밌어요 ㅋㅋ

  • 16.
    '15.7.16 9:20 PM (121.167.xxx.114)

    전 낼모레 쉰. 친정이 받쳐주면 중간은 가는데 아니면 좀 힘들죠. 대신 씩씩하게 인생 헤쳐나가는 것은 있어요. 아울렛 백화점에서 옷 파는 데서 본 적도 있고, 재래시장 닭집에서도 보고, 동창들 소식 빤한 친구가 전해주는데 가발 가게하는 아이, 마트 캐셔하는 아이..등등 생활력 강하고 활기차게 살더라고요.

  • 17. 80년
    '15.7.16 9:34 PM (124.54.xxx.29)

    전교꼴찌로 놀던 아이, 고등졸업후 바로 공무원시험봐서 동사무소로!!
    인생 길게 봐야죠 ㅎㅎ

  • 18. ㅁㅁ
    '15.7.16 11:04 PM (180.182.xxx.134)

    고등학교 졸업하고 매일 다니던 나이트클럽 사장과 눈맞아 결혼했는데
    자기가 공부 안했던 게 후회된다고 자식들 잡고 살다가 아들한테 칼찔려 죽은 친구 있어요ㅜㅠ

  • 19. ㅡㅡㅡㅡ
    '15.7.17 12:31 AM (175.223.xxx.232)

    평균적으로 보면 중딩 동창들 고딩 동창들 대딩 동창들
    삶이 판이하게 달라요
    갈수록 성적으로 걸러져 중딩동창 중엔 고졸도 있고 전문대에 소위 말하는 지잡대도 있는데
    대딩 동창들은 명문대라...
    중딩동창들은 좀 빌빌대는 분위기 단순노동일 비전문적일들 대부분 간호조무사 네일샵 중소기업 회사원 이런 분위기 결혼은 대체로 끼리끼리 해서 남편도 좀 안좋은 직업
    대딩동창들은 대기업은 기본이고 사시나 행시 cpa 패스자들도 있고 배우자도 같은 대기업이거나 전문직인 경우가 대부분 생활 대부분 윤택하고 안정되어있음
    모임장소부터 좀 달라요 중딩동창들은 저가형술집에서 만나고 대학동창들은 술집보다는 고급레스토랑이나 횟집 호텔브런치 이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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