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남자애들 매일 게임하나요?
롤같은건 안하고 총게임을 많이 해요
비행기로 쏘는것도 하고요
한번 하면 2시간 약속해도 3시간 넘게 하고요
도저히 안되겠어서 선을 제가 관리하기로 했는데
한달동안 안한다는 약속으로 토요일 일요일 어마어마하게 게임을 하고도..
집에만 오면 게임 시켜달라고 선꺼내달라고 졸라요
한달동안 안하기로 한 약속은 생각도 안하고 친구들이랑 하기로 했다고 한시간만 한다는데...분명히 2시간 이상 할꺼에요
요즘 너무 게임 시간이 길어지고 매일 하려고 해서 괴롭네요
약속은 지키는 거라고 하고 제가 시달리기 싫어 밖에 나와있는데....
힘드네요
안꺼내주면 되는데 전쟁을 치뤄야 해서...웬만하면 시켜줬는데 한계에 다다른거 같아요
그래도 오늘은 안꺼내주려고요
전쟁 치루면기 위해 같이 소리지르지 않고 안되겠다
안 먹히겠다 포기하게 할수 있는 노하우 있을까요?
"안된다"
이말만 그냥 할까요?
1. ...
'15.7.16 5:31 PM (180.229.xxx.175)단호하게 안되는건 안되는거죠...
우리 아이는 일주일에 2번 정도 하구요
시험끝나거나 방학식날엔 피씨방 가서 서너시간 해요...
약속안지킴 저 기계가 박살이 나는건 애가 더 잘알죠...
안되는건 안되는건데 그게 학습이 안됐네요...2. 중2엄마
'15.7.16 5:32 PM (1.214.xxx.170)주말엔 어느정도 하나요?
주중에 게임할 시간이 되는 모양이군요..
모 전문가가 나와서 얘기했다고 들었는데
주중엔 통제하고, 주말에 원없이 시키라고요..
게임이 한번시작하면 중간에 끊기가 힘들다고..
한번할때 길게 시켜주라네요..그래야 충분하다는 생각이 조금 든대요.(그래봐야 애들이 모자라겠죠..)
울집은 주말엔 풀어줍니다. 스트레칭해라..쉬면서 해라..먹고 해라..그러면서요.3. 행복한 집
'15.7.16 5:33 PM (211.59.xxx.149)꺼내주실꺼 같아요.
그냥하게 해주시고
컴을 없애지 않는 이상
뱉은 말대로 행하기가 쉽지 않으시니
앞으로 안된다는 말은 안하시는게 좋으실듯 해요.4. 원글
'15.7.16 5:39 PM (175.223.xxx.163)제가 단호하게 못한탓인거 같아 이번엔 단호하게 하려고요
작년까지는 이정도 아니었는데 겨울방학 지나면서 시간이 길어지더니 자제를 못해요5. ..
'15.7.16 5:51 PM (182.224.xxx.32)매일 30분 해요. 피씨방은 아예 안가구요.
그래서 주말에 3시간 30분 몰아서 해도 되고 매일 30분씩 해도 되고.
시간 못지키면 한 몇일 게임 못하구요.6. ...
'15.7.16 5:52 PM (110.10.xxx.91) - 삭제된댓글사람마다 다 다르니 제 아이의 경험을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를 게임에 감질나고 계속 애타게
하는게 길게 봤을때 더 나쁜거 같아요.
물론 깊은 교육적인 생각으로
아이의 게임을 통제하지 않았던 건 아니구요.
어차피 공부도 열심히 하지 않고
방황하던 사춘기때
못하게 하면 엄마를 속이고 게임을 하려고
디른 방법을 찾을까봐
몇가지 원칙만 정했어요.
학원을 빼먹지 말것
피씨방 가지말고 집에서 할것
취침시간 지킬것 등
결과적으로 고등학교 가기전에
스스로 게임을 그만 두었어요.
나중에 제가 물어보니 소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실컷해서 미련도 없고~
시간도 아깝다고.
초등학교 5학년쯤 부터 중3까지
엄청 했거든요~
지금은 좋은 대학도 갔구요.
여전히 게임은 하지않아요.
요즘은 대학생들도 게임이 문제거든요.7. 그게
'15.7.16 5:54 PM (175.209.xxx.160)매일 조금씩 하는 게 중독 되고 더 안 좋다고 해서 저흰 토,일만 하루 두시간씩 하고 시험 끝난날 7-8시간 해요.
8. ..
'15.7.16 6:11 PM (182.224.xxx.32)우리 애 같은 경우는 자기가 정한 시간이에요.
게임이 잼있긴한데 가끔은 질리기도 하고 또 몇시간씩 하는게 시간아깝다는 생각이 든대요.
주중엔 학교 다녀오자마자 30분정도 하고나서 숙제도 하고 학원도 가고 그래요
그마저도 오바했다 싶으면 이삼일 금지에 동의하구요.
자기는 게임을 몇시간씩 하는게 시간아깝다고 하네요.
그 시간에 차라리 영화나 다른걸 하고 싶다고..
아이에게 게임이 아닌 다른 걸로 스트레스를 풀수ㅡ있도록 잘 유도해보세요.9. 중등이나
'15.7.16 6:30 PM (91.183.xxx.63)30대중반 제 남편도 매일 게임합니다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66006 | 지금 sbs에서 강용석 뉴스 나오네요.. 27 | .. | 2015/07/21 | 18,891 |
466005 | 비오는날 제주여행. 5 | .. | 2015/07/21 | 1,665 |
466004 | 코스트코 자숙냉동새우 그냥 녹여쓰면되나요? 4 | ㅇㅇ | 2015/07/21 | 4,711 |
466003 | 2015년 7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 세우실 | 2015/07/21 | 558 |
466002 | 화려한게 잘 어울리는 사람은 야해보이나요? 9 | 음 | 2015/07/21 | 3,109 |
466001 | 부의금 대신 선물도 하나요? 4 | 어떻게? | 2015/07/21 | 2,965 |
466000 | 전국 양심치과리스트에요 ~ 98 | 치과 | 2015/07/21 | 85,406 |
465999 | 중고딩들이 제일 좋아하는 밑반찬 3가지만 꼽아주세요 15 | 밑반찬 | 2015/07/21 | 4,227 |
465998 | 이번 주말에 당일로 여행하기 좋은 곳, 어디 있을까요? 6 | 길치 | 2015/07/21 | 1,781 |
465997 | 외국인에게 보여줄만한 영화는? 6 | ... | 2015/07/21 | 666 |
465996 | 소음때문에 이사가신분 있나요? 6 | 휴 | 2015/07/21 | 1,693 |
465995 | 덥죠? 2 | ㅇ | 2015/07/21 | 596 |
465994 | 웨스틴조선 vs 그랜드 하얏트 휴가 호텔 결정이요. 6 | .... | 2015/07/21 | 2,120 |
465993 | 남자들이 골반있는 여자를 좋아하는지 몰랐어요... 36 | 뭔가 억울 | 2015/07/21 | 58,462 |
465992 | 날씬하다와 늘씬하다는 다른말인가요? 17 | 흐음.. | 2015/07/21 | 3,790 |
465991 | 런던 바스다녀오신분께 도움을 12 | 날씨 | 2015/07/21 | 1,354 |
465990 | 인천국제공항에서 당일여행할 곳 추천바랍니다. 5 | 하루여유 | 2015/07/21 | 1,079 |
465989 | 예정화씨요.. 7 | ... | 2015/07/21 | 3,148 |
465988 | 코스트코 크록스 가걱얼만가요? | 크록스 | 2015/07/21 | 720 |
465987 | 남자가 말하는 여자다운 여자(?)는 뭔가요? 9 | ..... | 2015/07/21 | 7,093 |
465986 | 한쪽귀가 안들리는 사람입니다. 치료 가능성 있을까요? 13 | 궁금 | 2015/07/21 | 5,315 |
465985 | 인견 100%가 최선일까요? 8 | 풍기 | 2015/07/21 | 2,459 |
465984 | 유투브여행 | 무아지경 | 2015/07/21 | 500 |
465983 | 그렇다면 165센티에는... 23 | 40세주부 | 2015/07/21 | 4,810 |
465982 | 집 나왔는데.. 9 | 가출 | 2015/07/21 | 1,5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