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선택관광 문의했던 사람입니다. 덕분에 여행 잘 다녀왔어요~^^
혹시나 저처럼 여행하실 분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
북유럽6개국 12일, 좀 그럴거라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차 오래타는 여행은 보다보다 처음이고, 찍고 찍고 너무 노련한 인솔자땜시 여행시간 줄여서 미리 일등으로 대기하느라 몰아치듯 데리고 다녀서 뭘 보고 왔는지 모르겠어요ㅜ
먼저 선택관광
플롬산악열차, 스톡홀름 시청사 추천해 주신대로 좋았습니다.
그리그박물관과 발레는 보고싶었는데 시간이 안 된다고 데리고 가질 않아서 못 보았답니다.
네바강유람선 남편이 원해서 탔는데 버스에서 보던 풍경이 많았고 그건물이 그건물같아서 전 그냥 괜찮은 정도였고 일행들은 좋아했어요.
패키지라 10유로 정도하는 가격을 50유로에 탑니다
10유로라면 추천할 만 해요
유람선 안타면 아무것도 볼거없다고 인솔자가 뻥쳤는데 이삭성당 근처라 주변 구경거리 많았어요
안 온 사람들 구경하면서 놀면서 맛집도 가고 잘 놀았대요
뻬쩨르 정말정말 볼 곳 많은 곳, 두번째 오신 일행이 겨울이 더 좋은 것 같대요.
박물관도 하루종일 여유롭게 감상하고 하루종일 어둑해서 불빛, 야경도 넘 아름답다고
담에 뻬쩨르만 또 다시오려고 현지가이드 번호 따왔어요~^^
쇼핑은, 유람선 세번타는데 면세점이 있어서 배에서 자유 쇼핑할 여유가 좀 있어요
두번째 유람선탈때 판도라 팔찌 구입했는데 공식사이트 반값정도. 직구랑 비슷한듯한데 더 싼지는 모르겠어요. 사실분 미리 가격검색이랑 원하는거 살펴보고가세요. 종류도 넘 많고 사람들 줄 많이 서있고 빨리 골라야 할 분위기인데 뭘 골라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첫번째와 세번째 배는 암말 안하는데 두번째 배 dfds 면세점은 인솔자가 광고도 많이하고 결재할때 방키도 달라하는 걸 보니 커넥션이 있는 듯 합니다. 그래도 매장에서 얼마나 할인하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판도라 공식사이트 반값은 맞았어요.
판도라가 덴마크제품이라하나 패키지여행시 방문지에서는 매장 전혀 눈에 안띄니 원하시는 분 미리 구경하고 찜하고 가심 잘 고를 듯 해요
그리고 저희 팀은 세번째 배에서 자잘한 쇼핑 많이 했어요
호박사실분들은 탈린 구시가에가면 예쁜 가게에서 호박 엄청 저렴하고 빛깔좋고 예쁜 거 많았는데 여우같은 인솔자가 현지가이드도 안쓰고 본인이 직접 가이드하면서 혹시 거기서 구입할까봐 단 5분도 자유시간 안주고 1시간만에 탈린여행 패스해 버리는 바람에 암 것도 못하고 넘 아쉬웠어요.
탈린에서도 번화가는 좀 비쌌고 뻬쩨르에서 가이드가 데리고 가는 곳에서는 모피도 호박도 비싸고 맘에 드는 것도 없었어요
탈린 가시는 분들 자유시간 주면 그쪽이 물가가 젤 싼듯하니 호박 몇 만원이면 사니까 저렴히 구입하세요.
전 판도라를 제외하고는 가이드가 데리고 가는 곳에서 쇼핑은 하지 않았답니다.
음, 그리고 볼거리
다른 분들 얘기듣고 전 북유럽은 노르웨이 빼면 볼거리가 별로 없는 줄 알았어요 첨 헬싱키를 직접보면서 더더욱 그런 줄만...
그런데 개인적으로 헬싱키를 제외하고는 코펜하게, 오슬로, 스톡홀름 패키지 반나절 찍고 다니기에는 넘 아쉬울정도로 볼거리가 의외로 많은 곳이었답니다. 그 중 스톡홀름이 볼거리가 젤 많은 듯..
2~3일정도 자유롭고 여유롭게 보고 싶은 곳이었어요.
그리고 노르웨이는 패키지에서는 멋진 절벽같은 정작 가야할 곳들이 빠져있어서 많이 아쉬웠구요.
담에 노르웨이 아이슬란드만 따로 자유여행으로 가려구요. 여행객에게 들은 얘기로 고가 패키지로 두 나라만 가는 상품도 있긴하다네요.
그리고 최적기는 6월말에서 7월초랍니다.
이때가 눈이 젤 많이 녹는 시기라 폭포도 많이보고 수량도 풍부한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