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에서 한 명이 날 싫어해요.
제가 반장엄마라 알아야했고 같은 아파트였어요.
당연 언니라 하면서 다른 엄마들은 붙는데
싫어하는 스타일인지 이유없이 느낌이 안좋더군요.
그집아이가 학교적응을 못해서 도움은 바라던데
제가 성격이 정이 많아서 도움을 줬죠.
학교일엔 관심이 많은 편이라 자주 보게되는데
여러가지로 친할수 있는 형편인데 왠지 모르게 거리두니 기분이 안좋죠.
그런중에 다섯명이 모임을 만들었는데 이 엄마도
끼게 됐네요.
첨엔 제가 주관자라 다들 잘지내고 분위기좋았는데
이 엄마가 저를 싫어하면서 한엄마에게 호감을 보이면서 찰싹 붙더니 모임이 이상해지는거예요.
둘 둘 친하고 이 엄마가 중간인데 호감있는그엄마에게 붙어서 내 말은 톡톡 쏘고 반대하고 그 엄마에겐 그저잘해주고 다 맞춰주고 이러니 안되죠.
싸웠거나 내가 나쁘게 했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이유 모르게 밀어내고 톡톡 쏘고 이러니 거슬리네요.
내가 좀 언닌데 왜 그러는지 이야기를 해봐야될라나요?
부담스러워서 모임까지 빠지나 생각드는데
벌써 5년째고 내가 그러는건 아닌거 같기도 해서
어쩔까 생각중이네요.
1. ;;;;;;;;;
'15.7.16 2:46 PM (183.101.xxx.243)그냥 두시고요 거리두면서 만나세요 .친구는 가까이 적은 더 가까이 하라고 다른 엄마들하고는 이전처럼 지내시고 그엄마 흉 절대 보지 마세요. 그엄마도 알아서 지치겠죠. 5년이나 만난 관계인데 참고 잘 가꿔가세요. 당장 불편하다고 모임빠지고 많이 허탈한건 님이지 다른 엄마들은 절대 안그럴거라는..원래 비빔밥은그래서 나뻐요. 교훈이라 생각하세요. 세상에 좋은 사람들 많으니까 또 좋은 분들 만날거예요
2. 꼭 그렇게
'15.7.16 2:49 PM (182.212.xxx.237)모임 나가면 한명은 나를 싫어하게 되어있대요. 저도 그런 경험 많아서..;;
혹시 원글님을 질투하는게 아닐까요? 아님 아이들끼리 일이 있었거나?
저도 이유없으 상대방이 그러면 너무 궁금한데..한번 모임의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는게 어떨까요3. 음
'15.7.16 2:53 PM (39.7.xxx.151)신경 쓰지 마세요.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 순 없잖아요. 다섯명만 모여도 반목 생기는게 일반적이에요. 정 싫으면 모임에서 나가도록 유도하세요.
4. 굴러온
'15.7.16 2:57 PM (220.73.xxx.248)돌멩이가 박힌 돌을 빼려는 것인가요?
더구나 원글님이 리더인 것같은데....
박힌 돌 빼내는 사람은 보통 성격도 아니고
머리에 자신감도 있는 쪽이겠죠
둘이 만나서 얘기하면 더 불쾌한 얘기를 듣게 될지도..
차라리 자연스럽게 그사람이 가까이한다는 사람을 만나
슬쩍이 떠보든지요 절대로 그 사람 욕하지마시구요5. ...
'15.7.16 3:07 PM (180.229.xxx.175)걍 똑같이 싫어하세요~
모든 사람이 다 날 좋아할순 없으니까요...
그럼 훨씬 편해요...
그렇다고 티나게 싸움나게 그러진 마시고
덜 친절하게 대하는 정도...6. ..
'15.7.16 5:15 PM (14.38.xxx.247)한사람하고 붙어다니며 좋은거 싫은거 드러내는 사람때문에 문제가 생기긴해요.
그런태도는 그냥 무시하시고.. 기본예의만 지켜주시고 맘맞는 사람과 맘 나누며 더 잘지내세요.
어딜가나 맞거나 안맞거나하는 사람들은 있더라구요.
근데 그걸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티안내고 잘지내는 사람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