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하면서 느끼는건

ㅇㅇ 조회수 : 4,649
작성일 : 2015-07-16 13:55:42

성적이야 잘나올수도 있고 못나올수도 있는거고

어떻게 3년내내 애가 긴장하고 살겠냐는

지극히 어찌보면 상식적인 반응을 보이는부모가

그리울때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과도하게 공부를 강요받고 사는게

맞는거 같아요..

 

더구나 아이를 부모의 이기적인 욕심에서

자유롭게 해주고 싶은 맘이 들때가 있어요..ㅠㅠ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 공부 강요하지 말고

시험성적으로 하늘이 무너지지 않으니까

오히려 다음에 잘보면 된다고

따뜻하게 격려해 줬음 합니다.

IP : 58.123.xxx.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딩맘
    '15.7.16 1:57 PM (116.127.xxx.20) - 삭제된댓글

    그러자고 매일 다짐하지만.. 막상 성적표 받아오면, 아니 시험보고 가채점을 하고나면.. 그 마음이 무너지죠..
    매일매일 그런 마음까지 다잡아야하는데... 쉽지 않네요.
    충고 감사합니다..

  • 2. 저도 강사
    '15.7.16 2:04 PM (180.230.xxx.83)

    한편으론 저도 채찍질하듯 채근하지만
    아이들 역시 자신들의 한계가 있다고 봐요
    스스로도 공부 못하면 세상 나락으로 떨어지는줄
    알아요 그럴땐 다시 사실은 인생이 공부가 다가
    아니다 그리고 물질적인 욕심을 버리고
    자신이 하고픈거 하면서 즐겁게 살면 가장 행복한삶이다 라고 하죠
    전국민이 공부다 잘하는것도 아니고
    하지만 학생때는 최선을다해 공부하는건 맞다
    라고 하죠

  • 3. ㅇㅇ
    '15.7.16 2:46 PM (125.177.xxx.29)

    부모의 이기적인 욕심이전에 우리 사회의 과열된 경쟁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 4. 그러게요..
    '15.7.16 2:59 PM (14.39.xxx.44)

    공부도 어느 한계선 이상은 소질인것 같아요.

    노래나 춤 못추는 아이들은 이해하면서 어느 한계선 이상을 못 넘는 다고 아이에 대해 너무 크게 걱정하시는 거 보면 마음이 안좋죠

  • 5. 예,
    '15.7.16 3:20 PM (175.209.xxx.160)

    저도 그런 편입니다. 그런데 성적 그 자체보다는요 평소의 성실성과 태도 때문에 화가 나요. 최선을 다한 후의 성적에 대해서는 무슨 말을 하겠나요.

  • 6. 상식
    '15.7.16 3:55 PM (118.36.xxx.94)

    초3 우리아들.. 이번 방학은 늦잠 잘 재워서 키좀 키우려고 단단히 마음먹고 고기도 쟁이고 하는중인데
    동네영어학원 선생님 전화와서 왜 방학영어특강 신청안하냐고 다그치십니다.
    아침 8시 30분 수업이라는데 지금 클래스반 아이들 다 한대요.ㅠㅠ

    왜들 그러는가요!!!
    우리 아들은 이번방학 늦잠 푹 재울래요. 방학 나른한 오후에 학원가는것만도 기특한데 말이지..

  • 7. 그런데
    '15.7.16 4:15 PM (175.118.xxx.61)

    그런 부모들은 학창시절 어땠는지 물어보고 싶어요.

  • 8.
    '15.7.16 4:29 PM (61.74.xxx.54)

    저희 남편이 항상 하는 말이 엄마들이 한 번 해보지?에요 ㅎㅎ
    학교에서 이미 장시간 공부를 하고 왔는데 또 학원을 가야하고 학원 숙제를 해야하잖아요
    우리나라 애들 참 재미도 없고 생각할 시간도 없이 사는거 같아요
    한 다리 떨어져서 생각해보면 원글님 말씀이 다 맞는데 그게 내 자식한테는 왜 안될까요?
    욕심인것도 아는데 내려놓기가 참 힘드네요
    저희 아들 이번 수학 시험시간에 패닉이 왔는지 진짜 엄청난 점수를 받아와서 충격이 컸었어요
    그래서 더 원글님 글이 맘에 꽂히네요

  • 9. 그러는부모
    '15.7.16 4:57 PM (211.36.xxx.85)

    본인이 못한게 한이되서 더 시키는거죠..꼭 공부잘하는 부모만 공부잘하는자식 둬야하나요?
    본인은잘햇나 묻는 댓글 좀 유치한거같아요.

  • 10. ...
    '15.7.16 5:05 PM (118.136.xxx.166) - 삭제된댓글

    우리사회가문제인거지 부모탓으로만몰건아니라고생각해요..물론원글님말은맞지만요..이렇게학원많은나라가어딨나요..학원하시는분들 학원좀다 문닫으시고 학교공부충실하라고해주셨음좋겠어요.. 이런느낌이랄까요ㅠ
    딴지아니구요 부모도정말힘들어요 ..ㅠ

  • 11. ....
    '15.7.16 5:09 PM (116.123.xxx.237)

    애나 샘들에겐 그리 말해도
    엄마도 사람인지라 ,,, 생각보다 너무 안나오면 열 오릅니다
    애도 속상할테니 앞에선 뭐라고 못하고 엄마들끼리 모여 푸념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990 남편이랑 단둘이 다니실때 손잡거나 팔짱안끼세요? 12 YJS 2015/08/10 3,944
471989 무더운 날씨..오싹했던 경험담입니다. 9 오싹오싹 2015/08/10 3,811
471988 이정도면 당뇨 맞을까요? 아니면 당뇨 전단계일까요? 7 mimi 2015/08/10 5,676
471987 유니클로 쎄일 언제??? 4 여름의 끝 2015/08/10 2,214
471986 부산인데 여긴 여전히 더워요 3 선선하나요?.. 2015/08/10 834
471985 아이가 메이센 영어(GrapeSeed ) 를 하는데 문법 배우면.. 영어 2015/08/10 845
471984 영어 전공 하시는 분들//같은뜻 영단어의 용례를 잘 설명해주는 .. 8 132 2015/08/10 745
471983 아파트 분양받으려고 하는데... 5 ... 2015/08/10 2,408
471982 금 방송 2 2015/08/10 561
471981 방학인데 딸아이가 심심해보여 안스럽네요 11 긍정 2015/08/10 2,666
471980 은행에서근무하시는분들 알려주세요ㅡ고객 컴플레인 2 ... 2015/08/10 2,235
471979 카톡에 있던 사람이 갑자기 사라지면 2 질문요.. 2015/08/10 2,634
471978 수면구르프 추천즘 해주세요 구르프 2015/08/10 910
471977 김치찌개 김치국물이 모자랄 때 어떻게 2 하나요? 2015/08/10 1,798
471976 식당에서 밥먹다 옆테이블 남자들대화 1 . 2015/08/10 1,871
471975 급질)아이가 열이나요 3 7살아이 2015/08/10 681
471974 성추행고교, 이 학교가 자퇴(퇴학)생이 2년간 70명이 넘어요... 3 미친 학교구.. 2015/08/10 2,080
471973 입추가 지나서인지 확 날씨가 달라졌어요 8 2015/08/10 2,409
471972 포항 숙소 깨끗한 곳 좀알려주세요 9 포항 2015/08/10 2,055
471971 업무 잘못을 이해해주는 상사 4 직딩 2015/08/10 1,019
471970 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아몬드...광고하는거 맞죠? 4 아이고 2015/08/10 1,564
471969 9월 금리 인상 거의 확실해보이는데.. 13 미국 2015/08/10 5,890
471968 [원전]고리1호 원자로 깨질 가능성…지금 당장 멈춰야 한다 3 참맛 2015/08/10 1,075
471967 구몬 일본어,한자 성인도 효과있나요? 2 ... 2015/08/10 7,097
471966 이 남자랑 결혼하면 난 평생 돈 때문에 고생 할테데...마음이 .. 12 ,,,, 2015/08/10 4,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