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 ;;
'15.7.16 11:06 AM (50.30.xxx.103)여자혐오 조장하는 일베충의 낚시인가..?
2. 원글
'15.7.16 11:08 AM (211.36.xxx.88)제가 감정을 못 추스려서 좀 격하게 썼네요
직업, 학력 등 예민한 부분인거 알면서도 있는대로 적었습니다
지금 맘은 심란할뿐이에요3. ....
'15.7.16 11:11 AM (220.95.xxx.145)그래서 님 스펙은 어찌 되나요?
4. ;;
'15.7.16 11:12 AM (50.30.xxx.103)뭐긴 뭐에요 여초사이트 돌아다니면서 뭐 낚을꺼 없나 돌아다니는 강태공이죠.. 소재나 글솜씨를 보아하니 수도권에 거주하는 20대 중후반 백수로 추정되고요 군대는 이미 갔다오신듯..?
5. 원글
'15.7.16 11:12 AM (211.36.xxx.88)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전문직 자격증 준비중입니다
그래서 2년이 비는거고요6. .....
'15.7.16 11:13 AM (220.95.xxx.145)전문직 자격증 준비중이라고 하면 백수시네요.....
7. 원글
'15.7.16 11:14 AM (211.36.xxx.88)낚시질이라 할만큼 흔하지 않은 상황인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래도 부모님말씀이니 한번 나가야하는거 아닌가 했는데
언니가 화내던게 맞는 거였네요ㅜㅜ8. dd
'15.7.16 11:15 AM (58.125.xxx.233)서울대 법대를 나왔어도 사법고시 준비중이면 백수아닌가요?
9. ;;
'15.7.16 11:16 AM (50.30.xxx.103)감히 원글님같이 고결하고 귀하게 자란 따님한테 일개 9급 공무원 따위를 소개시켜준다니 어맛 자궁 떨려.. 공부도 많이 하면서 힘들게 자라셨을텐데 저희 82쿡 회원들이 힘을 모아 분노해요. 힘내세요 토닥토닥 ㅜㅜ
이런 댓글 원하시는거죠..?10. ㅋㅋㅋㅋ
'15.7.16 11:17 AM (183.109.xxx.248)"낚시질이라 할만큼 흔하지 않은 상황인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이봐요 그런 낚시를 말하는게 아니잖아요 아놔 미치겠네 ㅋㅋㅋㅋㅋ
정신차려요11. ...
'15.7.16 11:17 AM (58.146.xxx.249)나이가 2년많은 수험생이면
그만큼 변화가 있어요.
학벌이 직업으로 연결되어야 의미가 커지는거거든요.
그냥 빨리 시험이나 붙어요.
마음도 없는데 뭐하러 선을봐요.
님은 예의상 나가줬는지 몰라도
그쪽에서 욕합니다. 만나줘서 고맙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12. 물어오다니..
'15.7.16 11:18 AM (39.7.xxx.130)말뽄새하고는. 낚시를 하려면 제대로 빙의해서 더 그럴싸하게 어울리는 단어선택에 신중을 가하시길.
13. ...
'15.7.16 11:20 AM (118.33.xxx.35)소설같네요.
14. ....
'15.7.16 11:21 AM (222.108.xxx.75)제 친구도 학교 다닐 땐 변호사 못해도 대기업 선 들어오는데
결혼은 작은 가게하는 자영업자와 했어요
나이가 든 거고
직장을 관두면 사회적위치도 바뀐거고
시간이 흘러 미모도 좀 사그러들죠
그런데 친구 하나는 예전에 들어온 선 운운하면서
누구 소개시켜주면 파르르해요
내가 예전엔 누굴 소개받는데도 싫었는데 하면서...
부모님은 멀쩡히 직장다니고 공부하던 딸이
백수가 되서 나이 한참 들어도 부모걱정으로 남을까..
걱정인가봐요15. dd
'15.7.16 11:26 AM (123.111.xxx.112)학교는 좋은 곳 나오셨나 보네 지금은 백수+나이 참= 별로 좋지 않은 상황이긴하죠.
그렇다 해도 보통 부모님이 자식에 대한 자부심으로 전문대까진 권하지 않을 것 같은데
서운할 만 하네요.16. 상황
'15.7.16 11:31 AM (125.140.xxx.87)결혼 자체를 할 시기가 아닌데
선자리 운운하시는 것 자체가
부모님께서 안달하시는 모양새군요.
섭섭할 만 합니다.17. 원글
'15.7.16 11:32 AM (211.36.xxx.88)댓글 주신거 읽어보니 조금 부모님 심정을 알게 되네요
서운한 마음은 있지만
덕분에 이해는 할수 있을것 같아요
어릴때부터 저를 아래로 보신게 한이 되다
지금 이렇게 터지는것 같아요18. ..
'15.7.16 11:35 AM (211.224.xxx.178)부모가 자존감이 낮으면 그럽니다. 아무데나 가서 시집가서 살면 그걸로 땡이라고 생각
19. ...
'15.7.16 11:35 AM (118.33.xxx.35)대체 댓글들 꼬라지가 왜 이 모양??
예전에 만난 남자들 동문 위주로 만났고 직업들도 다 좋은 거 보면 최소 스카이급 명문대 나온 거 같은데 그러면 9급 공무원 만나기 아깝다 생각 드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님들 딸래미여도 그런 소리 하겠어요?
노총각이 머릿수가 훨씬 많아서 어쨌든 여자가 결혼이든 연애든 갑인 위치고, 학벌 좋으면 그거 하나만으로도 부잣집이나 전문직 쉽게 만나요. 나이 40에도 의사 만나는데 대체 무슨...
원글님.. 부모들 중에도 현실감각 없고 자존감 바닥인 분들 있어요. 한번 큰 소리 내서 화내고 다시는 이런 선 들고 오지 말라고 딱부러지게 얘기하세요.20. 원글
'15.7.16 11:36 AM (211.36.xxx.88)서윤모님/관악s 금감원 5년 근무했고요 뒤늦게 적성 찾아서 회사 나와 자격증 준비중입니다
21. ..
'15.7.16 11:36 AM (58.140.xxx.98)Don't count the chickens before they are hatched
이런 속담 생각나네요.
부화도 안된 달걀 품고 이게 크면 시장 나가 소로 바꿔 부자되는 상상하던 ...
본인 스펙은 전문직 자격증 따고서 취업하고 자리잡고 그 다음일텐데..
뜨르르한 부잣집도 아니고 공부하는거 자체에 프라이드 갖을 나이는 아니잖아요?22. ...
'15.7.16 11:38 AM (112.220.xxx.101)물어온다니...;;
말 즈질스럽게 하는사람 너무 싫다....23. ....
'15.7.16 11:38 AM (163.152.xxx.89)아무리 현재 백수라도 전적이 9급 공무원엔 댈것도 아닌데 댓글들 웃겨요~
질투심 다들 폭발한듯.24. kjm
'15.7.16 11:42 AM (61.77.xxx.62)9급 공무원에게 님 같은 백수, 그리고 쓴 글에 나타나는 인성을 고려했을 때,
님 같은 분을 소개시켜주면 오히려 입에 거품물 듯 하네요.
무슨 시험을 준비하시는 지 몰라도 겸손한 마음과 미덕을 먼저 갖추세요.
아무 것도 아닌 저와 결혼해 준 아내가 너무 고마워 지네요.25. 원글
'15.7.16 11:44 AM (211.36.xxx.88)../선볼 마음도 없고 지금으로선 공부만 하고싶어요
예상보다 시간이 흘러 결혼을 포기하게 되더라도
이 직업은 꼭 가지고 싶고요
노년까지 걸쳐 실현하고 싶은 가치가 생겼거든요
그 와중에 저렇게 말씀하시니 힘이 빠집니다26. 관악 s에
'15.7.16 11:48 AM (110.8.xxx.83)금감원 출신이신 분이 그거보다 더 좋은데 갈려고 자격증 준비 중이신데
82와서 이런 낚시 소리 들어 가며 아주마들 많은 82에서 왜 노닥거리고 있어요 ?
나이가 깡패인건 결혼에서 만이 아닙니다
아무리 전문직일일지라도 어릴수록 자리 많고 좋게 봐줘요
시험 준비 중에 뭘 선을 보고 말고 하는지 ,,,,
에스대 출신이 잠깐 백수 기간에 굳이 선본다는 소리는 들어 본적이 없네요
어디 고시원이라도 가서 국가 고시 패수 할것 같이 생긴 동문들 찾아보세요
저 아는 분들은 고시원에서 공부해서 사시 외무고시 공인회계사 변리사 패스하고
짝도 찾아 나오던데요
어차피 이렇게 확고한데 왜 부모가 물어오는걸 귀가 솔깃해서 듣고 있어요 ?
그냥 내가 알아서 할께 신경 쓰지마 하면 끝이죠27. ...
'15.7.16 12:08 PM (118.33.xxx.35)121.129.xxx.106 /
내용은 없고 빈정거리고는 싶고.
아들이 9급 준비하나봐요?28. 110.8.
'15.7.16 12:09 PM (192.100.xxx.11)나이가 깡패인건 결혼에서 만이 아닙니다 222
원글님 심정도 이해는 가지만 토닥토닥.29. ㅎㅎ
'15.7.16 12:09 PM (14.42.xxx.230)속상하실 만 하네요. 힘 내세요... 좋은 짝 만나실 거예요. 나를 인정하고 알아주는 분 만나세요. 부모님이 저러시는 거 듣는것만 해도 고역이겠어요.. 세상에 내 생각 부모님만큼 하는 사람 없겠지만.. 저러시면 많이 서운하시겠지요.....
30. 흠
'15.7.16 12:12 PM (123.109.xxx.158)댓글들이 왜이렇게 날이 선건지 모르겠네요.
물론.. 물어오다는 말이 저급한 말인건 사실이지만.. 원글님 심정이 그렇게 격양되었다는 표현인듯 싶은데..
저도 엄마가 원글님 부모님 같은 스타일이라 원글님이 뭘 말하고 싶은건지 이해가 좀 되네요.
내 부모가 나를 귀하게 여겨주지 않을 때.. 내가 막 작아지고 형편없는 사람이 되버리는듯한 느낌..
물론 9급 공무원, 비디오방 운영하는게 형편없는 사람들은 아니지만.. 부모라면 일단 내 딸 보내고 싶은 자리 아니라고 먼저 커트해줘야 맞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 당연히 들죠.
그냥 원글님 능력 키우시고, 부모님이 "물어오는" 선자리에 의존하지 마시고 스스로 연애해서 당당하게 결혼하도록 하세요.31. ㅋㅋㅋ
'15.7.16 12:22 PM (1.233.xxx.90)재밌네~
32. ...
'15.7.16 12:23 PM (110.70.xxx.171)직장 생활 5년 + 수험 생활 2년이면 못 해도 31, 32는 됐을 텐데 그 나이까지 그냥 있는 딸이 안쓰러워서 그러는 걸 가지고 부모님 뒷담화에 특정 직업 비하까지 하시다니요.
33. 원글
'15.7.16 12:24 PM (211.36.xxx.88)여기분들 걱정과 달리
제 개인적 영달을 위해 전문직을 가지는 건 아니라서요
꼭 결혼을 하고픈 맘도
돈을 많이 벌고픈 마음도 없어요
사실 댓글들을 읽다 보면 누가 더 속물적인건지 헷갈립니다
9급, 전문대이신 분들 글을 적으면서도
제가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폄하하려는 의도는 없어요
행간의 의미를 이해해주신 분도 있지만
대다수는 기분이 상하신게 보이고요
제가 본문에 오해없도록 확실한 표현을 쓰지 못했습니다
9급이고 전문대여서 싫은게 아니고
고슴도치도 제자식은 이쁘다는데
저를 감싸주지 않는 부모님께 서운함을 느낀거였습니다
실제로 페인트칠하시는 고졸 분의 경우
그분의 철학에 반해 제가 쫓아다녀 사귄 적도 있고요
많은 분들께 불편감을 드린것같아
원글은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진실된 댓글주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리고요
몇번이고 다시 읽어 보겠습니다34. 쉽지않네
'15.7.16 12:27 PM (164.124.xxx.137)금감원에는 변호사도 회계사도 있잖아요 ㅡ.,ㅡ;; 어차피 님이 준비하시는 전문직은 그 중 하나 아닌지?
판검사가 되려고 하시는건가요?
사실 너무 낚시 같아요. 정말이라면 님 부모님은 제정신이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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