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리얼스토리 눈 보셨나요?

어제 조회수 : 2,884
작성일 : 2015-07-16 09:12:45

우연히 봤는데 세상에 너무 끔찍해요

10년만에 만난 여자 동창을 가격한 남자이야기였어요

대학다닐때 왕따 비슷했는데

어릴때부터 부모사랑 못받고 조부모 밑에서 애착결핍으로 자랐나봐요

오해인지 사실인지 동창모임에 자길 초대하지 말라는 얘기를 듣고 화가나서

대학시절 자기가 좋아했지만 받아주지 않은 여자동창에게

그 분노를 표출했는데

칼로 얼굴과 머리를 무참하게 당했더군요

여자는 그 충격으로 가위를 들고 잘 지경이고

복역후 다시 나와 복수할까봐 겁먹고 있는데

남자는 가격한 이유를 나가서 직접 만나서 얘기해준다하고

여자는 얼마나 무서울까요

이제 서른갓넘은 나인데 세상을 제대로 살아갈수나 있을런지 걱정이네요

어제 그 남자보니 가정환경도 그렇고 부모는 더 답이 없구요

정신병원에도 두어번 입원했었던거같은데

애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분노를 표출하는 묻지마 범죄가 많아져 큰일입니다.

정말 자식들 나았으면 제대로 잘 키웠으면 좋겠어요

 

IP : 203.234.xxx.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6 9:38 AM (118.33.xxx.35)

    근데 그 피해자는 왜 가해자를 부르지 말자고 한 건가요? 외모 성격이 마음에 안 들고 어울리기 싫어서?

  • 2. ..
    '15.7.16 9:53 AM (125.131.xxx.51)

    그 다음에 다른 방송국에서 하는 정신병동 이야기 봤는데.. 참 마음이 그렇더라구요.
    정신병도 일반 병과 다르지 않다는 취지에서 방송은 했는데.. 그 가해자도 조현병 이라면서요.. --

  • 3. ...
    '15.7.16 9:56 AM (113.216.xxx.49)

    제가 잘못봤는지 모르겠지만 단체 톡방에서 오가는
    대화중에 있었던 얘긴데 정작 그 여자분이 그런소리 한거는
    아닌걸로 봤어요.
    그얘기 꺼낸사람은 따로 있고.
    그 남자는 외톨이처럼 지내고친구들하고 어울리지 못했고
    하니 불편해서 누군가 연락하지 말자 했고
    피해 여자분은날벼락 맞은걸로 이해했어요.ㄱ.

  • 4. 그런가요
    '15.7.16 10:10 AM (203.234.xxx.75)

    범죄심리학자와 정신과의사가 인터뷰할때 언뜻 그런소리를 했던거 같아서요
    어릴적부터 부모의 애정을 못받았던 남자가
    자신의 받아주지 않은 여자에게 분노를 느꼈다 뭐 그러지 않았나요?
    여하튼
    여자는 날벼락 맞은거 맞아요 보는내내 넘 안타까웠어요

  • 5. 아니
    '15.7.16 10:11 AM (203.234.xxx.75)

    무서웠다는게 맞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674 밤을 걷는 선비 보시나요?이준기 너무 예뻐요 22 밤선비 2015/07/16 3,756
463673 채널 돌리다 하희라 보고 깜놀했어요 43 ... 2015/07/16 22,686
463672 오늘 저녁에 태국 가요 4 음식 뭐들고.. 2015/07/16 1,487
463671 그늘막텐트가 너무 큰데 환불이 나을까요? 4 고민 2015/07/16 615
463670 대기업 자회사에서 나이 37이면 직급이 보통 어떻게 되나요? 3 ..... 2015/07/16 1,448
463669 "샤트란"이란 브랜드에서 나온 원피스는 주로 .. 13 여름 2015/07/16 3,794
463668 먹는 거 넘 귀찮아요 7 .. 2015/07/16 1,835
463667 해킹하면 원격조정으로 선거숫자 바꿀수있나요?? 13 궁금이 2015/07/16 1,366
463666 오늘아침 아침 마당에... 1 그림그려줘루.. 2015/07/16 908
463665 새누리 김진태 ˝정보기관은 필요할 땐 해킹해야˝ 17 세우실 2015/07/16 1,139
463664 리얼스토리 눈 보셨나요? 5 어제 2015/07/16 2,884
463663 위가 약한 수험생 뭘 먹여야 할까요? 23 고딩맘 2015/07/16 2,735
463662 가만히 있을때 몸이 흔들려요 3 뇌걱정 2015/07/16 9,297
463661 대구 박근혜 몰표 80%..김무성이 얘기해서 알았다는 8 아셨나요? 2015/07/16 1,627
463660 중국 황산 여행이요 2 나마야 2015/07/16 992
463659 2에엠진운 진운 2015/07/16 412
463658 더치패이 어떻게 생각하세요? 16 어느날 2015/07/16 3,011
463657 낙선재가 낙선호텔이 되려나봅니다ㅠㅠ 11 천박 2015/07/16 2,893
463656 구라보수들의 업적이네요 2 참맛 2015/07/16 568
463655 2015년 7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7/16 547
463654 블로그글쓸때 2 ss 2015/07/16 883
463653 만나면서 계속 스마트폰만 하는 친구 21 나참 2015/07/16 5,709
463652 원천징수 세율 몇 % 하시나요... . 2015/07/16 851
463651 장아찌 담금 스텐레스통 뚜껑이 안열려요 급 6 왜이러는거냐.. 2015/07/16 4,340
463650 국정원, 천안함 폭침설 반박한 재미 과학자 안수명 박사 해킹하려.. 4 샬랄라 2015/07/16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