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치패이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제부터는 만나서 차를 마시든
밥을 먹든 더치패이 하기로 하자고
말했어요
그런데 반응이 달랐어요
평소 후덕하지도 않고 조금 인색했던 사람은
너무 관계가 건조해지는 것 같다고 하며
호응하지 않았어요
반대로 내가 한푼 더쓰는게 편안하다고
생각하며 실생활에서도 실천하는 사람은 찬성이었어요
이것은 제 주변의 9명의 반응이었는데
3명은 찬성 반대 6명이었어요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결정을 하겠어요?
반대하는 사람은 아무래도 관계가 소원 해지겠지요?
1. 반대하는
'15.7.16 8:47 AM (119.194.xxx.239)사람은 평소에 더 얻어먹던 사람이겠죠.
더 쓰던 사람은 당연히 좋아하구요2. 당연찬성
'15.7.16 8:57 AM (175.116.xxx.107)더치페이한다고 관계가 왜 건조해진다는건 어디서 나온 논리?? 절대 그럴일 없으니 일단 하자 하세요.
3. ,,
'15.7.16 8:59 AM (121.157.xxx.75)셋 이상의 모임이면 당연히 회비를 걷고
둘이 만날때는 내가 밥사면 상대는 커피사고 이런식으로..
물론 고가의 식당을 갈때는 뭐 한턱낼일이 있을때 말고는 각자 계산하구요4. 마흔셋
'15.7.16 9:03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저두 찬성이에요 주변을봐도 친구들,자모들,아파트엄마들,각종 모임들 대부분 더치페이하는 분위기에요
그게 깔끔하니까~ 절친이랑 단둘이 볼때는 내가 내든 친구가 내든 상관없는데 셋이상 만날땐 다들 더치페이하는 분위기에요 싫다는 사람은 얻어만 먹다가 억울한 생각이 드나보죠 그런 사람과의 관계는 소원해져도 아쉬울거없어요5. 나나
'15.7.16 9:04 AM (211.36.xxx.106)안내고 셈흐리던 자기 지갑이 건초해지나보군요 ㅎㅎㅎ
그지들 ㅡㅡ6. ........
'15.7.16 9:14 A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몇 년전부터 제가 속해 있는 모임이나 집단은 제가 나서서 더치페이로 하고 있어요.
그게 불편한 사람은 나오다가 안나오다가 하는데 분위기가 더치페이 찬성하는 사람들
쪽으로 많이 기울어서 이젠 자연스럽게 정착되었어요.7. 모임이
'15.7.16 9:14 AM (220.73.xxx.248)아니고 저하고 일대일의 개별적관계예요
아마도 제가 한푼더 쓰는게 편한
사람이다보니 조금 약은 사람이 거슬렀나봐요.ㅎ
그래서
합리적인 제안을 했었거든요 나도 좋고 나도 좋을 것 같아서..8. 모임이에서
'15.7.16 9:19 AM (220.73.xxx.248)끝에 너도 좋고 나도 좋을 것같아서 예요
스마트폰으로 쓰다보니..9. ggg
'15.7.16 9:34 AM (121.145.xxx.72)저도 친구 셋중에 유독 천원도 더치페이하는 친구 있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게 현명하더군요.
더치를 안하게 되면 그중에 한명은 꼭 걸치고가려는 사람이 있게 마련이예요.10. 아무래도
'15.7.16 9:41 AM (39.116.xxx.45)많이 사는편인 사람들이 더치페이를 선호하겠죠.
저도 그 중에 한사람이고
늘 먼저 계산하는게 마음이 편한데 왠지 계산하기 싫을때도 있잖아요.
더치페이를 하면 관계가 더 오래 지속될거 같긴해요.11. 그냥
'15.7.16 10:12 AM (203.234.xxx.75)하세요 찬성하는 사람들이 나서서 돈내는데 지들이 안내고 베기나요
싫으면 안나오겠지요12. ㅇㅇ
'15.7.16 11:17 AM (222.237.xxx.54)저 친한 친구 셋은 모여서 일단 한 명이 다 결제, 그리고 나서 3으로 나눠서 다음 날 통장에 넣어줍니다. 백원단위까지 다 정확하게 해요. 또 다른 가족모임도 모두 한 사람이 결제, 그리고 나눠서 입금하는 방식으로 합니다. 전 일본 살다왔는데, 거기서 그렇게 해버릇하니 관계 지속에 거의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일방적으로 한쪽 편이 빚지거나 밑지는 기분이 안드는 관계... 돈 관계에 투명해지면 정말 속편합니다!!!
13. ㅇㅇ
'15.7.16 11:19 AM (222.237.xxx.54)예전에 일본 살 때, 계산대에서 다 따로따로 계산 해줬는데, 그게 정말 좋았어요. 나는 크림파스타와 콜라 하나, 나는 토마토 파스타 하나... 요런 식으로 자기가 주문한 만큼 받아주니 정말 메뉴 주문할 때도 눈치안보이고 좋았는데, 우리 나라는 이렇게까지 안해주더라구요. 그래도 부페같은데 가서 한명씩 계산하겠다고 하면 그렇게는 해주더군요.
14. 아직
'15.7.16 12:17 PM (192.100.xxx.11)젊은사람들도 더치페이에 거부감이 많더라구요. 놀랐음.
돈갖고 너무 빡빡한 것 같다나 어쨌다나.
눈씻고 찾아봐도 더치페이 안 할 이유 없어요. 인정 어쩌구 하는데 인정은 개뿔 ㅋㅋ15. ㅁ
'15.7.16 2:35 PM (112.149.xxx.88)건조해지는 게 아니고 깔끔하고 좋죠
16. ..
'15.7.16 3:02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네가 내라는것도 아니고 더치를 싫어할 이유가 뭐지??
17. 한사람이 내면...
'15.7.16 7:21 PM (218.155.xxx.207)모임에서 한사람이 몰아서 내기 시작하면 순번대로 내기 때문에 결국 더치페이나 다름이 없고 눈치를 보며 이번엔 내차례인가? 생각해야 하고 , 내 차례에 못 내면 욕먹고, 비싼거 얻어 먹고 싼거 사면 욕먹고 이래저래 한국식은 눈치를 봐야합니다.
그런데 가끔 아냐 ~ 내가 낼께 ! 하며 호기있게 내는 사람이 있는데 그러면 결국 꼬이기 시작합니다.18. ..
'15.7.16 10:12 PM (121.171.xxx.71)더치페이가 젤 깔끔하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64673 | 급)아이가 넘어져 팔에 살이 패였어요 5 | ㅠㅠ | 2015/07/17 | 1,031 |
464672 | 그럼 하희라 연배의 가장 세련된 여배우는 누구인가요? 30 | 궁금 | 2015/07/17 | 14,286 |
464671 | 19살 가장, ‘아버지 살해범’ 혐의 벗고 석방 6 | ㅠ ㅠ | 2015/07/17 | 2,311 |
464670 | 한여름밤의 건너빌라 신음소리 41 | smiler.. | 2015/07/17 | 24,051 |
464669 | 성격미인은 어떻게 될수있는거에요? 5 | ㅡ_ㅡ | 2015/07/17 | 2,183 |
464668 | 요새는 수행도 팀으로 해요? | ㅇ | 2015/07/17 | 593 |
464667 | 세련됨도 타고나는건가요? 뭘해도 촌스러워요 24 | ..... | 2015/07/17 | 8,711 |
464666 | 해외직구 6 | 그릇 | 2015/07/17 | 1,526 |
464665 | 자살 충동이 도를 넘은 것 같습니다 58 | 또 다른 세.. | 2015/07/17 | 10,552 |
464664 | 멋부려도 촌스러운것보단 차라리 멋안내고 다니는게 낫나요 ? ㅋ .. 7 | 오이시 | 2015/07/17 | 2,736 |
464663 | 1월에 코타키나발루 넥서스랑 수트라하버 중에 4 | 어디가 좋을.. | 2015/07/17 | 2,766 |
464662 | 심부름이나해주고 | ㅋㅋ | 2015/07/17 | 556 |
464661 | 오늘 한식 대첩에서 2 | 전북팀묵은김.. | 2015/07/17 | 2,486 |
464660 | 수면제 계속 먹는거요 9 | 엄마 | 2015/07/17 | 2,256 |
464659 | 역린 보신 분들~ 10 | ᆞᆞ | 2015/07/17 | 1,403 |
464658 | 새도 나이가 들면 흰머리(?)같은 게 생기네요 10 | 새두마리 | 2015/07/17 | 1,584 |
464657 | 보통 월급 말할때 세후를 말하나요 세전인가요? 1 | 궁금 | 2015/07/17 | 1,958 |
464656 | 영드 포와로 역시 진짜 재밌네요 4 | .. | 2015/07/17 | 2,570 |
464655 | mbc 경찰청사람들... 전교1등 모친살인 39 | 기함 | 2015/07/16 | 19,177 |
464654 | 세월호 급변침 19 | 모모마암 | 2015/07/16 | 3,138 |
464653 | 매미야, 코 자자~ 깜깜하네. 저녁이야...코 자야지.. 6 | 아 졸려 | 2015/07/16 | 1,173 |
464652 | 팥 삶을때 3 | H | 2015/07/16 | 1,070 |
464651 | 1% 금리 어떻게 살죠? 보험회사들은 6 | 보험회들은 .. | 2015/07/16 | 2,452 |
464650 | 하비 지방흡입 어떨까요 7 | 엄마 | 2015/07/16 | 2,647 |
464649 | 절박한자 vs 모든걸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자 3 | ㅜㅜ | 2015/07/16 | 1,1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