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나면서 계속 스마트폰만 하는 친구

나참 조회수 : 5,702
작성일 : 2015-07-16 07:48:43

어제 모임이 있어 나갔다가

같은 방향의 친구와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오는데요.

이 친구가 40분 내내 스마트폰만 하더라구요.

제가 대화를 해보려고 뭘 물어보면

대답만 삐쭉하고 계속 폰질...

 

원래 이기적이고 좀 눈치도 없는 성격인 줄은 알았는데

옆에 사람 놔두고 그렇게 폰만 보고 있다니

정말 기분 나쁘더군요.

 

예전에도 같이 집에 가는데

옆에 앉아서 신문만 보고 있던 적도 있어요.

원래 그런 타입이긴 한데...

제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걸까요?

IP : 39.118.xxx.14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7.16 7:53 AM (211.237.xxx.35)

    원글님만날때만 그런다면 원글님하고 불편해서 그러는것이고
    다른 친구들하고 같이 집에 갈때도 그런식이면 원래 그런타입..
    요즘 젊은 애들 그런 애들 많더라고요.
    친구랑 같이 가도 각자 스마트폰 보고 있고..

  • 2. 자신이
    '15.7.16 7:58 AM (220.73.xxx.248)

    누군가를 만났는데 할말도 없고 시쿤둥하다면
    그는 내게 어떤 사람인가? 를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올 거같은데요

  • 3. 근데
    '15.7.16 8:02 AM (175.209.xxx.160)

    둘이 차 마시거나 밥 먹으러 만난 것도 아니고 지하철 타고 갈 땐 뭘 하든 그 사람 자유죠.
    옆에 사람 있다고 계속 대화를 해야 하나요? 폰을 하든 잠을 자든 그건 그 사람의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할 말이 없고 들을 말도 없는 거잖아요.

  • 4. ㄹㄹ
    '15.7.16 8:28 AM (1.236.xxx.29)

    몇시간 내내 함께하는것도 아니고 40분, 버젓이 동행하는 친구가 있는데 내내 혼자 그러고 있다는건 매너가 아니죠
    사회성도 눈치도 매너도 없는 사람인듯

  • 5. ..
    '15.7.16 8:40 AM (175.223.xxx.211)

    친구 맞으세요? 그냥 아는 사람 정도 아닌가요?
    이해불가네요

  • 6. ...
    '15.7.16 8:46 AM (58.148.xxx.150)

    내가 편치 않는가 보다~
    그렇게 생각하심 됩니다~

  • 7. ..
    '15.7.16 8:46 AM (211.13.xxx.138)

    매너 꽝 기분 꽝이죠!! 회사 후배가 다른 곳으로 옮기게 되서 지가 밥먹고 술먹자고 해놓고 술 두어잔 마시고는 계속 그러고 있더라고요 열이 뻗쳐서. 두번 다시 만나지 않기로.-_-;

  • 8. 꼬모띠
    '15.7.16 8:58 AM (211.36.xxx.88)

    안만나면 되죠^^;;
    기분은 상하지만 구속력있는 관계아닌바에야
    신경 꺼버리면 그만입니다

  • 9. ..
    '15.7.16 9:00 AM (175.116.xxx.216)

    최소한의 예의도없는거죠.. 내가 없는것처럼 행동하는건데..하다못해 동네 아는 아줌마라도 지하철에서 만나면 절러지못할것같네요

  • 10. 그러게
    '15.7.16 9:04 AM (203.234.xxx.75)

    예의가 없네요 다음부턴 따로가세요

  • 11. 그럼
    '15.7.16 9:05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친구옆에두고 진짜 예의없네요 아님 님한테 별로 할얘기도 관심도 없다는 뜻아닐까요?
    님도 그친구 신경쓰지말고 딴짓하세요^^;

  • 12. 취미모임 와서
    '15.7.16 9:09 AM (211.253.xxx.34)

    그런 언니 있어요.
    관심사가 조금 다른 주제가 나오면 열심히 ...
    뭐 자기 관심 있는 얘기라도 계속 폰에서 눈을 못떼요.
    관심카페 들여다보고 취미생활 물건 사고..
    정말 보기 흉해요.
    게다가 나이도 제일 많은데 어쩜 그리 속이 없는지.

  • 13. ddd
    '15.7.16 9:26 AM (121.190.xxx.220)

    먼저 원글님이 그렇다는 얘기가 아니구요,
    전에 동네엄마랑 버스 같이 타고 가는데 입냄새가 너무 심하더라구요.
    그런데 계속 얼굴을 가까이 대고 속닥속닥.
    그래서 창쪽을 보며 대답을 하고 자세도 바꾸고 손으로 입을 살짝 가리며 대답하고
    여러 힌트에도 도무지 모르고 계속...말할수록 입냄새는 더욱 심해지고.
    결국 저도 뭐 검색하는 척하면서 스마트폰을 꺼내고야 말았었네요.
    친한 친구면 말을 해줬을텐데 잘 아는 사이가 아니라 정말 힘들었어요.
    그런적이 있다구요 그냥.
    상대에게 말 붙여도 말하기 싫어하면 이유가 있구나...라고 처음 느꼈어요.

  • 14. .....
    '15.7.16 9:34 AM (121.180.xxx.215)

    눈치 없고 사회성없는 사람들의 특징이에요.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과의 관계에 집중을 해야지
    폰에 코 박고 있는 사람들보면
    답 없어요.

    그런 사람들은 사회생활도 그렇게 할 확률도 높아요

  • 15. 세상에
    '15.7.16 9:38 AM (124.49.xxx.27)

    그런

    무개념 , 무매너인 인간이 있긴있군요

  • 16. 조심스럽게
    '15.7.16 9:48 AM (116.36.xxx.34)

    그친구는 원글님과 함께 오고싶지 않은거 아닐까요

  • 17. ....
    '15.7.16 9:51 AM (218.54.xxx.122)

    기본 예의가 안 된 사람. 무식한 인간. 님에 대해 조금의 예의라도 있다면 그러지 못함.

  • 18. 휴휴
    '15.7.16 9:53 AM (14.54.xxx.229)

    요즘 손안에 폰없으면 불안한 사람너무 많아요 제가 다니는 회사도 폰없으면 불안한 사람들 넘많아요.근데 보기싫어요 점심때 대화할때도 폰만지작만지작

  • 19. 쓸개코
    '15.7.16 10:08 AM (222.101.xxx.15)

    저는 만나서 상대가 스마트폰 카톡 들여다보면 말을 멈추고 기다려요..

  • 20. ..
    '15.7.16 11:18 AM (211.224.xxx.178)

    하루에 친구약속을 두개잡고 그러니까 나만나고 몇시간후 다시 다른 약속을 잡고 그런 인간이랑 만나면 잠깐이라도 저 핸펀질하고 있는 인간은 상종 안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매너없고 자기중심적이고 공감능력 떨어지는 인간들이 저렇죠
    매번 님한테 그런식이라면 님을 대놓고 무시하는 겁니다. 아는척 하지 마세요. 사람들이 오해하는데 같은 모임에 있다고 다 친구가 아닙니다. 그 사람은 그 모임중에 다른사람들하고만 친구고 님하고는 친구하기 싫은거예요. 어서 빨리 깨닫길. 만약 아니더라도 뭐 하러 그런 사람하고 친구라 생각해요. 나 좋아하는 사람들하고만 친구해주기도 내시간이 아까운데. 사람에 연연해 하지마세요. 다 속절없고요 그중에 싸가지 없는 인간은 더더욱요. 그딴것들한테 뭐하러 기분나빠하고 에너지 낭비하나요

  • 21. ...
    '15.7.16 3:43 PM (175.121.xxx.16)

    아무리 요즘 폰중독이라해도
    저건 상대를 무시하는 행동이죠/
    친구라고 볼수는 없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155 외모 & 몸매... 한번 바꿔보고 싶어요. 11 수엄마 2015/07/17 4,486
464154 전기압력밥솥 내솥째로 쌀을 씻는데요 4 .. 2015/07/17 1,652
464153 KBS 나를 돌아봐 김수미씨요.. 9 Kbs 2015/07/17 4,391
464152 결혼비용, 남자건 여자건 비교가 문제입니다. 자취남 2015/07/17 768
464151 전세로 이사온 지 5개월만에 집주인이 집을 내놨대요 14 2015/07/17 4,409
464150 법 갖고 헌법 파괴한 그대, ‘수구 법비’라 불러주마 1 샬랄라 2015/07/17 311
464149 영국여자들은 날씬한가요? 14 애프터눈티 2015/07/17 3,413
464148 나댄다는 말.. 너무 싫어요. 3 .. 2015/07/17 1,147
464147 이민가기전 건강검진 어떤거받을까요 2 건강 2015/07/17 790
464146 커피원두 추천부탁드립니다~ 4 꿍이마마 2015/07/17 1,465
464145 어깨가 참 좁고 둥근데 어깨좀 이쁘게 넓힐수는 없나요? 6 운동으로 2015/07/17 1,862
464144 왜이렇게 입이 심심할까요? 1 어휴 2015/07/17 851
464143 위안부할머니 최후의 재판 후원입니다 (8150원 이상 희움팔찌 .. 3 핫게가고 싶.. 2015/07/17 651
464142 독일식 양배추절임...레시피 좀... 2 사우어크라우.. 2015/07/17 2,519
464141 난 왜 그렇게 쫄보처럼 살았을까 1 내가 싫다 2015/07/17 1,475
464140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가격이 해마다 오르는 게 정상인가요? 4 궁금 2015/07/17 796
464139 대학 때 노트북이 꼭 필요한가요? 13 궁금.. 2015/07/17 3,084
464138 중등아이가 상담소에서 상담후에.. 12 상담 2015/07/17 2,895
464137 걸레 세탁기에다 그냥 빠시나요? 15 질문 2015/07/17 4,367
464136 고등학교 내신과 농어촌 특별전형.. 잘아시는 분 5 ... 2015/07/17 1,481
464135 시어머니 말 4 .. 2015/07/17 1,573
464134 소개팅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3 빙빙 2015/07/17 1,081
464133 고등학부모 모임 5 고등 2015/07/17 2,128
464132 죽고 싶을뿐. . 7 그저 2015/07/17 1,941
464131 스케일링 과정 무서운데 안전한거죠? 7 2015/07/17 2,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