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리스 사태에 대해 설명 좀 부탁
1. ㅇㅇ
'15.7.15 11:28 PM (103.23.xxx.157)국내투표 자체가 인기영합적인 단순처방이였다고 보는 시각이 많죠 자국내반대결과로 독일 압박용 카드로 쓸수있다는 판단도 한것 같아요 그렇지만 돈꿔준 독일 입장에선 자기들 끼리 돈 안갚겠다고 선언한 그깟 투표결과 따위 관심 없고 돈 제대로 안갚으면 유로존에서 쫓아내겠다고 강경하게 나오니 굴욕적으로 백기투항 한거죠
유로존에서 나오면 그리스는 사실상 생존 불가능이라고 봐야한다는 전문가적 입장들이 많더군요 유로존 나오는 순간 화폐개혁부터 단행해야하는데 손을 댈수가 없는 상황이라고2. ...
'15.7.15 11:30 PM (118.222.xxx.177)당장 유로존에서 탍퇴하게 되면 수많은 기업들이 당장 부도가 나니까요.
치프라스는 완화된 안을 협상해서 얻고 쉽겠지만 독일 등 채권국들이 더 강한안을 요구하니까
별 수 없는거죠. 아무리 국민투표를 한다한들~
당장 기업들 부도나고 개인들 파산하면~ 나라꼴이 엉망되겠죠. 그렉시트로 탈퇴한다해도
많은 준비 기간이 필요한데 당장의 파산을 막을 순 없는거죠~3. 치프라스
'15.7.15 11:56 PM (223.62.xxx.107)한마디로 지꾀에 지가 빠진거죠..
이랬다 저랬다 하니까 못믿겠다 더 강경하게 하겠다 이거죠.
국민투표랑 일시적 은행 닫기 등은
치프라스가 바로 채권단 받아들이면
인기를 잃고 실각한가봐 한 쇼였죠4. 네..
'15.7.16 12:12 AM (87.152.xxx.103)고맙습니다.
잘 이해되었어요.
전 은근히 치프라스에게 많은 걸 기대했었나봐요.-;;;5. 그게 아마도
'15.7.16 12:14 AM (149.210.xxx.160)치프라스가 원한건 빚탕감이었을 거예요.
국민투표 통해서 지난 5년간 이행했는데 결과가 이렇다. 긴축안은 안 듣는다. (실재 그랬다네요. 권고한 대로 5년간 했더니 Gdp 1/4이 날아감) 국민들도 이건 도저히 받아들일수 없는 수준이다. 라고 한다음 그럼에도 원하는 대로 하겠다, 강도높은 구조 개혁인 제출하고 이럴수 밖에 없다 하며 재벌과 공무원 손 보는 동시에, 우리가 이리 빡쎄게 할테니 빚 좀 깎아달라. 이거였는데 독일이 그냥 너 나가던지 우리가 시키는 대로 하던지가 된 상황이고요.
그리스 국민투표는 바보짓이었는데 그 후 독일이 내놓은 조건 보면 후덜덜. . 오유에 어떤분이 구제금융 조건 정리해 놓으서 보니 완전 경제적 식민지 되었던데요. 유럽 미국쪽 반응도 처음엔 그리스 꼴 좋다 하다가 합의안 나오고 독일 비난으로 많이 돌아섰다네요. 자기들도 2차세계대전 때 경제 공황일때 마샬 플랜으로 빚탕감 받고 경제 부흥하고, 그리스가 전에 받ㄴ 구제금융도 80- 90%는 채권자인 독일 프랑스 은행에 빚갚는다고 도로 다 가져가서 그리스가 받은건 거의 없고 그 동안에 독일 프랑스 민간 부채는 다 받아간 상태라네요.6. 그게 아마도
'15.7.16 12:17 AM (149.210.xxx.160)지금 남은 부채는 다 공적 부채로 돌린 상태라고 하고요. 정작 빚 내준건 독일 프랑스 은행인데 얘들은 손해 메꾸고 남은 그리스 빚은 유럽 납세자에게 돌리고요. 제가 이해한 바로는 그렇네요.
7. 그게 아마도
'15.7.16 12:26 AM (149.210.xxx.160)유로존 탈퇴가 그리스에게 살길이긴 한데 지금 그리스가 자급자족이 되면 디폴트 선언하고 자국통화 찍어내면 되는데, 수입 의존율이 너무 높고 은행도 사람들이 돈 다 빼가 텅텅 빈 상태라 죽음같은 고통이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동시에 그러다 보면 eu 탈퇴가 될수도 있는데 당장 위험한 터키가 바로 옆나라인데 위험도 큰 이유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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