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에 갑자기 여름휴가를 오사카, 돗토리로 가기로 해서 정신없이 알아보는 중입니다.
초등 4학년 딸아이가 명탐정 코난 덕후 수준이라서 돗토리현에 있는 코난박물관을 데리고 가는게 첫번째 목적이예요.
덩달아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까지만 가려고 합니다.
원래는 올 가을이나 겨울로 날짜 잡고 천천히 준비하려 했는데 제가 회사일 때문에 도저히 안될 것 같아서요.
그럴바엔 차라리 여름휴가를 취소하고 여기로 가자 한건데요.
일단 어제밤에 항공권 예약은 마쳤는데 호텔 예약부터 알아봐야 할 게 너무 많네요.
시간이 없으니 천천히 생각할 여유도 없고 말이죠.
급한대로 82님들께 도움 요청 드립니다. 작은 팁이라도 주시면 정말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일정
- 8/1 토요일 : 오전 간사이 공항 도착해서 바로 돗토리로 이동, 료칸에서 온천욕 및 휴식
- 8/2 일요일 : 코난박물관 등 돗토리 관광, 저녁에 오사카로 이동
- 8/3 월요일 :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 8/4 화요일 : 오전에 간단 관광 및 쇼핑, 오후 2시 비행기로 돌아옴
* 질문
- 오사카에서 돗토리 이동시 고속버스/철도 중 무엇이 좋을까요.. 시간이 확실치 않은데 티켓 예매는 안하는게 좋겠죠?
- 둘째날 짐을 들고 관광을 다녀야 할까요? 어딘가 맡기는 방법은 없을지
- 유니버셜 스튜디오 티켓 예매하는게 좋다는데 가보신 분 여러가지 팁 부탁드려요
- 호텔 예약시 아동 추가 옵션 없는 곳은 성인 2인으로만 예약해도 무방할까요? 보통 더블룸, 트윈룸은 아동 1명까지는 가능하다고 들은 것 같은데 그냥 트리플 룸으로 선택해야 하는건지(아이는 4학년 11살이예요)
- 아이 여권이 11월까지라 유효기간이 4개월 남짓인데 재발급 받는게 안전하겠죠?
오사카에서 2박을 해야 하는데 아고다나 하나투어에서는 아주 비싼 것 말고는 방이 없어요. ㅠ.ㅠ
비지니스 호텔 정도면 좋겠는데 호텔재팬닷컴에 올라와 있는 것들은 대부분 모텔 수준인 것 같아서 어떡할지 모르겠네요.
호텔 예약 사이트 같은데도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