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관계없으신부들 무슨 낙으로 사시나요?

id 조회수 : 22,913
작성일 : 2015-07-15 07:46:47
다는 아니겟지만, 적어도 활력소는 된다고 생각해요.

원래가 부부관계 적었지만, 남편일이 끝나면 기본이 1시인데,

피곤해하는 지라......

아무생각없다가도, 뭔가 허전하고 채워지지않는것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아가씨땐 짐승처럼 들이대는 넘들이 싫어서 이 남자와 결혼했건만, ......

이것도 남편복인가싶고요.

혼자 나이40도 안되 이렇게 생각하는게 위로아닌 위로가 됏네요.

IP : 180.69.xxx.106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혀
    '15.7.15 7:51 AM (39.7.xxx.75)

    그러게 말입니다..

  • 2. .....
    '15.7.15 8:16 AM (121.172.xxx.176)

    이런글을 보면 정말 그 문제는 개인차가 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나이인데 전 남편이 들이댈까 겁나 그런 분위기 최대한 안만드려고 하고 잘때도 아이 핑계 대고 같이 자려고 해요..--
    전 남편이랑 얘기하고 포옹정도까진 좋은데 그 이상은 이제 정말 싫어요..나이 들면서 예전같지 않은 내 몸매 보여주고 싶지도 않고 사람한테 나는 온갖 체취도 내꺼 남편꺼 다 싫구요..무엇보다 육아 살림 가족문제 등등 머릿속에 그런것들 꽉 차있으니 그런 생각 자체가 안들어요..어떤 드라마를 봐도 아무 감정이 안드니 제 감정이 좀 메마르긴 한거 같아요.ㅜㅜ

    솔직히 이민호나 정우성같은 연예인이 와서 들이대도 짜증나거 같아요..저도 문제죠? --

  • 3. 82보면 여잔 성욕없고
    '15.7.15 8:19 AM (175.223.xxx.36)

    남자만 변태고 자기들은 사랑받는 느낌 때문에 한다는 고상한 포장하더니 그것도 아닌듯
    남잔 30대중반까지 짐승
    여잔 30대중반부터 50대까지 짐승 그차이만 있을뿐이네요

  • 4. ㅇㅇㅇ
    '15.7.15 8:39 AM (211.237.xxx.35)

    사람도 짐승이지 사람은 뭐 식물이나 무생물인가요?
    그냥 적당히 즐기고 사세요. 저는 성욕은 없는데 다른 욕구가 많아서 문제 ㅠㅠ
    요즘 왜 이렇게 식욕이 폭발하는지 되도록 안먹으려고 이를 악물고 운동하네요.
    40넘으니까 희한해지네요. 원래 식욕도 별로 없었는데 ㅠㅠ

  • 5. ㅇㅇㅇ
    '15.7.15 8:41 AM (211.237.xxx.35)

    남편이 안해주면 남편에게 선언하고 바람피세요.
    전 배우자 한쪽이 원하는데 남은 한쪽이 계속적으로 피하기만 한다면 그것도 외도의 정당방위가 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지나칠정도로 건강이 상할정도의 비상식적인 요구면 병원치료를 받아야겠지만
    상식적 범위내의 성욕은 당연 배우자가 수용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 6. ..
    '15.7.15 8:57 AM (118.42.xxx.87)

    저는 부부관계보다 혼자 취미생활하며 즐기는 시간이 너무 좋아요. 내가 보고싶은 방송프로를 보고 영화를 보고 여유롭게 커피로 핸드드립으로 내려 마시고 음악듣고 악기연습하고 그림그리고 거품목욕하고 마사지하고 메니큐어도 바르고 스트레칭과 근력운동도 하고 인터넷도 하고.. 등등 혼자 할게 너무 많아서 그런가 소홀한 부부관계로 공허한 틈이 없어요. 혼자 있는게 싫으신거 아닐까요? 외로움을 많이 타시는게 아닐까 싶어요.

  • 7. 사실객관
    '15.7.15 9:02 AM (180.66.xxx.172)

    사십대까진 그렇게 중요한 문제지만 오십 넘으면 안하는게 더 좋음
    가족끼린 하면 안됨.ㅋ
    그래서 건강에 신경쓰고 운동하고 취미생활에 올인
    행복은 다른데도 많더라구요.

  • 8. ....
    '15.7.15 9:09 AM (58.229.xxx.13)

    주말에라도 분위기를 좀 잡아보세요.
    여긴 리스천국이라 리스되었다고 하면 다들 위로하고 괜찮다고 그래요.
    하지만 정상이 아닌거죠. 사실..
    계속 그러면 습관으로 굳어지니 아직 젊은 나이인데 공허한 결혼생활 하지 마시고 노력해보세요.

  • 9. 리스도 정상이고
    '15.7.15 9:21 AM (14.40.xxx.89)

    밝이는 것도 타고난거니 정상이라고 할 수 있겠죠,뭐.

    자신이 성관계를 좋아한다고 리스가 정상이 아니라고 하는 것에는 동의 못하겠네요.

  • 10. bbb
    '15.7.15 9:34 AM (223.62.xxx.7)

    리스도 정상이라구요??
    리스의 이혼하는 비율과 밝히는 부부의 이혼하는 비율 생각해보셨어요?
    육체적 끌림이란
    정서적 심리적 경제적 만족감이 어느정도 채워졌을 때 가능한건데..
    리스가 된다는건 윗 부분이 충족되지 않음의 방증이기도 하고, 역으로 부부관계를 통해서 윗부분이 채워지기도 하니까
    관계가 부부 사이에 윤활유 역할을 하죠.
    리스가 정상은 아니에요.

  • 11. ...
    '15.7.15 9:48 AM (58.146.xxx.249)

    결혼은 정상이고 비혼은 비정상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면 되죠.

    리스든아니든 둘이 합의가된다면 정상이죠.
    주 일회와 주육일원하는 사람이 이만나면 이혼할수도 있고.

  • 12. ㅇㅇ
    '15.7.15 10:00 AM (211.36.xxx.140)

    30대초중반엔 한달에 1~2회는 생각나기도 했는데 40넘어가니 이젠 생각도 안나네요

  • 13. 부부
    '15.7.15 10:32 AM (124.49.xxx.27)

    부부끼리
    할일이

    오로지 섹밖에없나요?

    젊을때 신혼때지겹도록하고
    이젠

    섹말고도 같이 둘이 할것들 많아요

  • 14. ...
    '15.7.15 10:37 AM (125.130.xxx.249)

    그냥 뭐 포기하고.. 마음속으로만 섹파 한명
    생각하고 살아요.
    글타고 남편이랑 하고 싶지는 않구요.

    진심.. 나 안 좋아해도 좋으니
    내가 원하는 남다. 섹파 있었음 좋겠어요 ㅠ

  • 15. ...
    '15.7.15 10:37 AM (125.130.xxx.249)

    위에 오타..
    남다 --> 남자

  • 16. ....
    '15.7.15 10:48 AM (180.230.xxx.161)

    그냥 애들 엄마로만 살아요ㅠㅠ

  • 17.
    '15.7.15 10:56 AM (218.54.xxx.29)

    남편이랑 하는 부부관계가 전혀 즐겁지 않아서 리스로 사는데 관계가 있었을때도 딱히 활력소나 즐거움은 아니였던지라..큰차이는 없어요^^;;

  • 18. 리스는 비정상
    '15.7.15 11:13 AM (59.6.xxx.156)

    위에 '부부'님
    설마 부부끼리 할 게 오로지 섹스밖에 없겠나요?
    근데 결혼한 사람은 섹스는 오로지 부부끼리만 할 수 있잖아요.
    배우자와 안하면 누구랑 해요?
    부부끼리 할 거 다 하고 섹스까지 해야 진정한 부부죠.
    식욕이 없어 살기위해 억지로 겨우 음식을 먹는 사람이 불쌍하듯,
    불면증으로 매일 괴로움 겪는 사람이 불행하듯,
    건강한 부부가 섹스를 안하는 건 쫌.. 그렇죠....

  • 19. ....
    '15.7.15 11:39 AM (58.229.xxx.13)

    리스를 꿈꾸며 결혼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딸도 리스로 살기를 바라시나요?
    무성애자 둘이 만나 정신적 교감만 추구하는 결혼을 꿈꾼다면
    그 둘에겐 그게 정상일 수도 있겠지만,
    무성애자가 아닌 일반인들의 결혼에서 리스는 비정상적인 결혼 생활입니다.
    매일 하자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에 공허함을 느끼는데
    리스도 정상이고 밝히는 것도 정상이라고 우기는 리스분 불쌍하네요.
    독신이면 없으니 취미생활 하면서 섹스없이 살 수도 있지요.
    그게 비정상도 아니고요.
    하지만 아직 젊은 나이고 병자도 아니고 고자도 아닌데
    리스로 지내는 것은 비정상적인 결혼생활이고 배우자에 대한 직무유기입니다.
    이혼사유죠..
    혼자살면 수도승처럼 살든 원나잇하며 살든 누가 뭐라고 하나요?
    하지만 결혼한 이상 배우자에게 육체적으로 충실하지 않은 것도 죄가 되죠.
    성실하지 못한거니까요. 바람피는 것과 똑같이 리스로 지내는 것도 상대에게 몹쓸짓 하는거예요.
    물론 서로 합의하에 행복한 리스로 지내는 분들은 제외하고요.
    하지만 이런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보통 한쪽이 원치 않으니 나머지 한쪽도 일방적으로 리스가 되어버리는거죠.
    원해서 리스로 사는게 아니고 배우자 잘못 만나서 그리 되는 것 뿐입니다.

  • 20. ....
    '15.7.15 11:43 AM (58.229.xxx.13)

    젊고 배우자가 있는데 욕구를 못 느끼고 성생활이 즐겁지 않다면 성기능 장애입니다.
    배우자에 대한 애정이 전혀 없다면 맘이 식어서 그런거지만요.
    성욕 없는 것도 자랑, 리스인것도 자랑, 쾌감 못 느끼는 것도 자랑..
    외국 같으면 당장 병원 가서 치료를 받으라고 하고 본인도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할텐데
    문제가 심각함을 모르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다들 폐경하신 분들인가 생각도 들지만, 그런 것 같지도 않고요.
    아직 젊은 원글한테 리스가 정상이라니..ㅎㅎㅎ 어이없어요.

  • 21. 속궁합이란게..
    '15.7.15 12:01 PM (118.42.xxx.87)

    성적 욕구가 강하냐 아니냐를 떠나 성적 욕구나 만족감이 서로 맞아야 속궁합이 맞는거죠. 리스냐 아니냐는 부부사이에 문제가 되지 않아요. 문제가 되는건 서로 안맞는 성적욕구와 만족감이죠. 리스임에도 부부 모두가 그것을 문제 삼지 않는다면 부부관계 없이도 충분히 만족스런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리스가 아닌 부부임에도 성적 욕구나 만족도가 안맞으면 그것이 문제가 되고 불행의 씨앗이 된다는거죠.

  • 22. 원글님
    '15.7.15 12:18 PM (1.229.xxx.212)

    넘 안됐습니다.
    그 공허한 마음이 어떤지 압니다.
    잘맞는 좋은 사람 만나면
    인생이 달랐을텐데ㅠㅠ

  • 23. 안한지
    '15.7.15 1:22 PM (223.62.xxx.79)

    2년정도됐네요
    남편이랑 관계하면 자꾸 질염이 생겨 안하니 좋네요
    40대 중후반 부부입니다

  • 24. ..
    '15.7.15 4:51 PM (116.38.xxx.67)

    그게 솔직히 좋으세요?;;;
    전.... 아닌거 같아요.
    애들 낳았으니 소임을 다한듯...
    남편은 남자니까 기회만 되면 할려고 하지만...
    전 아니네요..ㅠㅠ 꼭 무슨 빨레판 된거 같구...
    정말 가족끼리 왜이래~~~~

  • 25. ///
    '15.7.15 4:51 PM (1.236.xxx.29)

    저도 그 자체는 별로 즐기거나 좋아하진 않지만
    오랫동안 안하게 되면 뭔가 정서적으로 공허하고 우울한느낌이 있어요
    부부라는게 혈연관계와는 달라서 그런 육체적 관계를 통해서 채워지는 무언가가 분명히 있는거 같아요
    그게 정서적인 유대까지 영향을 주는거 같구요

  • 26. ㅜㅜ
    '15.7.15 4:59 PM (14.53.xxx.193)

    제 얘기인줄 ㅜㅜ
    저도 짐승처럼 들이대는 놈들 싫어
    가장 고매한 이남자랑 했다가...
    12년째 리스에 이렇게 살다 죽을거 같습니다.
    돈버느라 애 둘 신경스랴...
    이놈이 애 낳고 보니 성질도 지랄에 지혼자만 잼나면 되고
    애들도 귀찮아하니
    사는 재미 하나도 없네요

  • 27. ㅜㅜ
    '15.7.15 5:02 PM (14.53.xxx.193)

    저는 둘째 임신하면서부터 폭풍 욕구로
    약도 먹으려 했지만 약도 없다네요
    남자는 쳐다보지도 않구요

  • 28.
    '15.7.15 5:23 PM (1.176.xxx.2)

    나는 그게 하기싫은덩 하자고 하면 짜증남

  • 29. 뚫훓
    '15.7.15 5:29 PM (183.98.xxx.115)

    성욕 없는 것도 자랑, 리스인것도 자랑, 쾌감 못 느끼는 것도 자랑..
    외국 같으면 당장 병원 가서 치료를 받으라고 하고 본인도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할텐데
    문제가 심각함을 모르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58.229.님 말씀 구구절절 동의합니다. 다들 얼마나 부부간에 삭막하게들 살길래-_-
    굳이 여기까지 들어와서 안그래도 힘든 사람한테
    나는 성욕이 없어서, 외로움을 안타서, 취미로 즐길게 많아서 리스로 살아도 아무렇지도 않은데^^
    부부간에 같이 할게 성관계밖에 없냐? 솔직히 그게 좋더냐?
    이렇게 힐난하고 자랑하는 사람들은 대체 뭔가 싶네요.
    글의 논점파악이 안되는건지.. 아님 타인과 나의 가치관, 성향이 다를수도 있음을 인지못하는건지..

  • 30. 40대 중반
    '15.7.15 5:52 PM (218.50.xxx.56)

    직장인. 둘째 6학년 되니 시간이 많아졌어요. 학원 최근 보내니 더 여유. 제 취미생활 찾아 열심히 살고요. 그런데 몸이 늙어가는게 느껴져요. 눈, 피부, 귀, 이제 성기까지. 그래도 1주일 한 반은 밥먹는 것처럼 꼬박꼬박 했는데 그닥 하고 싶지도 않고 질 조임도 약해져서 제가 만족스럽지 않고... 성기도 이렇게 늙어가는구나~

    그러니까 쫌 슬프더라구요. 남편과 할 좋은 재미가 없어지는 것 같고 늙은 느낌이 팍 들어서요. 근데 울 남편도 예전같지 않은 거예요. 좀 덜 ~ 여하간,

    그러던 제가 요즘 달라졌어요. 좀 많이 하고 싶고 만족감도 높고. ㅎㅎ 발끝치기가 운동에 좋다고 하고 나서 한 달 좀 더 지나고 나니 그래요. 원래 시력에 좋다고 해서 눈이 너무 나빠져 시작해 본거거든요. 또, 하체가 너무 냉해서 여름이 되면 다리에 홍반점이 생겨 흉칙한데 그것도 안 생겨요. 와~ 진짜 신기한 변화라구요.

    남편과 잘 지내고 싶어요. 잘 맞추고 나에게 맞춰주게 하면서 아웅다웅. 몸으로도 오랫동안 대화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다시 느끼게 됩니다. 다들 젊으실 테니 시도해보세요. 남편이 약해져서 발끝치기 꼬시는 중이예요. 사람성향이 달라 이렇게 말하면 우습지만 내 몸으로 남편을 즐겁게 해 주면 - 나도 즐겁도록 내가 쾌감을 느끼는 방법을 말해주고요- 남편이 좀 더 제 말을 잘 들어주니 남편의 욕구도 존중해줄겸 잘 유지하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31. 61.37
    '15.7.15 6:32 PM (175.223.xxx.149)

    거기서 수녀 스님은 왜 나옵니까?
    본인의 삶의 선택적 결과에 의한것과
    선택해서 결혼한것과 같습니까?
    ㅉㅉㅉ

  • 32. ....
    '15.7.15 6:46 PM (118.131.xxx.235)

    6년전에 관계 갖고 아이 생긴 이후로 한번도 안했어요.
    다른 공감대가 많고 대화도 많다보니 안해도 살만합니다.
    다만 남편이 신경질이나 짜증낼때마다 저 인간이 안해서 욕구부족으로 저러나 싶긴 해요.

  • 33. ..
    '15.7.15 6:50 PM (221.159.xxx.68)

    에휴...그냥 최대한 몸을 흑시시켜 일하고 밤엔 스마트폰좀 하다가 졸리게끔 자버립니다..
    차라리 나를 불감증으로 만들어주지 쓰잘데기 없이 몸에 그런 축복은 받아가지고..에휴..ㅠㅠ
    어쩌다 하면 워낙 오랜만에 하니 금방 끝나고 답답함...
    정말 야동에 나오는 남자만큼 하는 남자랑 한번이라도 해봤으면 소원이 없겠음..
    남편이 첫사랑 첫남자라 진짜 후회 가득뿐...다시 스무살로 돌아간다면 난잡한 삶을 살고 싶은 심정..

  • 34. 그러게요
    '15.7.15 7:04 PM (116.37.xxx.157)

    그 맘 알아요
    아마 달라지지 않을 겁니다
    남편과 성적인 부분이 충족되지 않아 욕구 불만인 이 심정.....
    모르는 사람은 마치 여자가 그쪽으로 에너지가 많다 보다 하겠지만
    상대적인 거잖아요. 육체적 교감이 없는 이 상태가 정신적 공허함을 주네요

    한번씩 저도 모를 분노와 화가 치밀어요
    여기 82 에 글도 올리고 했어요

    이렇게 몸뚱이 썩어 없어진다 생각하니 억울하네요
    다음생에 거꾸로 갚아주리라 말도 않되는 복수도 다짐해 봅니다

    에휴~~ 원글님 도움 못되서 죄송 ㅠㅠ

  • 35. 공허..
    '15.7.15 8:03 PM (182.215.xxx.8)

    그걸 하는걸 좋아하지도ㅠ않고 실제로 해도 그냥 그래요.
    하지만. 무슨 말인지는 알것 같네요..
    같은 침대 써도 옆에 누가 자는지도 모르겠고
    서로 등돌리고...
    내가 그거에 미쳐서 그러는것도 아니고..
    해봤자 잠깐의 쾌락이지.. 없다고 못사는거ㅠ아닌데
    부부관계라는건 그게 다가 아니잖아요.
    섹스만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수 있는것도 없고요.
    섹스를 자주 한다고 해서 서로에 대한 애정없이
    몸뚱이만 움직인다고 좋은것도 아니죠..
    중요한건 리스여부를 떠나..
    여러가지 정서적인 부분들이 채워지면
    섹스는 그냥 하나의 수단인데..
    그마저도 잘 안된다는건 다른 여러가지의 문제를 느끼는거니
    그냥 외롭고 공허하네요...
    애들 키우고 남편은 집에오면 골아떨어져 자고..
    그냥 나는 뭔가 싶어요 우리가 왜 같이 사는거지 싶고..
    겉보기에는 성실한 가정적인 남편이지만..
    남자로서는 글쎄요...... 진심으로 서로 마음이 통한다고 하진 못항거 같아요. 그냥 애엄마로 애 아빠로서.. 만족할뿐이죠..
    애 아빠로서도 뭐 그냥 그렇지만.

  • 36.
    '15.7.15 8:06 PM (49.172.xxx.135) - 삭제된댓글

    취향과 체력이 비슷한 사람끼리 결혼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체격은 좋은데 체력이ㅠㅠ

    분노와 우울로 보냈는데 벌써 40대중반
    이젠 포기가 가정의 평화를 가져올 듯 해서 결정했지만 개운치는 않네요

    절대 이해 못 하는 남편
    제가 맞춰야 유지되는 결혼
    아...슬프네요

  • 37. 이긍
    '15.7.15 8:32 PM (110.70.xxx.65)

    정서적 교감은 섹스가 아니어도 남편의 따뜻한 말한마디 행동하나에 채워질 수도 있어요. 섹스는 정서와는 무관한 그냥 육체적 본능이죠. 각자 개인차가 있고요. 그 본능을 남편에게서 존중받지 못하고 이해받지 못하여 배려를 받지 않는다면 정서적 결핍이 생기는건 맞아요. 하지만 섹스리스가 정서적 결핍의 원인이 아니에요.부부의 정서적 교감과 리스와는 무관하고 섹스의 횟수와도 무관해요. 다만 서로의 성적욕구나 취향 만족을 얼마나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고 배려받느냐는 정서적 교감과 관련이 있죠.

  • 38. ㅇㅇㅇ
    '15.7.15 9:52 PM (116.127.xxx.196)

    아기생기니까 안하게되네요....근데 아기 생기고 부부사이는 더 돈독해졌어요.

  • 39. ....
    '15.7.15 11:21 PM (211.36.xxx.107)

    안하니 편하다는 분들이 많아 놀랍네요
    대단한 쾌락을 느끼는것도 아니지만 그냥 남편이 나를 여자로 원한다는게 좋던데요
    리스로 산다면 무슨낙으로 살까 생각해보니 정말 이걸
    대체할만한 어떤것도 떠오르지 않네요

  • 40. ㅓㅏㅚㅏ
    '15.7.16 2:05 AM (59.7.xxx.186)

    뭔가 만드는 취미 1개
    일본 아이돌 팬질 1
    그게 저에게 삶의 활력소이자 행복

  • 41. ...
    '15.7.16 7:07 AM (124.111.xxx.24)

    리스면 이혼이 답인 것 같아요.
    저 인간이랑 손도 잡기 싫어요.
    1년짼데 이젠 이혼하려고요...

  • 42. ㅇㅇ
    '15.7.16 7:35 AM (178.200.xxx.204)

    남편이 1시에 들어오면 정말 힘드시겠네요 6시 7시 정시퇴근이라면 분명히 리스문제 없으셨을것 같아요

    솔직하게 .. 여기쓰신대로 허심탄회하게 대화하시면 남편분도 원글님마음 알고 노력할 것 같은데요

  • 43. ㅇㅇ
    '15.7.16 7:37 AM (178.200.xxx.204)

    그리고 여자로써 내가 무ㅓ가 좀 부족한가 그런생각 절대로 하지마세요

    친구가 신혼 3년째 리스인데 걔 정말 빼어나게 이쁘고 몸매도 핫바디거든요 ;(

    암튼 힘내세요

  • 44. 0000
    '15.7.16 7:54 AM (211.58.xxx.189)

    욕구가 서로 비슷하면 괜찮지만 (서로 리스든 서로 자주하든) 비슷하지않으면 싫어도 원하는쪽위한 의무방어는 해줘야한다고 생각해요. 원하는쪽이 풀곳은 배우자밖에 없자나요. 
    그리고 그사람이 나를 보고 아직도 흥분하는구나...원하는구나 그교감이 좋아요. 단지 욕구충족이 아닌...충족은 사실 딜도가 낫다는....배우자하고 안한다는 유부남 많이 봤어요. 그말하며 새로운 여자에겐 정욕적눈을 번뜩이더라는...리스인부부들도 신혼땐 많이 했을것아니에요? 그니깐 태생이 리스는아니죠

  • 45. 비정상
    '15.7.16 4:05 PM (221.164.xxx.117)

    남자든 여자든 젊은 사람이
    욕구가 없다면 이상이 있는거에요
    위에 자신이 이상이 있다는 것을
    인지 못하고 있는 듯 보이시는 분들
    치료받으세요..

  • 46. .......
    '15.7.17 11:23 PM (1.237.xxx.230)

    위에 말도 안되는 무식한 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네요. 어떻게 부부관계가 정서적 교감과 전혀 관계가 없나요..
    제대로된 관계를 못해본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428 MB 땐 “성과”… 또 뒤집어, ‘자원’은 없고 혈세만 낭비 세우실 2015/07/15 497
463427 길동 근처 주민들 계세요? 3 선샤인 2015/07/15 948
463426 마녀공장 화장품 써 보신분 있으세요? 3 ... 2015/07/15 3,630
463425 여행 가는데 요즘 수영복 추세요 5 뭘 준비할까.. 2015/07/15 1,454
463424 지금 6층에서 실내공사를 하는데~어흑 진짜 4 2015/07/15 1,341
463423 집주인 집팔려고 내놓은걸 세입자한테 말안하는경우 11 세입자 2015/07/15 2,456
463422 식기세척기..꼭 필요한가 10 .. 2015/07/15 2,896
463421 컴이 뭔가 전반적으로 느리고 설치도 잘 안돼고.. 점검을 어디서.. 3 컴맹 2015/07/15 822
463420 밑에보니 전세상한제 강제갱신권이 무섭긴 한가 보네요 6 큰일 2015/07/15 1,354
463419 코필러 가격 지방이 더 비싼가요? ss 2015/07/15 599
463418 퀼트 도매상 1 ㅡ ㅇ ㅡ 2015/07/15 857
463417 백종원의 닭 발골하는 거 어려운가요? 14 참맛 2015/07/15 4,027
463416 신주아가 누구죠? tvN택시에서 태국 대저택 공개했네요 13 .. 2015/07/15 7,405
463415 저 결혼을너무 일찍한게 천추의한이되네요 85 내가미쳤지 2015/07/15 21,349
463414 화1,화1과 생1.선택도움주세요 5 과학학원 2015/07/15 816
463413 폐 노트1을 네비로 2 산사랑 2015/07/15 716
463412 소수의 사람들과의 오랜교류 1 01 2015/07/15 729
463411 (펌)정치적이슈때마다 대형스캔들 터지는 단서발견 1 베티펌 2015/07/15 734
463410 이자만 내는 대출금 금리 오른다는 5 소식 2015/07/15 1,970
463409 [단독] 단원고 기간제 교사 세월호특별법 통해 순직 인정 방안 .. 3 세우실 2015/07/15 764
463408 조선족들 무서워요 5 2015/07/15 2,095
463407 알려주세요.. 여기가 어딜까요.. 1 궁금 2015/07/15 617
463406 단체모임에서..... 이런 일이 55 .... 2015/07/15 19,099
463405 이사나온집에 다시 들어가는게 안좋다는말 아시나요? 12 curi 2015/07/15 6,059
463404 행자부 정종섭.. 주민세 인상 .지자체 압박 2 부자감세가원.. 2015/07/15 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