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창밖보면 화가 나고 낭패감이 들어요

우울 조회수 : 2,161
작성일 : 2015-07-15 07:35:37
미세먼지가 잔뜩 자리잡은 하늘이네요.
일기예보엔 서울 통합대기지수 보통으로 나오지만
저희집서 강건너를 보면 딱 알 수 있어요.
오늘도 미세먼지 나쁨.

몇년전만해도 봄에 며칠만 황사 견디면 됐는데
내가 좋아하는 청명한 겨울하늘 보기가 어렵더니
이젠 여름 공기마저 이러네요.

미세먼지가 건강에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지
다큐를 본 뒤에는
날씨가 이런 날엔 너무 화가 나요

이민가고싶다는 생각 들고
대체 어쩌라는 거냐는 울컥함이 밀려와요

이 더운 날 창문 꽁꽁 닫아매고 에어컨 풀 가동해야할까요
어린이들 놀이터에 못나가놀게 하고 학원뺑뺑이나 돌려야하는걸까요
아 화나는 아침입니다


IP : 1.225.xxx.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도시
    '15.7.15 7:46 AM (121.166.xxx.153)

    대도시가 다 그래요
    이민 가시려면 나라 전체에 환경과 녹지가 좋은 소도시로 가세요

  • 2. 저도
    '15.7.15 7:58 AM (112.150.xxx.143)

    매일 하늘 자주 보는 사람인데
    덥더라도 창문을 닫아버리고 싶더라구요
    저 마음 깊숙이부터 꽉 막혀요
    어찌 쉽게 해결이 안되니까요

  • 3. 그러게요
    '15.7.15 8:01 AM (175.223.xxx.118)

    사 계절 분명하고 청명하고 푸르렀던 하늘이
    좋았었는데 언제부터 이렇게 됐는지 정말 안타까워요.
    주변국가에서 밀려오는 황사.
    미세먼지, 우리나라 환경오염등으로 좋아질 가능성이ㅈ없다는 거 더 안타까워요.

  • 4. 아무리
    '15.7.15 8:03 AM (110.8.xxx.132)

    그래도 문닫은 실내보다 밖의 공기가 더 낫다는것

  • 5. 세상에
    '15.7.15 8:49 AM (223.62.xxx.122)

    날씨가 미세먼지 때문에 이런 거에요?
    태풍이 오고 있어서 흐린 게 아니라?
    허걱...

  • 6. ..
    '15.7.15 9:04 AM (203.226.xxx.2)

    흐린날씨인줄 알고 창문 열어놨는뎅..ㅠㅠ

  • 7. ㅎㅎㅎ
    '15.7.15 9:56 AM (1.225.xxx.21)

    175.252님
    그러게요 어떻게든 남을 흉잡고 싶은 사람보단
    좀 맘이 편하겠죠?

  • 8. 어쩌다
    '15.7.15 11:32 AM (50.156.xxx.132)

    올해부터 미국에 살게 되었는데 공기 엄청 좋아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살았으면 정말 잘 살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분리수거 제대로 안하는 시스템이라
    쓰레기 버릴때마다 엄청 죄스럽고 건조하고 청명한 날씨를 나두고 매일 건조기로 빨래말리고 있네요.
    열심히 사는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이땅에 좋은나라 만들 수 있을텐데 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761 구입후 손빨래했는데..흐느적거리는 옷..ㅠㅠ 5 ss 2015/07/17 1,262
464760 “제헌절 코앞에 두고 대법관님들 뿌듯하겠다” 3 세우실 2015/07/17 1,013
464759 송도에서 대치동 출퇴근하기 힘든가요? 5 파란들 2015/07/17 1,908
464758 친모살해 고3 지군이 겪었던 이야기 3 ... 2015/07/17 4,518
464757 요즘 다주택자들의 매물이 나오는 이유가 6 ?? 2015/07/17 2,338
464756 집을 남자쪽에서 구하면 인테리어는 ? 46 ... 2015/07/17 4,871
464755 정말 공부가 제일 쉽나요 ?? 9 ... 2015/07/17 2,010
464754 핸드폰으로 82 잘 들어가 지나요.. 2 핸드폰 2015/07/17 436
464753 압력밥솥 태웠어요 ..회복방법 4 누구라도 2015/07/17 1,238
464752 집밥과 거의 비슷한 맛을 내는 한식집 추천해주세요 5 한식 2015/07/17 1,469
464751 샤브샤브 고기 양 좀 알려주세요 1 감떨어져 2015/07/17 1,594
464750 같은박씨끼리는 결혼 안되나요? 12 아뿔 2015/07/17 6,731
464749 뒤늦게 가면 보고 있는데 4 2015/07/17 1,004
464748 국정원 과거에는 이런 짓도... 2 과거 2015/07/17 450
464747 베이비시터..휴가 며칠이나 드리세요? 13 .. 2015/07/17 2,319
464746 곰배령 팬션 어디가 좋은가요? 2 여름휴가 2015/07/17 1,800
464745 국정원 해킹으로 헌법 1조 유린...참 부끄러운 제헌절 제헌절 2015/07/17 502
464744 서울춘천고속도로에서 1위하면 빕스주네용 ㅎ 왕왕천재 2015/07/17 694
464743 ca125 검출인데.. 병원서 치료를 해준다고 하네요? 1 ㄱㅇㄱ 2015/07/17 1,035
464742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과의 여행이 어떻게 좋을수가 있죠? 13 ㅇㅇ 2015/07/17 1,789
464741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를 다룬 영화 암살이 나왔네요 2 푸른연 2015/07/17 1,007
464740 개인연금 들면 노후에 조금이라도 도움될까요 6 2015/07/17 2,779
464739 가족 모임, 신라 팔선과 조선 홍연 어디가 나을까요... 7 ..... 2015/07/17 1,944
464738 제 여동생이 트로트 가수 제의를 받았어요 9 999 2015/07/17 2,741
464737 압력솥으로 삼계탕 끓일때 2 ㅇㅇ 2015/07/17 1,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