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동감에서 박용우가 김하늘 얼굴에 손대던 장면이요..

스카이 조회수 : 3,292
작성일 : 2015-07-14 23:49:08

거기서 뜬금없이 "참 얼굴이 작다"고 하거든요.

저는 제가 김하늘씨 얼굴의 두배쯤 되기때문에 남 얼굴크기가지고 뭐라고 하는거 싫은데

다만 왜... 거기서 그런 대사가 나왔을까..

일반인보다야 작겠지만, 연예인치고는 큰편인 여배우에게

작가가 놀리는건가..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동감 영화를 본지 한 10년 됐나요.

그때 유지태에게 꽂혀서 극장서 두번을 봤네요.

그리워요 그때 그시절이...

 

전쟁같은 사~~랑~~~ ♬

 

IP : 103.28.xxx.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5.7.14 11:54 PM (39.7.xxx.73)

    저도 이영화 너무 좋아서 몇번이나 봤어요.
    그대사 보면서 웃었던 기억나네요.
    김하늘씨가 연예인 중에서 그래도 얼굴이 좀 큰...
    소리 많이 듣잖아요.
    그 대사가 뭘 의미하는건지 모르겠어요.
    김하늘이 친구한테 박용우가 내 오른쪽눈과 왼쪽눈을 번갈아가며 본다는 대사도 기억나네요.

  • 2. ddd
    '15.7.15 12:03 AM (121.130.xxx.134)

    그냥 참 얼굴이 예쁘다 거나 피부가 곱다 거나
    그런 대사를 쓸 것이지
    김하늘 얼굴에 그런 대사는 뭔가요? ㅎㅎ

  • 3. rudrleh
    '15.7.15 2:00 PM (125.246.xxx.130)

    아 그 장면 ㅋㅋ 저도 그 영화 , 그 장면 참 좋아하는데요, 김하늘도 너무 아름다웠구요...
    그 장면의 의미는 짝사랑 선배(박용우 분)도 김하늘에게 마음이 조금 있는, 하지만 아직 확신할 수 없고 시작 단계가 아닌,, 풋풋한 설렘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생각했어요.

    진짜 얼굴이 큰지 작은지를 말해주는 대사가 아니라 김하늘이 사랑스럽지만, 예쁘다고 말해주고 싶지만
    아직 그런 사이가 아닌, 다가설지 말지 망설이는 그런 대사, 손짓이라고 생각했는데요.

    나중에 김하늘이 헤어짐을 결심하면서 그 선배가 했던대로 선배의 얼굴에 손 가까이 대는 거..닿을 수 없는 사랑..좋아하지만 다가설 수 없는 사람..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거 같아서..그 장면도 아름다웠죠..

  • 4. ...
    '15.7.16 11:19 AM (155.230.xxx.55)

    방금 rudrleh님 댓글을 봤어요. 그러고 생각(이입)해보니 아름다운 장면이네요.
    이 영화가 딱 대학 신입생 무렵의 그 생생하고 설레고 이런 느낌을 담고 있지요.
    나이들어서는 건축학개론 보면서 그때를 회상했는데 이 영화는 딱 그 비슷한 무렵이라 더 와닿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186 미쉘 오바마도 엄청 똑똑한 8 ㄷㄷ 2015/09/26 6,000
485185 성격이상하다는 말 계속 듣는 거는 6 davi 2015/09/26 1,750
485184 꿈은 꾸었을때의 기분에 따라서 대충 짐작하면 되죠..? 1 꿈해몽 2015/09/26 737
485183 실리프팅 부작용일까요 2 부작용 2015/09/26 22,998
485182 생각하면 남의 집 자식이 제사준비하는거 웃기죠 15 Jj 2015/09/26 3,913
485181 영애씨 엄마 명언 26 ㅇㅇ 2015/09/26 16,137
485180 부잣집 자녀들이 부러운 진짜 이유는 18 ww 2015/09/26 16,805
485179 급))질문드려요 치매어르신 8 ㅇㅇ 2015/09/26 1,483
485178 명절에 잡일에 대한 환상 49 ㅇㅇ 2015/09/26 1,411
485177 초등3학년 남자아이 3 초 3남아 2015/09/26 977
485176 계속 실패를 하는 사람은 이유가 있다고 7 ㅇㅇ 2015/09/26 2,059
485175 김무성, '포털 편향' 말할 자격 없다 4 샬랄라 2015/09/26 832
485174 애착의 대상이 있으면 살수 있어요... 57 rrr 2015/09/26 13,766
485173 부산분들 질문있어요! 6 프로필 2015/09/26 1,330
485172 어른들의 장난감 뭐가 있을까요? 5 나노블럭 2015/09/26 1,232
485171 너무 공감되서 퍼왔어요 5 2015/09/26 2,437
485170 나느 싫어 명절이 3 스머프 2015/09/26 1,034
485169 전부칠때 밑간전에 5 2015/09/26 1,595
485168 집앞에 나갈때 조차도 2시간준비하는 딸;; 49 아이고 2015/09/26 3,690
485167 시큰집 갔다가 시집에 또 가는 분 계신지요 8 작은집 며느.. 2015/09/26 1,619
485166 박근혜 S&P 믿다가 김영삼 꼴난다 6 신용등급상향.. 2015/09/26 1,326
485165 백종원 갈비탕 우와~ 14 참맛 2015/09/26 15,634
485164 나이가 드니 명절이라고 어디 가는게 33 귀찮아요 2015/09/26 5,829
485163 동그랑땡 - 재료 이거면 소금 어느 정도 넣어야 될까요 1 요리 2015/09/26 876
485162 어제 오늘 자전거 타다 계속 넘어지네요. 1 132 2015/09/26 757